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5명 중 1명 “언론계 지금도 촌지 받는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행한 에 따르면 ‘언론계에서 선물 및 금전 수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이 18.8%로 나타났다.‘향응이나 접대가 발생한다’는 응답은 38.7%로 더 높았고 ‘취재원이 경비를 부담하는 국내외 출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였다.언론인 평균연봉(인센티브 및 보너스 포함, 세전)은 지상파방송 8957만원, 종편‧보도채널 7367만원, 뉴스통신사 6694만원, 전국종합일간지 6359만원, 경제일간지 6142만원, 인터넷신문 4
올해 마케팅ㆍ미디어분야에는 어떤 뉴스가 주목을 받았을까? 조회수 기준 2023 반론보도닷컴 베스트 10 기사를 살펴봤다. □ 2023년 전망이 궁금했던 독자들 미래에 대한 전망은 영원한 관심사다. 올해 반론보도닷컴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읽은 기사는 '2022년 디지털 광고시장 결산 및 2023 전망'이었다. 반론보도닷컴의 독자들은 3년간의 코로나 펜데믹이 공식적인 종식 선언만을 남겨둔 2023년의 '코로나 이후' 광고마케팅 시장'을 주목했다. 2위 역시 2023년 전체 광고시장을 조망한 '2023년 광고시장 전망(feat.2022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언론의 인공지능(AI) 활용 추세에 발맞춰 ‘인터넷신문의 AI 활용 언론윤리 가이드라인’을 26일 발표했다. 인신윤위는 AI로 생성가능한 기사 및 광고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의 현실에 주목했다. 특히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허위정보 및 위험에 대한 제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인터넷신문을 포함한 언론 종사자들이 지켜야할 ‘기본원칙과 규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AI 언론윤리의 기본 원칙으로 △인간 중심 △정확성 △투명성
문제 자체는 작은데 그것을 증폭시키는 구조나 환경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언론계에 존재하는 ‘받아쓰기’ 관행이 그러하다. 규모나 인지도에 관계없이 대다수 언론들이 통신사 기사는 물론이고 타사의 기사를 받아쓴다. 이 과정에서 작은 오보는 대형 오보로 발전한다. 받아쓰기 관행과 법적 책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자.Q : 어느 언론사에서 단독보도를 하면, 다른 언론사들이 받아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상황에서 첫 보도가 오보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받아쓴 기사들이 전부 오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피해를 본 회사나 기관은
한국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공화국’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건기식에도 유행이 오고 가면서 다양한 식품들이 ‘만병통치의 묘약’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광고를 보면 다이어트부터 청소년 발육 치매까지 건기식이면 만사 오케이다. 그렇지 않아도 건강식품에 진심인 한국인데 코로나 감염병 이후 전국민적으로 ‘면역(immnun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이 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일상에서의 꼼꼼한 웰빙 추구와 질병 예방에 대해 적극적이 된 소비자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건기식 시장은 다양한 제품과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광고 모델은 브랜드의 얼굴이다. 브랜드의 얼굴인 광고 모델이 부정적인 이슈를 터뜨렸을 때는 어떤 클렌징폼으로도 이미지를 씻어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시시각각 유행이 달라지는 요즘 세상에서, 광고 모델의 그 당시 인기와 보여지는 이미지만을 믿고 기용했던 브랜드로써는 날벼락이며 낭패일 수밖에 없다.그렇다고 해서 이런 모델 리스크가 없다는 이유로 대두되
지난해 엔저 등에 힘입어 일본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은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년간 기준 역대 3번째로 많은 숫자다. 이처럼 가까워진 옆나라, 일본의 언론환경은 어떨까? 한국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본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TV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등 이용 목적에 따라 매체를 구분해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움직임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로 일본 국민의 55.3%가 TV를 꼽았다
토크쇼의 개념 정의는 이렇게 해보겠다. 게스트를 초대하여 고정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예능 프로그램라고. 여기에 해당되는 23년도 TV프로그램으로는 , , , , 그리고 등 6편 정도가 떠오른다. 이 가운데에서 비연예인 위주의 을 제외하면 전통 연예 토크쇼는 5편정도가 선보인 것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매주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조사 TOP10의 결과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를 꼽았다. 지난 10일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견리망의는 396표(30.1%)를 받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견리망의는 장자의 산목편에 나오는 말로 ‘눈 앞의 이익에 사로 잡혀 자신의 참된 처지를 잊는다’는 의미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견리망의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김 교수는 "정치란 본래 국민들을 '바르게(政=正) 다스려 이끈다
한국광고주협회(광고주협회)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출품 요강을 발표했다. 22일 광고주협회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 응모할 작품을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으며 광고주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본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내 유일의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광고상이다. 시상식은 오늘 3월 7일 개최예정이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으로 명칭 변경올해
