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31일 한국과 중국 정부가 ‘한·중간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는데’ 합의함에 따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중국으로부터 사드 보복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지 못했고,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자국산업 보호 육성 정책과 상당 부분 맞물려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유사 사례 발생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이 필요하다”최근 KDB산업은행이 발표한 ‘한·중 간 사드 갈등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
대부분의 경제 활동과 정보 습득을 스마트폰으로만 해결하는 이른바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집단의 절반 이상은 50-60대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6일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모바일 퍼스트를 넘어 모바일 온리로: 모바일 온리 이용자 행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모바일만 사용하는 비율이 19%, PC와 모바일 겸용이 75.1%, PC만 쓰는 비율이 5.9%로 추정된다. 이 중 모바일만 사용하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멕시카나 (회장 최광은)가 8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1989년 안동의 작은 치킨 매장으로 출발한 멕시카나는 대한민국 치킨의 1세대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며 현재 전국 7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되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멕시카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꾸준한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약 30여년간 많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특히 최근 스낵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치토스 치킨의 꾸준한 판매 성장과 올해 초 중부 물류 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내년에 한국 경제의 성장 흐름이 올해보다 둔화된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민간소비가 살아나도 설비투자 위축 등으로 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통제 불가능한 외부 변수의 등장도 불안을 부추긴다.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6일 ‘2018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 보고서를 내고 내년 경제성장률을 2.7%로 관측했다. 내년에 정보기술(IT)·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업황 회복 지연 등을 이유로 설비투자가 대폭 줄어든다는 예측이 바탕에 깔려 있다. 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설비투자 성장률이 올해 14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사람 중심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진정한 '사람중심 경제'가 성공하려면 근로자만을 위한 소득주도 성장이 아닌 소비자와 기업인도 혜택을 보는 정책을 펼쳐여 한다는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김원식 건국대 경제학 교수는 11월 7일자 한국경제 시론을 통해 근로자의 일자리와 소득만 늘릴것이 아니라, 그 주체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근로자 또한 기업인으로 변신하는 창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화학물질등록평가기준의 강화를 예로 들며, 환경에 가장 민감한 유
대형마트 등의 규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발의가 활발한 가운데,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6일 ‘프랑스·일본 유통산업 규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주장을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통산업발전법은 2010년 이후 6차례 이상 개정되며 대형마트의 입점·입지·영업시간 규제를 계속 강화해 왔다.최근 발의된 개정안 역시 현행 대형마트 규제를 신설·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무 휴업일을 현행 2일에서 4일로 늘리고, 대상을 면세점까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가 포털과 검색·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는 언론사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 8개사를 검색 제휴에서 퇴출시켰다.네이버·카카오는 지난 3일 평가위가 기존 제휴 매체를 대상으로 첫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탈락 매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에서 제휴매체를 퇴출시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재평가 대상에 오른 매체는 총 12개, 이중 8개 매체가 최종적으로 탈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평가위 측이 실명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복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민중의 소리, 아크로펜, 스토리케이, 브레
구글 CEO 순다 피차이는 지난 2015년 구글 캠퍼스 토크 콘서트에서‘한국 대기업이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벤처기업 M&A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지난 3일 『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지주회사의 벤처캐피탈 보유 허용,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완화 및 벤처기업의 대기업 편입 유예 확대(7년→10년)등 벤처기업 M&A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글로벌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선점을 위해 벤처․스타트업 M&A에
연말마다 다음 한 해의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 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18년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왝 더 독'을 제시했다.'왝 더 독'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의미의 영어 표현으로, 주로 주식시장에서 선물매매가 현물 시장을 좌지우지할 때 많이 쓰인다.김 교수는 30일 내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담은 '트렌드코리아 2018'(미래의창 펴냄)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왝 더 독'을 키워드로 선정한 데 대해 사은품을 본 상품보다, SNS(소셜미디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화학업계에서는 기업 현실을 외면한 채 옥죄는 법안이 될 것이라는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문화일보가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300개 화학업체의 법률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응답 기업들은 환경부가 지난 8월 발의한 화평법 개정안으로 인해 관련 부담 비용이 평균적으로 제조원가의 6.3%에 이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화학업종 기업의 제조(매출) 원가 대비 인건비 비중이 9.7%
