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여행매출은 증가한 반면 외식산업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된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꺾이지 않는 높은 물가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BC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BC 리포트' 11호를 21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및 전년동기 내 7개 분야와 13개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비교, 분석이 진행됐다.BC카드는 올 한 해 동안 주요 소비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리오프닝 및 고물가와 관련된 이슈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언제나 그랬듯, 2023년 역시 마케팅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ChatGPT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이 모든 관심사를 독차지했던 가운데 한 켠에서는 트위터가 X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선구자였던 MediaMath가 파산 신청을하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이에 더하여 새로운 밈들과 유명인들도 다수 등장하면서 마케팅 메시지가 더욱 다채로워졌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2024년 역시 생각하기 어려웠던 많은 일들이 나타날 것이다. 어떤 내용들이 주목을 받을지 미리 살펴보고, 보다 나은 대응
두말할 필요 없이, 이 광고는 너무 재밌다. 오랜만에 광고다운 광고를 본 것 같다. 20초의 짧은 광고 영상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매우 명확하게, 그러면서 핵심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한번 보면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바로, 최근 온에어된 피자헛 ‘5메이징 픽업’편 광고다.소비자에게 ‘피자 한 판을 오천원’이란 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광고는 어때야 할까? 어떤 제품(브랜드)인지를 인식시켜야 할 것이고 제품의 특징과 혜택을 전달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애초 이런 프
지난 5일에 열린 한국광고대회에서 신인섭 전 중앙대 초빙교수가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광고인상'을 수상했다.1929년생으로 올해 95세의 신 교수는 무려 55년을 광고계에 종사했다. 신문사 광고국, 기업의 광고담당으로 일했고, 특히 국제광고협회 한국지부와 아시아광고회의의 사무총장도 역임하며 한국의 광고계를 세계에 알렸다. ABC협회 초대 전무이사를 맡아 신문·잡지 부수공사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반세기에 걸쳐 한국 광고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애써오고 있는 신 교수를 자택에서 만나 그의 삶과 철학을 들어 봤다. Q.
코로나19 영향으로 억눌렸던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올해 가장 주목 받은 키워드는 '여행'으로 나타났다.한국PR협회는 올해 우리 사회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 20일 발표했다.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은 한국PR협회가 지난 1년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뉴스의 중심에 선 키워드 30여개를 선정해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TrendUp)’으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다. 버즈량이란 온라인에서 언급된 횟수를 말한다.여행, 가장 높은 버즈량 기록한국PR협회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지난 12월 4일 국내 대표 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티빙-웨이브 통합 플랫폼은 넷플릭스에 이어 2위 OTT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다.현재 티빙 최대 주주는 CJ ENM(48.85%)이고, 웨이브 최대 주주는 SK스퀘어(40.5%)다. 구체적인 합병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합병법인의 최대 주주는 CJENM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은 이전에도 몇 차례 나온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MOU까지 나아간건 처음이다. 합병의 명분은 ▲규모의 경제와 ▲콘텐츠 제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먹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건기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헬스 디깅' 트렌드 힘입어 성장세 보여1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000억원으로 추산, 5년 전보다 약 27%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4조8936억원 보다 1조3064억원(27%) 증가한 수치다.이와 관련해 건기식협회는 최근 건강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 디깅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간을 절약해 취미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등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앱을 사용하거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중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시간과 관련해 '시간은 곧 돈'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줄거나, 늘리거나 시간의 새로운 연금술'을 통해 챗 GPT 유료화 시점부터 전체 생성형 AI 서비스의 결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돈을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광고 마케팅이 치열하다. 반론보도닷컴이 11월 13일~12월 10일까지 닐슨코리아에서 제공하는 TV광고의 시청률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본 광고 콘텐츠 상위 20위에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가 5개 랭킹됐다.아웃도어 광고 중 GRP(Gross Rating Point, 총시청률)가 가장 높았던 콘텐츠는 영원아웃도어의 ‘영원노스페이스눕시’다. 영원노스페이스눕시는 분석기간 중 총 11,162번 광고를 했고 866.4GRP를 기록했다.눕시노스페이스 광고(출처: 노스페이스
대세가 된 무인 서비스‘무인’이 대세가 되었다. 무인 문방구·빨래방,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 자동 주차 시스템, 그리고 무인 항공기(UAV) 등이 ‘무인’과 관련된 서비스다. 매장에서는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고, 주차장에서는 각자 셀프로 정산하고 표를 발권하는 일이 늘어났다.무인기술이 일상생활 곳곳에 들어오면서 우리의 삶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집에서는 세탁기, 로봇 청소기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림 1]을 보면, 빅카인즈로 분석한 뉴스에 등장한 ‘무인’이라는 키워드는 2020년 시작된 코로나 이후 매년 만건 이상의
