롯데그룹이 제작의 전과정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신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대홍기획이 제작한 광고는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일 공개됐다.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영상 광고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해 AI 실사 필름을 제작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대홍기획은 설명했다. 광고 영상을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작년 11월 신설된 AI 콘텐츠 제작 전문 부서다.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새해 희망을 담아 일출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차례로 비추고 롯데월드타워에 해가 뜨는
지난해 1월부터 첫 방송이 시작된 TV드라마는 총 70여편이다. (일일드라마 6편과 단막극은 제외). 2022년 82편 대비 12편이 감소했다.채널별로 보면 tvN이 25편에서 16편으로, MBC가 10편에서 6편으로, TV조선이 3편에서 1편으로 감소했다. 반면 ENA가 8편에서 14편으로 편수가 증가하여 그나마 TV드라마의 큰 감소세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tvN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공한 채널이 ENA가 된 것이다.재미있는 TV드라마 부문 타율1위는 JTBC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제공하고 있
□ 조선일보,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 도입조선일보가 아침보고나 보도자료를 입력하면 기사 초고를 자동으로 만드는 생성형AI 시스템(조선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단 관련 기사 작성을 온라인뉴스에 한정하고 수습 및 저연차 기자의 사용은 제한한다.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부터 101개 기사를 AI어시스턴트를 사용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AI어시스턴트에 접속해 기사 제목과 발제문 내용을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초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27일자 한 기사는 네이버 페이지뷰 주간 1위를 기록키도 했다.□
□ 태영그룹, SBS 지분 매각 불가 입장태영그룹은 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SBS 지분 담보는 가능하지만 주식 매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에코비트 매각 대금지원 등 워크아웃을 위한 자구안을 발표했다.업계는 설령 SBS를 매각해도 △대기업은 지분 10% 이상 보유 불가 △과기부 ∙방통위의 승인 절차로 인한 시간 소요로 현 상황 타개에는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최종 결정한다.□ 권익위, “KBS 박민 사장 청탁금지법 위반 아니
연말이 되면 내년을 예측하는 트렌드 관련 책과 리포트가 쏟아져 나온다. 트렌드에 민감한 홍보인들은 직업적 관심으로 찾아 읽거나 요약본을 보거나 관련 강연을 한번쯤은 다녀오곤 한다. 올해도 수 많은 트렌드 전망을 통해 내년을 예측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책이나 리포트 등을 통해 소개된 내년도 트렌드를 살펴보자.가장 유명한 ‘트렌드코리아 2024’에서는 10가지 키워드의 앞글자를 따 ‘DRAGON EYES’으로 내년 트렌드를 정리했다. ‘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인간’, ‘요즘남편 없던아빠’, ‘돌봄 경제’ 등이다.
상편 '[아카데미 인사이트] 핫한 먹방, ‘먹방광고’는 매체와 채널 별로 어떻게 다를까'에서 이어집니다.'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럼 유튜브 먹방 광고는 어떨까?먹방 TV 프로그램 광고의 형식적·내용적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프로그램당 광고 개수가 종편/케이블 TV 36개, 지상파 TV 14.5개, 유튜브 2.6개 순으로 TV 먹방 프로그램에 포함된 광고 개수가 유튜브 먹방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먹는 방송’ 이라는 의미의 먹방(Mukbang)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2009년 이후 방송 프로그램 트렌드의 대세가 되면서 최근 식품 마케팅 트렌드의 변화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방송 콘텐츠 화두로 자리 잡게 되었다(나은경, 2015).먹방은 시청자들에게 방송인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주며 식욕을 돋우거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콘텐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택트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유통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Jung, 2020b).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원은 고객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는 고객의 요청에 판매원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란 어렵다.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시간 제약 없이 반복되는 질문
2023년도에도 여전히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였다. '23년 51주 중 31주의 1위는 Mnet 과 , JTBC 과 그리고 TV CHOSUN의 가 차지했다. 현재 방송 중인 는 '23년 12월 3주차 기준 6위에 오르고, 는 1위에 올랐다.주평균 화제성 점수 기준으로 '23년도 최고의 비드라마 상위 10편을 선정한 결과에서도 무료 7편의 음악/댄스 경쟁 예능이 무려 7편이나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전 시즌 대
한국투자증권에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을 역임했던 이희주 시인이 퇴직 후의 심경과 쓸쓸한 현대인들의 삶을 반추한 그의 두번째 시집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를 출간해 화제다. 이 시집은 시리즈 222번째로 시집전문 출판사‘문학의 전당’에서 나왔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존재에 대한 사유가 큰 주제를 이룬다. 196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20대이던 1989년 『문화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자 33년 경력의 증권맨이었던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이희주 시인을 그의 집필실에서 만났다. Q. 이력이 특이하
문제 자체는 작은데 그것을 증폭시키는 구조나 환경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언론계에 존재하는 ‘받아쓰기’ 관행이 그러하다. 규모나 인지도에 관계없이 대다수 언론들이 통신사 기사는 물론이고 타사의 기사를 받아쓴다. 이 과정에서 작은 오보는 대형 오보로 발전한다. 받아쓰기 관행과 법적 책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자.Q : 어느 언론사에서 단독보도를 하면, 다른 언론사들이 받아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상황에서 첫 보도가 오보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받아쓴 기사들이 전부 오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피해를 본 회사나 기관은
지난 5일에 열린 한국광고대회에서 신인섭 전 중앙대 초빙교수가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광고인상'을 수상했다.1929년생으로 올해 95세의 신 교수는 무려 55년을 광고계에 종사했다. 신문사 광고국, 기업의 광고담당으로 일했고, 특히 국제광고협회 한국지부와 아시아광고회의의 사무총장도 역임하며 한국의 광고계를 세계에 알렸다. ABC협회 초대 전무이사를 맡아 신문·잡지 부수공사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반세기에 걸쳐 한국 광고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애써오고 있는 신 교수를 자택에서 만나 그의 삶과 철학을 들어 봤다. Q.
