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이 역대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8조원을 넘어서면서 총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이른바 '엄지족'이 소비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2조 7,576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모바일 앱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총결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모바일인덱스는 '소셜', '커머스', '금융', 'OTT', '음원', 등 총 10개 산업 분야별 상위 5개 앱 사용자 수 증감을 분석했다.대한민국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종합 TOP 10국내 모바일 앱 종합 1위는 '카
트위터가 이용자의 '악플'(악성 댓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는 8일(현지시간) ‘댓글 권한 제어’ 기능을 올해 초부터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트위터는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시작한 대화에 대한 통제력을 높여줌으로써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 기능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댓글 권한 부여에 대한 4가지 설정
MBC의 ‘나혼자산다’가 총 시청자수 1,100명을 넘어서며 2019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TTA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박나래가 이끌고 있는 ‘나혼자산다’가 ‘예능 부문 콘텐츠 경쟁력 1위’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 무지개 신입 회원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벌어진 좌충우돌 게임 시간이 방송됐다.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나혼자산다’는 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3분의 1이 사용하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접속해 영상을 시청할 때 '다음 동영상'으로 표시되는 영상 목록은 모두 알고리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유튜브의 성공 전략이자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과 저널리즘'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유튜브 알고리즘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작년 9월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 △유시민 △홍
디지털광고회사 인크로스는 내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및 전망을 다룬 ‘2020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2020년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서 ▲쇼퍼블 콘텐츠(Shoppable Contents) ▲음성 검색 광고 ▲프로그래매틱 광고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직접 구매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쇼퍼블 콘텐츠'는 간편 결제 등 이용자의 결제 전환률이 향상되면서 주요 기법
한국광고주협회가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시행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에 대한 ‘국민참여 온라인추천제’를 실시한다.협회는 “국민들의 광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건전한 광고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7년간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시행해왔다”며 “광고에 대한 폭넓은 인식 제고와 기업 및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좋은 광고에 대한 온라인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 동안 ▶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 ▶ OOH(Out
유튜브가 아동 콘텐츠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조치가 7일부터 시행됐다.유튜브는 6일(현지 시간) 만 13세(한국 나이 만 14세)미만 어린이가 시청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다는 기능을 제한하는 내용의‘아동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는 영상 업로드 하기전 아동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자진 설정해야 한다. 유튜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잘못 설정된 콘텐츠를 탐지하도록 설정해 사후관리한다. 자진 설정하지 않으면 영상 노출에
동일한 광고를 3회 이상 보면 브랜드와 상품에 거부감이 든다는 결과가 나왔다.DMC미디어가 발표한 '2020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동영상 광고를 클릭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가운데 42.6%가 클릭한 이유로 해당 광고가 평소 관심 있는 상품에 대한 광고였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광고 자체가 흥미로워서 클릭했다는 답변(33.2%), 상품 정보를 더 알고 싶어서 클릭했다는 답변(31.8%)이 뒤를 이었다. 광고를 보고 난 후 실제로 구매까지 했다는 소비자(16.6%), 해당 상품에 대한 구매욕구가 생겼다고 답한 사람
2020년을 맞아 언론사들이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저널리즘 퍼스트’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 ‘AI저널리즘’ 등을 꼽았다.먼저 오는 3월 창간 100주년을 맞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저널리즘 퍼스트’를 강조하고, ‘저널리스트 퍼스트’에 조선일보의 100년 미래가 달려 있다고 전했다.방 사장은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많은 국민들이 뉴스를 믿지 않는 시대에 언론은 저널리즘 퍼스트라는 기본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저널리즘 퍼스트는 언론 본연의 비판정신과 함께 사사로운 이익에 휩쓸리지 않는 불편부당한 기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짤(인터넷상의 사진이나 그림 따위를 이르는 말)이 있다. 세대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짤에서는 90년대 밖에서 노는 아이를 공부하라 불러들였다면, 요즘은 핸드폰에 빠져있는 아이를 강제로라도 야외활동으로 이끈다. 90년대 조폭들이나 하던 화려한 문신이 요즘엔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타투로 유행한다. 2001년엔 TV 브라운관이 불룩했으나 2017년엔 얇아진 TV 화면 대신 비만 인구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2009년엔 꼬리연을 날리며 놀았는데 요즘은 드론을 날
