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률 이외의 TV프로그램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온라인 여론 조사, 네티즌 반응 분석, 빅데이터 분석, 인터넷반응조사 등의 시도들은 각기 나름의 의미있는 결과들을 내놓았다. 2015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처음 발표한 TV화제성 조사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화제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분석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빅데이터 분석 회사로 오직 K-콘텐츠만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렛폼을 런칭했다. 애초부터 TV프로그램의 생리에 맞게 플랫폼을 설계했기에 다양하고 신속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었다.그
화제성 등을 분석해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선정한 '2023 펀덱스 어워드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대상'은 MBC 의 유재석이었다.유재석은 2023년에 4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우리나라의 대표 MC인 유재석의 연령은 유난히 높은 것일까? 2023년 방영된 비드라마 수는 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총 431편이다. 여기서 뜻하는 비드라마란 프라임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송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한 것이다.(스포츠 중계, 음악 순위 프로그
한국인을 만족시키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3월 13일에 방송된 에 출연한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의 말이다. 그녀는 박찬욱 감독의 “한국인은 전 국민이 평론가다”란 말도 함께 인용했다.한국 시청자들은 TV와 OTT에서 쏟아지는 드라마들 속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늘 고민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품들을 경험해왔기에, 재미있는드라마를 고르는 눈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콘텐츠들의 경쟁력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고, 제작사들은 제작 방향을 잡기가점점 어려워졌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프라임 시간대(통상 19시부터 22시까지를 말한다)에 TV를 틀면 예능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시청률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간대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신 기존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런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지수를 활용해 2016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화제성 조사 대상으로 등록한 TV 비드라마(예능,시사,교양 포함)를 살펴보았다. 조사 대상 채널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39개사이며 프라임 시간대의 프로그램
2023년은 넷플릭스 등 OTT의 인기 오리지널 드라마과 유사한 장르와 주제를 포함한 TV드라마가 증가한 한해였다. 반대로 판타지, 액션, 범죄, 복수 등 자극적 장르와 주제를 담은 OTT 드라마는 보합세 또는 일부 감소세를 보였다. 동시에 23년은 22년에 비해 복합장르 작품이 증가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보려 한다. 분석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2년도부터 23년도까지 화제성 조사 대상으로 등록한 TV와 OTT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굿데이터에서 자체 구축한 MMI(Micro
, 최초 드라마와 출연자 동시 8주 연속 1위에 도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최근 22년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23년 ‘일타스캔들’이 기록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22년도에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의 기록에 도전 하는 것이다.그런데 ‘내남결’은 ‘우영우’가 기록하지 못한 새로운 기록을 세울
K-콘텐츠 경쟁력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3년 1월 1주부터 매주 발표된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배우들을 정리해 보았다.2023년 최고의 드라마 출연자는 : 이준호-남궁민-정경호-이제훈23년도에 가장 많이 1위 자리에 오른 배우는 의 이준호와 의 남궁민으로 나타났다. 그 둘은 각각 1위에 7회씩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 뒤로 의 정경호와 의 이제훈이 6회를,의 엄정화가 5회씩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의 송강과의 안은진이 각
2023년도에도 여전히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였다. '23년 51주 중 31주의 1위는 Mnet 과 , JTBC 과 그리고 TV CHOSUN의 가 차지했다. 현재 방송 중인 는 '23년 12월 3주차 기준 6위에 오르고, 는 1위에 올랐다.주평균 화제성 점수 기준으로 '23년도 최고의 비드라마 상위 10편을 선정한 결과에서도 무료 7편의 음악/댄스 경쟁 예능이 무려 7편이나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전 시즌 대
토크쇼의 개념 정의는 이렇게 해보겠다. 게스트를 초대하여 고정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예능 프로그램라고. 여기에 해당되는 23년도 TV프로그램으로는 , , , , 그리고 등 6편 정도가 떠오른다. 이 가운데에서 비연예인 위주의 을 제외하면 전통 연예 토크쇼는 5편정도가 선보인 것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매주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조사 TOP10의 결과들을 통해
K-콘텐츠 예능의 트랜드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화제의 중심에 선 출연자를 찾아보는 방법이 있다. 23년도는 유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의 화제성 순위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목격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2023화제성 인물, 일반인(비연예인)이 대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매주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조사 TOP10의 결과들을 통해 23년도는 유독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과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년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하여 발표한 총 49회 중