유튜브가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사됐다.지난 10월 31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9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총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9억7000만 시간으로, 3712만명의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2시간40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앱은 유튜로 총 사용시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감사에서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합편성채널이 의무송신채널 지정에 따른 사용료로 1,896억원을 거둬들인 반면, 승인조건 미이행에 따른 과징금은 3억 3천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편이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징수한 의무전송채널 사용료가 2012년 38억 1천600만원에서 2016년 607억9천700만원으로 15.7배 급증했다"며 "지상파 의무전송채널인 KBS 1TV와 EBS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별도의 사용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과 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최근 논란이 됐던 네이버 기사 재배치에 대해 사과했다.이 창업자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연맹을 비판하는 기사에 대해 이용자가 잘 볼 수 없는 곳에 재배치해달라고 네이버에 청탁을 했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졌으며 한성숙 대표가 잘못을 시인한 바 있다.이 창업자는 "뉴스 쪽 부분은 그동안 회사 대표가 다룰 부분이어서 내용을 깊이 알지 못했다"며 "내가 맡고 있는 역할은 해외시장에 대
11월 국내 광고경기는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11월 종합 KAI는 9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93.8), 케이블TV(94.6), 라디오(93.5), 신문(95.7), 온라인-모바일(112.3)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120.0), 여행 및 레저(115.4) 업종에서는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와 TNMS(대표 민경숙)는 11월 1일 프레스센터에서 “TV 수상기 통합 시청자 수(TTA: TV Total Audience)” 자료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방송콘텐츠의 실시간과 비실시간 시청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광고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TNMS는 ▲콘텐츠별 동일한 회차의 “실시간 본방송 + 자사 채널 재방송 + 자사 PP 채널 + 타사 PP 채널 + VOD” 일주일간 시청 누적 데이터의 연령별 TTA ▲ 본방송과 TTA의 프로그램 순위 변동 분석 자료를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접대 ‧ 선물 부담이 줄고 공무원의 공정성이 높아져 ‘기업하기 좋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들은 청탁금지법 취지에는 공감하나, 매출에는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탁금지법 시행 1년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83.9%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사회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금품이나 접대 요구가 줄어드는 등 공
대한민국 광고계가 한자리에 모여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17 한국광고주대회’가 10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 주최로 개최됐다.특별 세미나와 광고주의 밤 KAA Awards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자유로운 시장의 조성과 선택’(Free Market, Free Communication, Free Choice)을 슬로건 아래 국내 주요 기업의 광고주를 비롯한 매체사, 광고대행사, 학계, 정부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10월 26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政治) 주최로 열린 ‘2017 한국광고주대회’ 특별세미나에서 김주호 광고학회장(명지대 교수)은 “국내 광고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국가 경제와 광고산업 발전을 위축시키는 교란 요인들을 해소하고, 선진화된 광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투자하고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언론계, 광고계가 앞장서서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광고시장의 장애요인을 걷어내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광고 환경 조성에 매진해야 한
지금까지 프로그램 경쟁력은 TV 본방송 시청률 위주로 평가되어 왔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현실에서 통합시청률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으나 이해 관계자 간 소통 부재․기술적 요인 등으로 아직까지 시장에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0월 26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政治) 주최로 열린 ‘2017 한국광고주대회’ 특별세미나에서 민경숙 TNMS 대표는 “통합시청률 조사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2017년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TTA(TV Total Audience) 조
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政治)는 10월 26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광고주대회’ 특별세미나에서 ‘2017 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Consumer Research)’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곽성문)의 ‘소비자행태조사'는 소비자의 매체 이용, 라이프 스타일 및 제품구매행태에 대한 유기적, 종합적 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미디어 광고전략 수립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2017년 MCR 조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소비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