2023년의 마지막 달력 앞에 섰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환경인문학 산책’을 연재해왔다. “지구를 구할 마지막 희망은 당신이다”라는 제목으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참여한 (2016)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설치 미술가 아이작 코달의 (2006~)에 이르기까지, 여러 예술작품을 소개하며 환경인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해보았다.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환경인문학의 가능성을
올 한 해 마케팅과 광고 산업 종사자들은 빌 게이츠마저 “내 평생 두번째 겪는 혁명적 기술 진보”라 극찬한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한 호기심과 고민으로 마음이 분주한 나날들을 보냈을 것이다. AI툴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사실이 의미심장하기는 하지만, 이 또한 효과적으로 최대의 마케팅 성과를 얻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최적의 ROI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툴 활용을 뛰어넘는 폭넓은 시각과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칸타는 자체 신디케이트 연구와 트래킹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성
2024년 한국경제에 대해 '용이 될 것인가, 물고기로 남을 것인가' 갈림길에 서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내년 한국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해내거나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것.해당 평가는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대학교수,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위원) 90명이 내다본 내년 한국경제와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에 대한 조사결과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경제키워드와 기업환경 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를 발표했다.중장기 미래가 좌우되는 중요한 순간조사 결과에 따
리오프닝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여행매출은 증가한 반면 외식산업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된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꺾이지 않는 높은 물가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BC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BC 리포트' 11호를 21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및 전년동기 내 7개 분야와 13개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비교, 분석이 진행됐다.BC카드는 올 한 해 동안 주요 소비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리오프닝 및 고물가와 관련된 이슈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언제나 그랬듯, 2023년 역시 마케팅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ChatGPT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이 모든 관심사를 독차지했던 가운데 한 켠에서는 트위터가 X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선구자였던 MediaMath가 파산 신청을하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이에 더하여 새로운 밈들과 유명인들도 다수 등장하면서 마케팅 메시지가 더욱 다채로워졌다.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2024년 역시 생각하기 어려웠던 많은 일들이 나타날 것이다. 어떤 내용들이 주목을 받을지 미리 살펴보고, 보다 나은 대응
두말할 필요 없이, 이 광고는 너무 재밌다. 오랜만에 광고다운 광고를 본 것 같다. 20초의 짧은 광고 영상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매우 명확하게, 그러면서 핵심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한번 보면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바로, 최근 온에어된 피자헛 ‘5메이징 픽업’편 광고다.소비자에게 ‘피자 한 판을 오천원’이란 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광고는 어때야 할까? 어떤 제품(브랜드)인지를 인식시켜야 할 것이고 제품의 특징과 혜택을 전달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애초 이런 프
지난 5일에 열린 한국광고대회에서 신인섭 전 중앙대 초빙교수가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광고인상'을 수상했다.1929년생으로 올해 95세의 신 교수는 무려 55년을 광고계에 종사했다. 신문사 광고국, 기업의 광고담당으로 일했고, 특히 국제광고협회 한국지부와 아시아광고회의의 사무총장도 역임하며 한국의 광고계를 세계에 알렸다. ABC협회 초대 전무이사를 맡아 신문·잡지 부수공사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반세기에 걸쳐 한국 광고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애써오고 있는 신 교수를 자택에서 만나 그의 삶과 철학을 들어 봤다. Q.
코로나19 영향으로 억눌렸던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올해 가장 주목 받은 키워드는 '여행'으로 나타났다.한국PR협회는 올해 우리 사회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 20일 발표했다.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은 한국PR협회가 지난 1년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뉴스의 중심에 선 키워드 30여개를 선정해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TrendUp)’으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다. 버즈량이란 온라인에서 언급된 횟수를 말한다.여행, 가장 높은 버즈량 기록한국PR협회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022년 6월, 시민단체 은 포털 사이트에서 일상적인 단어를 검색해도 ‘성적이고, 성편향적이며, 성차별적인 이미지’가 노출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에 대해 문제제기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2022년 9월, 은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문제의 단어들을 명기하여 검색어와 이미지 삭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네이버 측에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