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8개월째를 맞고 있는 정부광고법(정부기관 및 공공 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등 정부기관은 필요에 따라 정책 홍보의 목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정부광고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2018년을 기준으로 정부광고비는 8,212억원을 기록했다. 매체별로는 인쇄(2,526억원), 방송(2,088억원), 옥외(1,609억원), 인터넷(1,528억원)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광고는 그동안 준정부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독점하고 있지만 국무총
올해로 24회를 맞는 문화일보 주최 '2019 문화광고그랑프리'가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일보가 광고 산업 발전과 광고 문화 정립을 위해 시작했으며 그동안 응모작품들의 질적이고 양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권위 있는 광고인들의 창작 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그랑프리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난제를 푼다(이념, 노사, 빈부, 세대, 지역갈등 해소)'를 주제로 순수한 창작 광고를 제작해서 제출하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본상 4편, 마케팅 대상, 브랜드 대상, 기업PR대상, 기업문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홈루덴스족’들이 늘고 있다. ‘홈루덴스족’이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자신의 주거공간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홈루덴스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2.3%가 스스로를 집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76.5%)들이 남성(61.4%)에 비해 15.1%P 더
2018년 CJ ENM의 시청점유율이 MBC를 추월해 KBS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그 위상에 맞춰 방송정책도 바꿔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방송통신위원회가 7월 17일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80개 방송사업자의 410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 ‘2018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점유율은 △KBS 24.982% △MBC 12.138% △SBS 8.544% △EBS 2.245% 순으로 나타났다. 종편PP의 시청점유율은 △JTBC 9.000% △TV조선
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가입자가 1년 새 3배로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달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가 184만명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 당시 63만명에서 192% 증가한 수치다.유료 사용자 수는 20대가 38%, 30대 31%, 40대 15%, 50대 이상이 17%로 20~30대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결제금액은 총 241억원으로, 1인당 월평균 1만3천13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비식별 패널집단의 신용·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그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마케팅 컨설팅기업인 We Are Social과 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 훗스위트(Hootsuite)가 공동으로 발표한 'Digital in 2019'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이용자수는 전세계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34억 9,9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전세계 소셜미디어 광고시장 규모는 4,700만 달러(약 5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과도한 광고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애드 블록’ 기능을 국내에 탑재한다.구글은 지난 9일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시행해온 광고 필터링 기능을 전세계로 확대했다.차단 대상이 되는 광고는 ‘CBA(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가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용자 접속 환경을 저해하는 광고로 PC 기준 △팝업광고 △카운트 다운을 포함한 사전 전면 광고 △소리가 나오는 자동재생 비디오 광고 △거대한 고정광고 등이 해당된다.모바일에서는 △팝업광고 △사전전면광고 △소리가 나오는 자동재생 비디오 광고 △카운트다운
한국광고주협회와 광고산업협회, 온라인광고협회, 광고총연합회 등 광고 4단체와 광고PR실학회는 7월 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 긴급 간담회’를 열고 광고업계 간 상생을 통해 해소키로 의견을 모았다.최근 내수 및 수출, 투자 부진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적용되는 광고업종의 52시간 근무제로 광고시장도 덩달아 위축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광고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고계가 대·중소기업, 광고주·광고회사 간의 상생을 통해 52시간제를 정착시키고, 상생시너지를 모아 광고시장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가 정부에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지난 1일 신문협회가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광고부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신문협회 산하 판매협의회가 지난 5월 23~29일 회원사 198개 지국(센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문사·지국 등 신문업계 현장에서는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갖춰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설문조사 대상 지국의 82.3%는 신문 구독료 현금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지국은 연말정산 등의 목적으로 독자가 요청할 경우 ‘
2017년 기준 국내 여행객수는 약 4천만명이고, 이중 해외 여행객수는 약 2천6백만명에 이른다. 해외여행 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5.6%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항공사 취항 확대와 업체간 경쟁 심화로 해외여행 비용이 절감되면서 국내여행 대비 해외여행 경험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여행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항공 숙박 관광’이 통합된 단체패키지는 줄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별적으로 선택해서 즐기는 자유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예약 채널의 경우도 패키지에
