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계열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해 올해 우리 경제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5개 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메모리반도체의 부활을 알렸다.현대차·기아 사상 최대 실적내, 영업이익 27조원현대차는 25일 지난해 실적을 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영업이익은 54.0% 증가했다. 기아와의 합계 매출액은 262조 4720억원, 영업이익은 26조 7348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
전날(25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대상 확대를 유예하는 법안이 법제사회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해 국회 처리가 최종 무산됐다. 경제계는 그간 국회에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처법 적용 유예를 요청했지만 마지막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5일 중처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법안 국무처리 무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대한상의, 법안 통과 무산 "안타깝다"먼저 대한상의는 중처법 법안 통과가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한상의는 이대로 중처법이 시행되면
K-콘텐츠 경쟁력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3년 1월 1주부터 매주 발표된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배우들을 정리해 보았다.2023년 최고의 드라마 출연자는 : 이준호-남궁민-정경호-이제훈23년도에 가장 많이 1위 자리에 오른 배우는 의 이준호와 의 남궁민으로 나타났다. 그 둘은 각각 1위에 7회씩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 뒤로 의 정경호와 의 이제훈이 6회를,의 엄정화가 5회씩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의 송강과의 안은진이 각
경제계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기업협의체인 ERT가 첫 번째 연례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의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 실천 프로그램을 같이 경험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대한상의 'ERT 멤버스 데이' 행사 개최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2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ERT 멤버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이란 기존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더해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더
구글 크롬이 올 하반기에 ‘서드파티(제3자)’ 쿠키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D)는 24일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이 불러올 변화’를 주제로 뉴스테크 이니셔티브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과 함께 구글의 정책 변화가 광고·미디어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본다.서드파티 쿠키란 무엇인가?온라인광고의 데이터 유형은 △제로파티 △퍼스트파티 △세컨드파티 △서드파티 데이터로 나눠진다(상단 그림 참조). 여기서 쟁점은 앞으로 ‘퍼스트파티’의 쿠키 데
언론사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의 자율심의 참여와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사업 선정에 영향을 받는다.'2024년 사업설명회 자료집' 발표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사업설명회 자료집'을 통해 올해 공모사업 개요를 23일 발표했다. 자료집을 보면 올해 언론사 공모사업 지원 자격 항목에는 가점과 감점이 있었다.올해 공모사업 구성을 보면 △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취재 역량 강화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 △
해마다 연초에 미디어 산업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트렌드를 전망하다 보면, 진부한 표현이지만 미디어 산업이 한 해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진보함을 느끼게 된다. 미디어를 소비하는 오디언스도, 광고주나 콘텐츠 제작자에게도, 미디어를 운영하는 퍼블리셔 모두에게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전장이다. 2024년 벽두에 다시 펼친 칸타의 지난해 보고서의 트렌드 전망과 예측은 큰 방향성에서 대체로 맞았으나 진행 속도가 훨씬 빠르거나 예상을 훌쩍 벗어난 트렌드도 있었다. 일 년 전의 보고서를 복기(復碁)하고 주목
브랜드 전략과 트렌드 전망에 있어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플랫폼 제국'의 저자인 뉴욕대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지난 6일 '2024 예측( 2024 Predictions)' 뉴스레터를 발행했다. '2024 예측'에서 갤러웨이 교수는 인플레이션 전망부터 미 대선까지 다양한 전망을 내놓았는데, 특히 작년이 GPT4의 해였다면 올해는 GLP-1의 해라고 예측했다. GLP-1은 글루카양 팹티드-1(Glucagon-Like peptide-1)의 약자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GLP-1 유사체(GLP-1 호르몬과
□ SBS, 새로운 저널리즘 준칙 제정SBS가 20년 만에 방송가이드라인, 취재 제작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새로운 ‘저널리즘 준칙’을 만들었다. 저널리즘 준칙은 △정확성과 팩트 체크 △객관성과 불편부당 △품격과 절제 △디지털콘텐츠 및 소셜미디어 적용 등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행동강령을 담았다.강령에는 ‘긴급 방송시, 취재 대상 또는 당사자 반론을 확보 못했다면 주변 취재 및 사실 관계 확인 등을 통해 당사자 입장을 담거나 반론 취재 시도 과정을 설명할 것’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영향으로 간접∙가상광고 성장 전망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뉴스를 숏폼과 OTT 서비스 등 영상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뉴스 이용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2일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뉴스 이용자의 다양한 영상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전 조사까지 구분하지 않았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NOW 등)과 OTT 서비스(넷플릭스, 티빙 등) 이용을 각각 측정했고, 숏폼을 통한 뉴스 이용을 묻는 문항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텔레비전(76.2%)과 인터넷 포털(69.
경제계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할 것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27일 전면 확대 적용되기 때문이다.경제5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23일 밝혔다.경제계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법률의 적용유예를 그동안 수차례 촉구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
뉴스 수용자들이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등에서 뉴스를 이용하면서 뉴스의 작성이나 제공 주체를 확인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뉴스를 생산하지 않고 유통만 하는 매체도 '언론'으로 인식한다는 응답도 증가했다.'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 발표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뉴스를 생산 및 유통하던 텔레비전과 종이신문 등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뉴스 이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해 유통에 중점을 둔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SNS △온라인 동영상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 첨단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및 시사점'(6대 산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6대 산업은 경총이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출 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6대 산업 수출액…2018년 대비 24억 달러 감소지난 2022년 한국의 6대 산업 수출액은 총 1860억 달러로 2018년(1884억 달러) 대비
5개 업종(△철강 △자동차·부품 △패션 △유통 △식품)의 ESG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대상한의)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국내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업종별 세부 대응 지침이 필요하다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ESG 경영·탄소중립 등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EU 공급망 실사법과 ESG 의무공시 등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서다.해당 가이드북은 △ESG
소방관이 불 속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듯, 환경 예술가가 빙하에 뛰어든다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환경 인문학의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인류를 구할 가능성도 커진다.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2016년 6월 17일에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섬의 빙하에서 자신이 작곡한 를 피아노로 연주했다. 기후 변화로 녹아내리는 빙하의 심각성을 알리려고 빙하를 배경삼아 콘서트 무대를 만들었다. 바다에 실제로 떠다니는 유빙과 하얀색 삼각형 나무로 만든 인공빙하를 무대로 활용
팩트체크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과 사업 수행 및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관련자 문책요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재단) 이사장에 엄중 경고했다.방통위는 연간 감사 계획에 따라 재단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실시, 확인된 주요 지적사항을 18일 발표했다.보조사업자 선정 관련재단은 지난 2021년 팩트체크 사업 중 방통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팩트체크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사업을 변경승인 없이 '플랫폼 운영'과 '기능 고도화' 2개의 사업으로 분할했다. 이후 공모 등 절차 없이 기능 고도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출범한다.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이달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명칭도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한다.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
편집국장, 광고국장과 데스크 등이 모여있는 인터넷신문업계 단체 카톡방(단톡방)이 있다. 단톡방에서 기업에 부정적인 이슈를 서로 주고받을 뿐만 아니라 삭제된 기사 내용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심지어 얼마를 받았다는 내용도 함께.최근 만난 B2B 기업 홍보팀 관계자는 "며칠 전 삭제된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갖고 새롭게 취재하듯이 연락이 왔다. 여러 매체가 5분 단위로 같은 내용에 대해서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유통 △제약 △건설·부동산 △금융 △전자 등 전 업종에 걸쳐 여러 기업 홍보담당자로부터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