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현장 사진. △ 사진 한국광고주협회
'2023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현장 사진. △ 사진 한국광고주협회

한국광고주협회(광고주협회)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출품 요강을 발표했다. 

22일 광고주협회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 응모할 작품을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받으며 광고주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본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내 유일의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광고상이다. 시상식은 오늘 3월 7일 개최예정이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으로 명칭 변경

올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해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명칭을 일부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광고주협회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업·브랜드의 가치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좋은 광고를 '뽑는 것'을 통해 건강한 광고문화를 창달하고 광고에 대해 국민의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라는 것.

출품 분야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체를 통해 게재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TV △디지털 △오디오 △인쇄 △OOH 영상 △특별상 등으로 여섯 개 부문으로 나뉜다.

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치뤄진다. 내년 1월 24일 1차 예비 심사에서는 △광고 전문가 2명 △소비자단체 1명 △광고주협회 1명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선별 기준은 소비자로부터 문제 제기가 있거나 △비방 △허위 △과장 △모방 등 문제성 광고를 골라낸다. 

본심사인 2차 소비자심사는 내년 1월 31일 소비자단체 모니터링요원 40명과 대학생 광고 동아리 회원 60명이 참여한다. 2차 심사 기준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광고 △독창적인 광고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광고 등이다.  마지막 3차 최종 심사는 내년 2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소비자단체협의회 5명 △광고 전문가 2명 △광고 동아리 대학생 1명 △광고주협회 1명 등이다.

한편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시상식은 내년 3월 7일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은 6개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 5점을 포함 총 41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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