2019년 국내 광고비는 전년도 보다 3.2% 증가한 13조 9,156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 광고비는 3조 3,922억원으로 하락세가 지속된 반면 모바일을 선두로 한 온라인광고는 14.2% 상승한 6조 5,292억원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2020년 광고비는 14조 5,077억원으로 작년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방송광고비의 85.5%의 비중을 차지하는 지상파TV(36.4%)와 케이블PP(49.1%)의 광고비는 모두 전년대비 각각 13.1%, 2.8% 감소한 1조2,35
2020 세계 국제가전박람회는 글로벌IT기업들의 인공지능 경연장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를 활용한 로봇과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하늘 나는 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의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글로벌 가전기업들의 미래를 살펴보는 2020 세계국제가전박람회(CES)가 오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한국기업 390개사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삼성전자는 ‘CES2020’의 첫 기조연설에 나섰다. 김현석 사장(소비자가전 부문장)
2020년을 맞아 지상파 3사 수장들이 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KBS, MBC, SBS 사장들은 '초심' '새로움' ‘진정성’ ‘화합’ 등을 새해 화두로 던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먼저 양승동 KBS 사장은 2일 오전 신년사에서 "역경을 견디는 방법은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며,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처음'을 꾸준히 만들어 내는 길밖에 없다"는 고 신영복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초심을 강조했다.양 사장은 예능 프로그램 ‘1
10대 청소년이 관심이나 흥미있는 주제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는‘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나타났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6일 공개한 '2019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이 관심이나 흥미 있는 주제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 통로는‘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으로 전체 응답자 37.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포털 및 검색엔진’(33.6%), ‘SNS’(21.3%), '이용자 기반의 지식생산 사이트’(5.5%) 등 의 순이었다.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TTA를 집계한 결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시청자수가 1,089만명을 돌파하며 12월 마지막주 '드라마 부문 콘텐츠 경쟁력 1위로 조사됐다.다음으로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762만명), KBS 저녁일일극 '꽃길만 걸어요'(666만명), SBS 월화드라마 'VIP'(644만명), KBS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544만명)순으로 조사됐다. 이날 마지막회가 방송된 SBS 'VIP'는 마지막회가 불륜을 소재로 했지만 사이다 같은 복수가 아닌 현실적인 결말로 여운을 남기며 종영했다
KBS 1TV의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수고했다 그 들녘 - 경기도 평택'편이 총시청자수 303만명으로 12월 셋째주 '시사교양 부문 콘텐츠 경쟁력 1위로 조사됐다.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집계한 ‘TTA: 시사교양 부문’ 분석 결과에 따르면 12월 21일 방영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최남단, 서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평택을 찾아 평택호에서 훈련하는 요트 국가대표, 국제시장 딸부잣집, 캠핑카 유랑부부 등 우리네 이웃을 찾아 쉰 네번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올해 이용자 수 기준 최고 성장을 기록한 앱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동영상·방송 분야 앱에서는 넷플릭스보다 더 많은 이용자 수와 월 평균 이용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7일 닐슨코리아가 2019년 1월~11월까지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가 웨이브가 제일 높은 수치를 보였다.지난 9월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연대해 출범한 웨이브는 11월 순이용자수 315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 OTT 옥수수와 서비스 통합을 통
EBS연습생 펭수가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을 제치고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빛낸 인물들로 추천받은 11명의 시민대표 중 펭수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림픽 등 국가 행사의 마스코트가 아닌 민간 인형 캐릭터가 신년맞이 행사에 초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펭수는 EBS가 지난 4월 선보인 캐릭터로, 나이는 10세, 우주최고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온 자이언트펭귄이다. 키 210cm에 사백안(四白眼)이 두드러지는 얼굴이지만 스스로를 이상형이라 밝힐 만큼 자
'라떼는 말이야'... 커피 얘기가 아니다. "나 때는 말이야"라고 운을 떼며 잔소리와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연장자, 이른바 ‘꼰대’를 비꼬아서 밀레니얼 세대가 만든 신조어다.1980-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해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확신하며 아랫사람을 가르치려 드는 연장자나 지위가 높은 사람을 풍자하며 만든 '라떼는 말이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영어로 'Latte is a horse'라고 번역해 말장난을 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