중국 직구 시장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10월 한달간 코리안클릭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달에 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23.1%, 테무는 61.53% 순이용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는 분석기간 중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수는 530만명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쿠팡(2,042만), 당근(1,410만), 11번가(897만), G마켓(673만)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테무 또한 259만명으로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올해 7월 이후 이용자수가 392배 증가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계 최대의 축제인 '한국광고대회'가 5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The CREAiTIVE'(Ai를 품은 크리에이티브, 그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한국광고대회는 △광고회사 △제작사 △광고주 △광고 관련 협·단체 △정부 부처 △매체사 등 700여명의 광고인이 참여하는 가장 큰 광고계 행사다.2부에서는 올해 최고 광고 작품으로 선정된 68개작에 대한 시상식 '대한민국광고대상(제30회)'이 개최됐다.광고인들에게 가장 받고 싶어 하고, 영예롭게 생각하는 광고대상은 △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계 최대의 축제인 '한국광고대회'가 5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The CREAiTIVE'(Ai를 품은 크리에이티브, 그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한국광고대회는 △광고회사 △제작사 △광고주 △광고 관련 협·단체 △정부 부처 △매체사 등 700여명의 광고인이 참여하는 가장 큰 광고계 행사다.이날 행사는△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고 산업 진흥에 힘쓴 유공 광고인에 대한 정부 포상식이 1
('TV광고의 미래, 커넥티드TV' 편에서 이어집니다)CTV광고를 잘 활용하는 방법CTV광고는 TV광고와 디지털광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마케터들이 CTV광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첫째, 프로그래머틱광고 플랫폼을 활용하자.여기에는 두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래머틱광고”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활용하자는 의미다.프로그래머틱광고란 자동화 기술로 광고를 거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확한 타깃팅, 효율적인 광고운영 그리고 실시간 성과측정과 리포트가 가능하다.
1941년 7월 1일 미국 뉴욕에서 첫 TV광고가 송출된 이래로 가장 강력한 광고매체로 성장해오던 전통 TV광고의 미국내 매출 규모가 2018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아래 [그림 1]에서 미국의 상황을 보듯이 CTV(Connected TV)광고라고 불리는 새로운 TV광고가 그 자리를 대체하며 2027년에는 2022년 대비 2배까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마케터로서 스마트TV라는 최신 스마트기기를 중심으로 한 TV 광고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필자의 현직장과 삼성전자에서의 CTV 광고사업 경험을 바
유동 인구가 줄어든 푸드코트TV라는 푸드코트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 푸드코트에 입점한 매장끼리 경쟁도 심했지만, 푸드코트 안의 손님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기에 각 매장마다 먹고 살 정도는 되었다.그런데 손님들이 푸드코트에 덜 오기 시작했다. 손쉽게 배달해서 먹는 손님이 늘어났다. 배달앱은 식사시간 뿐 아니라 24시간 영업을 한다. 푸드코트도 황급히 배달을 시작했지만 사람들의 입맛은 배달앱에 맞춰지고 있다. 이 푸드코트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무엇일까?미디어렙(+방송사 광고팀)은 홀서빙과 메뉴 구성을맡은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아카데미 인사이트] “재미 없으면 안봐요” Fun한 MZ소비자를 겨냥한 Fun 마케팅(상)'에서 이어집니다.△ 심리(MBTI)형 펀슈머 마케팅-동일 유형과 함께하는 재미MZ 세대는 인간관계를 맺을 때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타인의 MBTI 유형에 관심이 많다. MZ 세대에게는 MB
OTT 후발주자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형 히어로물을 앞세우며 지난 3분기부터 이용자수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반론보도닷컴이 10월 한달간 코리안클릭의 동영상/방송앱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7월 176만명에서 8월(290만), 9월(500만), 10월(402만)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데이터 분석 결과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8월 ‘무빙’을 공개한 이후 전달 대비 이용자수가 64.5% 증가했다. 무빙은 공개 첫주에 최다 시청 시간 역대 1위를 기록했고 10월 첫째주까지 8주 연속 OTT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하는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오는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주요 광고·마케팅 이슈를 담은 '2024 Trend Overview'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리포트는 ▲Trend Pick ▲Consumer ▲Media ▲Ad Market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와 전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먼저 주목할 만한 소비자로는 베이비부머(BB) 세대와 잘파 세대를 꼽았다. BB 세대 중에서도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싱글부머’와 경제적·시간적 여유까
11월 23일 열린 202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상귀·김민수·방효빈 씨의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멸종위기종 하면 떠오르는 동물인 펭귄이 오히려 한국인 여아를 멸종위기종으로 걱정스레 바라보는 모습을 담아 저출산 문제에 경종을 울렸다. 사내 동료이자 친구로 공익광고제 대상(대통령상) 작품을 함께 만든 세 명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공익광고제 대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아트디렉터 9년차, 수상소감에서도 밝혔듯 결혼생활 6개월 차 '방효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