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여론 형성 과정에서 촉발되는 리스크는 사실 여부와 무관하고, 커뮤니티와 SNS 등에 빠르게 회자되고 공분의 증폭 과정이 핵분열과 같이 일어나는 특성이 있다."22일 서울 FKI타워에서 열린 '2023 홍보전략워크'에서 세 번째 강의자로 나선 삼성전자 김수민 파트장은 기업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트렌드를 주제로 '기업 뉴스 플랫폼 운영의 노하우와 저널리즘'에 대해 강연했다.김 파트장은 올해 여러 가지 사건과 업계의 변화를 보면 SNS 사용층이 완전히 분화 및 분절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집행을
“악덕 기업이다, 부도덕하다는 평가는 주관적 의견으로 명예훼손이 될 수 없다. 명예훼손은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는 명백한 사실만 해당한다”11월 22일 서울 FKI타워에서 열린 ‘2023 홍보전략워크’에서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변호사)은 「슬기로운 오보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양 본부장은 누가, 언제, 어떻게 등 5W1H를 바탕으로 오보대응 시 고려 사항을 설명했다.WHO - 누가 오보대응을 할 것인가?양 본부장은 한 방송사가 노동자 사망으로 인한 불매 운동을 ‘피 묻은 빵, 죽음으로 반죽한
계속 변화하고 있는 온ㆍ오프라인 여론에 기업 대응전략도 진화해야주요 위기발생 이슈,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국광고주협회가 22일 개최한 에서 밍글스푼의 송동현 대표는 기업 위기관리의 핵심으로 '소비자의 리터러시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날 워크숍의 첫 발표자로 나선 송대표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 위기요소, 이해관계자 그리고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10가지의 사례를 통해 예방과 적절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송대표는 "변화된 미디어 시대, 우리 이해관계
언제부터인가 ‘단톡방’이 각종 추잡한 사건의 주무대가 되었다. 특정인의 외모에 대한 품평이 오가기도 하고 불법적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하지만 단톡방은 아무 죄가 없다. 다만, 거기서 이루어지는 대화나 공유되는 정보가 문제일 뿐이다. 단톡방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정보를 공유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Q : 얼마 전, 홍보담당자들이 모인 단톡방에 개별 기업의 급여 내지 처우 관련 정보가 올라온 적이 있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처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대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대화 외
광동제약은 모 매체가 지난 20일 보도한 '제주삼다수 46% 폭등'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같은날 밝혔다.해당 기사는 '광동제약의 제주 삼다수(500㎖*20개)가 9220원에서 1만3485원으로 46.3%(4265원) 올랐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광동제약은 "올해 1월과 11월 제주삼다수 가격을 비교한 판매채널 기준이 상이하다"며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잘못 공시된 수치가 있어 발생한 오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본보가 21일 한국소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20일과 27일
첫눈이 내렸다는 뉴스를 보면 다들 마음이 설렐 것이다. 첫눈 올 때 만나자는 약속도 추억의 사진첩처럼 떠오를 것이다. 첫눈은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자연의 축복이자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같은 설렘이다.하지만 하얗게 내리는 첫눈이 만약 산성(酸性) 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기분이 어떨까?이문재(李文宰, 1959~ ) 시인의 시 를 읽고 나면 앞이 캄캄해진다. 시에서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산성 눈으로 고발하며 인간의 각성을 촉구했다. 시 제목부터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다.산성눈 내린다12월 썩은 구름들 아래병
"기존의 성장전략과 산업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힘들다."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20일 'Beyond K! 한국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투자 그리고 신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20일 대한상의와 산업연구원은 'Beyond K! 한국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투자 그리고 신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산업 지형에서 산업적·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최근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가 우리 생활과 환경을 바꾼 것처럼 여행에 대한 트렌드는 엔데믹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2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관광과 해외여행이 2년 전보다 각각 26.9%포인트, 14.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국내 관광 여행 경험률 지난 △2013년 67.1% △2015년 66.7% △2017년 70.6% △2019년 69.2% △2021년 39.8%로 급감한 후 올해 66.7%로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해외여행 경험률도 지난
과도한 중복 인증규제들로 인해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인증제도를 통폐합하고 'One-in, One-out'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One-in, One-out 제도는 규제 1건 도입하면 다른 1건은 폐지하는 제도를 말한다.대한상의, '제2차 규제혁신포럼' 개최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7일 인증규제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규제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광호 선임연구위원은 인증과 관련해서 △과도규제 △중복규제 △규제공백 등 여러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