우리나라의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를 꼽았다. 지난 10일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견리망의는 396표(30.1%)를 받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견리망의는 장자의 산목편에 나오는 말로 ‘눈 앞의 이익에 사로 잡혀 자신의 참된 처지를 잊는다’는 의미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견리망의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김 교수는 "정치란 본래 국민들을 '바르게(政=正) 다스려 이끈다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 데 한몫을 하겠다라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었는데요. 정말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2023년 4월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우 박은빈의 수상소감이다. 박은빈은2022년 화제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
언제나 그랬듯, 2023년 역시 마케팅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ChatGPT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이 모든 관심사를 독차지했던 가운데 한 켠에서는 트위터가 X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선구자였던 MediaMath가 파산 신청을하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이에 더하여 새로운 밈들과 유명인들도 다수 등장하면서 마케팅 메시지가 더욱 다채로워졌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2024년 역시 생각하기 어려웠던 많은 일들이 나타날 것이다. 어떤 내용들이 주목을 받을지 미리 살펴보고, 보다 나은 대응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언론의 인공지능(AI) 활용 추세에 발맞춰 ‘인터넷신문의 AI 활용 언론윤리 가이드라인’을 26일 발표했다. 인신윤위는 AI로 생성가능한 기사 및 광고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의 현실에 주목했다. 특히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허위정보 및 위험에 대한 제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인터넷신문을 포함한 언론 종사자들이 지켜야할 ‘기본원칙과 규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AI 언론윤리의 기본 원칙으로 △인간 중심 △정확성 △투명성
두말할 필요 없이, 이 광고는 너무 재밌다. 오랜만에 광고다운 광고를 본 것 같다. 20초의 짧은 광고 영상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매우 명확하게, 그러면서 핵심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한번 보면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바로, 최근 온에어된 피자헛 ‘5메이징 픽업’편 광고다.소비자에게 ‘피자 한 판을 오천원’이란 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광고는 어때야 할까? 어떤 제품(브랜드)인지를 인식시켜야 할 것이고 제품의 특징과 혜택을 전달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애초 이런 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때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시민의 실천 행동이 물론 중요하지만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법률의 제정이나 국제협약 등은 정치인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스페인 갈리시아(Galicia) 출신의 설치 미술가이자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아이작 코달(Isaac Cordal, 1974-)은 거리의 설치미술로 기후 위기 문제를 환기했다. 그동안 기후 위기에 대한 숱한 논의가 있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원인을 그는 정치인들의 탁상공론에서 찾았다.지난 2006년부터 아이작 코달은
('TV광고의 미래, 커넥티드TV' 편에서 이어집니다)CTV광고를 잘 활용하는 방법CTV광고는 TV광고와 디지털광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마케터들이 CTV광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첫째, 프로그래머틱광고 플랫폼을 활용하자.여기에는 두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래머틱광고”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활용하자는 의미다.프로그래머틱광고란 자동화 기술로 광고를 거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확한 타깃팅, 효율적인 광고운영 그리고 실시간 성과측정과 리포트가 가능하다.
1941년 7월 1일 미국 뉴욕에서 첫 TV광고가 송출된 이래로 가장 강력한 광고매체로 성장해오던 전통 TV광고의 미국내 매출 규모가 2018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아래 [그림 1]에서 미국의 상황을 보듯이 CTV(Connected TV)광고라고 불리는 새로운 TV광고가 그 자리를 대체하며 2027년에는 2022년 대비 2배까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마케터로서 스마트TV라는 최신 스마트기기를 중심으로 한 TV 광고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필자의 현직장과 삼성전자에서의 CTV 광고사업 경험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