지난 4월초 제24대 한국광고학회장으로 취임한 김병희 교수(서원대 광고홍보학과)는 요즘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학회의 기념행사 준비를 비롯해, 평소 지속적으로 해오던 저술, 자문 활동도 다망을 핑계로 쉬지 않았다. 지난 4월 26일에는 정부광고자문위원장에 선출돼 일을 보태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유와 웃음이 넘치는 얼굴은 지천명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청년의 열정이 느껴졌다. 취임 한 달을 넘긴 지난 5월 9일 김병희 교수를 만나 학회장으로서의 포부와 광고 미디어 산업의 현안에 대한 고견을 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한 광고를 적발했으며. "현재까지 탈모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전무하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등 소비자 밀접 5대 분야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하는 사업에 따른 것으로 올해 2분기동안 식품‧의약품‧화장품 광고 사이트에 대해 점검한 결과 총 22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30일 일요일 오후 3시 45분경 판문점에서 첫 악수를 하는 역사적인 순간 국민들의 시선이 일제히 TV 앞으로 몰렸다.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KBS를 비롯 종편과 뉴스 전문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 방송된 전국 시청률은 28.5%로 직전 주 동일시각 시청률 합보다 무려 1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청률 상승 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한 주전보다 16.1% 상승한 27.5%를 기록했다. 이어 50대, 40대, 30대, 20대, 10대 순으로 연령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협찬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방통위는 지난 6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협찬의 정의와 허용 범위를 명문화하고, 협찬 관련 자료 보관 및 제출 등 협찬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했다.현행 방송법은 협찬고지 정의와 허용범위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세부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방송법 시행령'과 방송통신위원회 규정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방송사업자가 부적절한 협찬을 받았더라도 협찬고지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등 협찬 투명성이
포털 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가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지난 18일 미디어오늘은 복수의 평가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출범한 4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TF를 만들고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미디어오늘에 따르면 평가위 TF는 ‘신유형 광고’ ‘제3자 기사전송 개정’ ‘비율 기반 벌점규정 개정’ ‘입점 결과 투명성 강화’ 등 4개로 나뉜다.특히, ‘제3자 기사전송’ TF에서 포털 제
7월 국내 광고경기는 6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7월 종합 KAI는 10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94.7), 케이블TV(95.1), 종합편성TV(94.7), 라디오(95.6), 신문(94.3), 온라인-모바일(109.3)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5G 경쟁이 치열한 통신(133.3)과,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교육 및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와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조성과 이용자 권익보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용자의 편익을 근간으로 한 광고 윤리 준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인터넷광고 생태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건전한 인터넷신문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적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정치 회장은 "매체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환경조성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기업 활동이 왕성해야 광고와 미디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기업하기 좋고, 광고하기 좋은
유튜브로 뉴스나 시사정보를 시청하는 우리나라 국민 비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미디어이슈 5권 2호에 실린 '디지털뉴스 리포트 2019'에 따르면, 국가별 설문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지난 1주일 동안 뉴스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한국은 40%를 기록했다.이는 38개 조사대상국 중 4위로 전체 평균 26%보다 14%포인트 높다. 유튜브 뉴스·시사정보 시청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터키로 57%를 기록했으며, 대만(47%), 멕시코(41%), 폴란드
유튜브(YouTube) 시청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며 국내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월 18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 5월 한국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발표했다.와이즈앱에 따르면 1위는 유튜브로 3,272만명이 총 414억분을 이용했다.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468억 분 중 88%를 점유한 수치다.유튜브는 1년 새 점유율 2%가 올랐다. 지난해 5월 유튜브는 월 사용시간 291억 분을 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만14세 미만 어린이가 혼자 나오는 라이브방송(생방송)을 금지했다.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동영상에는 댓글과 추천도 제한된다. 아동이 홀로 나오는 콘텐츠를 찾기 쉽게 머신러닝 기술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글에 따르면, 유튜브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미성년자 보호정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 없이 혼자서는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이를 어길 경우 해당 채널에 대해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제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