나스미디어는 2024년의 디지털 마케팅 키워드로 △쿠키리스(개인정보 제공 제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상용화 △숏폼 비스니스전략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꼽았다.KT그룹의 디지털마케팅 기업 나스미디어는 17일 ‘2024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새 해에 마케터가 주목해야할 키워드 4가지를 분석했다.첫째는 ‘쿠키리스(Cookie-less) 시대의 디지털 광고’다. 모바일 이용자 정보 제공의 제한에 이어, 2024년 3분기까지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의 이용자 데이터제공이 전면 중단된다.이러한 변화 속에 나스미
지난 10월 한달간 894만명이 영화관 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론보도닷컴이 코리안클릭에서 제공하는 3대 영화관 앱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CGV 435만, 메가박스 211만, 롯데시네마 208만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영화 상영관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사가 약 96%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GV가 5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CGV앱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여성(60.58%)이 남성(39
"정말 딴 세상의 느낌이었다"짧고도 강렬한 한마디로 저 문장 속에 LG트윈스가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감정이 모두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한 현장을 목격한 LG에 근무 중인 직원의 생생한 표현이었다.이달 13일 LG트윈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무려 29년 만에 우승으로, LG트윈스를 응원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LG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는 후문이다.29년 만에 LG트윈스의 프로야구 우승에 대해, LG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반론보도닷컴이
"원청업체에 대해 쟁의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노조의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과도하게 보호해 우리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리는 악법."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노란봉투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주요 업종별 단체에서 나오는 공통된 목소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주요 업종별 단체는 15일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경총을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49개의 주요 업종별 단체와 지방 경총이 참여했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15일 롯데호텔에서 ‘헤럴드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고주협회 경제홍보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태길 경제홍보위원장(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는 신뢰할 수 있는 뉴스원(源)을 목표로 시장경제 체제의 발전과 기업 번영에 동행하는 매체로 많은 광고주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헤럴드경제의 비즈360과 코리아헤럴드의 KH 익스플레인 등의 기획 기사는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을 분석하고 법 개정, 규제 혁파 등 기업 투자 및 성
□ '방송3법’ 국회 본회의 통과'방송3법’이 11월 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민주당 등 야당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함께 방송3법을 단독으로 의결했다.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방송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말하는데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현행 9명(MBC·EBS) 또는 11명(KBS)에서 각 21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
"인구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기업은 고민하고, 미디어ㆍ마케팅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급격한 출산율 감소로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는 인구절벽 현상이 예상되는 한국에서 기업은 인구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미디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광고주협회는 14일 닐슨미디어코리아 황성연 박사를 초청해 '인구구조 변화와 미디어 이용 전망'을 주제로 KAA 브런치 월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합미디어 시청 데이터 활용한 미디어 믹스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월례 교육에는 기업의 △광고 △홍보 △마케팅 담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페이스북(Facebook, 현 Meta)이나 트위터(Twitter) 등 소셜미디어에서 양산되는 가짜뉴스 모두 기억하시는가요? 대선 당시 러시아 정보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시도가 있었다.해당 사건은 인터넷상의 정보가 특정한 조직과 이해관계에 의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딥러닝(Deep-learning) 기술의 고도화로 미디어 산업계는 앵커, 아이돌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가상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가상 캐릭터는 스태프나 매니저와 같은 관리 인력이 필요 없는 시간적·물리적 제약에 자유로운 존재이다. 이뿐만 아니라 공인이라면 조심해야 하는 사생활 스캔들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 등 사업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입력 재배치를 하겠다."박민 KBS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KBS는 자기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국민이 KBS의 필요성에 공감하면 재정적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박 사장은 지상파는 10년 후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냉철한 자기반성과 현실 인식, 뼈를 깍는 혁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민의 사랑과 재정적 안선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