('[OTT 드라마 라인업 전략]①최악의 악, 디즈니+ 수요드라마의 성공을 알리다'편에서 이어집니다)반면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드라마는 시청자(소비자)에게 ‘꾸준한’ 작품공개와 ‘일률적인’ 편성일정을 선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리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보여도 화제성이 낮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22년도 말에 웨이브가 금요일에 공개한 ‘약한 영웅 Class1’는 놀라운 화제성 성적을 나타냈다. 모든 에피소드를 일괄 공개 했음에도 화제성 순위는 5주 연속 상위권에 머무르는 경쟁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3년 10월4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조사에서 Netflix의 ‘이두나!’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을 맡은 수지까지 출연자 부문 1위에 오르면서 작품의 화제성 리더로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의 ‘연인 파트2’도 첫 방송 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두나!’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한편 tvN의 새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4위로 시작했으며 5위에 오른 tvN의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첫 방송 후 4주 연속 화제성 점수가 증가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드라마 흥행을 예측할 수 있다 (feat. FUNdex)'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드라마의 흥행 예측을 위한 질문이렇게 드라마 구성원과 경험치들에 대한 경쟁력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드라마의 흥행 예측을 위해서는 보다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경쟁력 설명이 필요하다. 앞서 게재한 글에서와 같이 드라마의 경쟁력을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 구분 기준이 필요하다. 드라마의 흥행과 지속성을 압축하여 보여 줄 수 있는 펀덱스와 같은 기준 등이 있다.드라마의 흥행 예
드라마 흥행예측은 안되나요?드라마의 흥행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이는 다양한 요소들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인데, 주요 요소로는 드라마의 캐스팅, 스토리텔링, 제작 품질, 마케팅 전략 등이 있다. 또한 객관적인 요소 외에도 시청자들의 개인적인 취향과 그 시점의 사회적, 문화적 트렌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예를 들어 유명한 배우나 감독이 참여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재미있고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2021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24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가전의 86억 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콘텐츠산업에서 게임의 뒤를 이어 K-팝(7.7억 달러)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K-드라마를 위시한 방송 콘텐츠(7.1억 달러)다. K-드라마의 경쟁력은 수치로 보이는 것 이상이다. 라면 등 우리 대표 상품들이 K-드라마, 영화의 인기를 등에 업고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K-드라마는 이제 대표적인 대한민국 수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만약 독자 여러분이 K-드라마를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9월 2주차 굿데이터 TV-OTT 비드라마ㆍ쇼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www.fundex.co.kr)가 9월 19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3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뒤이어 2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가 차지했다. 3위를 JTBC의 ‘최강야구’이 차지하함으로서 최근 3주 연속 1,2,3위에 ‘스우파2’, ‘나는SOLO’, ‘최강야구’가 나란
MBTI는 ‘Myere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심리학을 바탕으로 만든 심리 검사이다. 타인과의 소통에서 나를 쉽게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잘 알지 못하는 상대, 즉 '오랜 관찰과 검증'없는 상대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준다.명문대를 나왔다, 자가 아파트가 있다, 기독교인이다, 연봉이 얼마다 라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 정보만으로 상대방을 판단하기란 역부족이다. 기본 정보에 MBTI가 더해지면 즉 과거 축적한 부와 명예 같은 기본정보에 심리적 성향을 더해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고 예측하게 도와준
금주 8월 3주차 펀덱스(www.fundex.co.kr)에서 발표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마스크걸’이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 1위에 오른 디즈니+의 ‘무빙’을 일주일 만에 2위로 밀어낸 것이다. 두 작품의 화제성 점유율은 각각 21.8%와 20.3%로 격차는 1.5%에 불가하다. 여기에 MBC ‘연인’이 전주 대비 화제성이 62.4% 증가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집계는 크게 뉴스, VON(
지난해 TV드라마 편수는 90~100여편(종영기준)에 달한다. OTT를 제외한 수치가 이 정도이니 가뜩이나 볼 것 많은 요즘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일은 여간 어렵지 않다.사람이 통성명 하듯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인 드라마의 '제목'.모든 것이 검색으로 통하는 시대에 드라마의 제목과 인기는 어떤 관계일까? [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①] 드라마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②] 긴 제목과 부제[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③] 인기 드라마의 제목 제목=주인공 이름 그럼 반대로 화제성 점수가 높은 경우의 드라
지난해 TV드라마 편수는 90~100여편(종영기준)에 달한다. OTT를 제외한 수치가 이 정도이니 가뜩이나 볼 것 많은 요즘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일은 여간 어렵지 않다.사람이 통성명 하듯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인 드라마의 '제목'.모든 것이 검색으로 통하는 시대에 드라마의 제목과 인기는 어떤 관계일까? [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①] 드라마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②] 긴 제목과 부제[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③] 인기 드라마의 제목제목=긴 제목드라마 제목이 10자 이상일 경우, ‘(1)제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