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주요 일간지의 자료를 종합해 본 결과, 조·중·동 등 메이저 신문사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신문사들 지난해 매출액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그룹을 지향하며 계열사를 늘리고 무리한 광고협찬 영업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기존의 영업 방식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언론이 무조건 기업의 광고협찬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 방안과 대응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2016년 세계 127개국 광고비는 약 5,326억 달러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4.4%가 될 것이며 2018년에는 4.1%, 그리고 2019년에는 4.0% 성장이 예견되어 6,000억 달러를 약간 넘을 것이다. 다음의 세계 광고비 조사 자료는 세계 3위 광고회사 그룹인 프랑스의 퍼블리시스(Publicis) 계열인 제니스옵티미디어(ZenithOptimedia. 이하 제니스)가 발표한 것이다. 그런데 세계 광고비 추정은 제니스뿐 아니라 다른 회사도 신문, 잡지, 라디오, TV, 옥외/교통, 인터넷, 극장의 7개 매체만을 대상
현대자동차그룹이 22일(목) 광주시 서구에 위치한 발산마을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사장, 사회적 기업 ‘공공미술프리즘’ 유다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발산마을’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청춘발산마을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광주시, 광주 서구청,사회적 기업 ‘공공미술프리즘’과 협업해 시행한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다.도시재생사업이란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오픈하는 청춘발산마을은 민관이 협력한
인터넷신문 기사와 광고에 대한 민간자율심의기구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심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4주년을 맞아(2013년 6월 개시) '건강한 인터넷, 기분 좋은 만남'을 슬로건으로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건강한 인터넷, 기분 좋은 만남'은 건강한 인터넷 콘텐츠 환경조성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사랑받는 인터넷신문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며, 그 과정에서 자율심의 기구인 인신위의 역할과 사명,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인신위는 슬로건의 의미를 시각화한 심볼마크도
7월 국내 광고경기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7월 종합 KAI는 10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 (99.3), 케이블TV (97.1), 라디오 (96.4), 신문 (95.4), 온라인-모바일 (120.0)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여행 및 레저(146.2), 수송기기(133.3), 출판 및 교육(128.6), 음
현재 시청률 조사는 가구에서 TV 수상기를 통해 어느 채널, 어느 프로그램을 누가 얼마나 시청하였는지를 피플미터 기기를 통해 조사하는 방법이다.모바일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이제 TV프로그램 시청은 더 이상 가구의 TV 수상기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고 실시간뿐만 아니라 VOD로도 가능해졌다. 더 이상 ‘본방사수’ 라는 말이 가치를 가질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광고주들은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가 TV 수상기를 넘어 모바일, 그리고 실시간을 넘어
SK이노베이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로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에 ‘기업 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임ㆍ단체들의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나눔리더스클럽을 처음 결성했다.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단체 버전으로, 기부ㆍ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기업 봉사 모임이나 사회공익단체 등이 회원으로 선정된다.SK이노베이션은 2007년부터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후원계좌’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경영 실적이 악화했던 2014, 15년에도 중단되지
“전관예우 단골 국책은행 ‘반(反)문재인 행보’ 논란”“앞에선 채용, 뒤에선 칼질 ‘국민·대통령 기만하나’”“상생 잊은 두 얼굴 000…‘국민·대통령 우습나’”최근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대표 민경두)의 기사 제목들이다.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기업 홍보담당자들의 불만과 제보가 잇따라 올해 2월부터 6월 15일까지 최근 5개월간의 스카이데일리 톱뉴스에 올라있는 기사를 분석해 보았다. 월 평균 7-8건의 기업관련 부정적 기사를 보도하고 있었다. ‘반(反)문재인 행보, 국민․대통
서울시는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버스측면에 부착한 돌출형 번호판을 새단장해 7월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의 앞문이 열리면 번호판이 차체와 수직으로 펼쳐져 정류장과 같이 버스가 밀집한 장소에서 차량별 노선번호를 멀리서도 쉽게 볼 수 있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버스회사와 함께 도출형 번호판을 전량 실태조사했다"며 "강한 햇빛에 의한 탈색으로 시인성이 떨어지고 연도별 출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의 여름 한정판 제품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카누 아이스 라떼’ 출시를 기념해 6월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음 행사에서는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하여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여기에 신선한 우유를 더해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라떼’를 무료로 제공했다. 동서식품 최경태 홍보팀장은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찬
LG전자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문화재청과 함께 15일 고양시 서오릉에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후원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LG전자 대표이사 조성진 부회장, 배상호 노조위원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했다.LG전자는 서오릉에 있는 조선왕릉 서부지구 관리사무소에 8킬로와트(kW)급의 LG 태양광 패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설비는 서오릉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35%를 공급할 수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서오릉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은
현재 한국의 언론생태계는 붕괴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언론생태계 붕괴는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인한 기성 언론사들의 수익모델 붕괴가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포털중심의 뉴스유통이 이를 더 가속화 했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함은 물론 광고시장의 왜곡현상을 부추겨 궁극적으로 포털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 이제 언론생태계 복원을 위해 포털과 언론사들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만들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일상을 소재로 ‘나를 아끼자’ 캠페인을 전개했던 동아제약 박카스가 이번에는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다.이번 광고에는 사회적 이슈인 직장인 야근을 소재로 잦은 야근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이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담았다. 어린 딸은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해 함께 살지만 잠깐 들르는 사람이 돼버린 아버지를 보며 "또 놀러 와"라고 인사한다. 아버지는 딸의 이런 인사에 실망하기보다는 일찍 퇴근해서 아이와 놀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다는 내용을 담고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행 포지티브 규제체계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네거티브 규제개혁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핀테크, 드론, 사물인터넷 분야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법 개정안을 제시했다.한경연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불합리한 규제체계가 족쇄가 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핀테크 산업을 꼽았
삼성전자가 한겨레21이 보도한 반도체 직업병과 관련된 의혹 보도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한겨레21 기사는 가명의 피해자 가족을 인용, 보상을 외면하다가 최근 갑자기 보상에 나선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병을 얻은 퇴직 근로자에 대해 2015년 9월 이후 보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지난 7일 한겨레21은 이란 기사를 내고 직업병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5년이나 지난 이제 와서 다시 전화
2016년에 조사된 ‘방송광고통신조사’에 의하면, 지상파방송을 포함한 신문, 잡지 등 전통매체 광고비는 점차 감소하고 모바일, IPTV, 인터넷 광고비가 증가하는 경향은 올해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2016년 총광고비는 11조 2,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성장하였다. 세부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광고비는 -14%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TV광고, 인쇄매체(신문, 잡지) 광고, 라디오광고 등 전통 매체 광고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기아자동차㈜는 아프리카 아디스아바바市 리데타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완공식을 14일 가졌다.이 날에는 아토 자루 시무르(Ato Zaru Simur) 아디스아바바 직업훈련청장, 기획재정위원회 정병국 의원,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에드워드 브라운(Edward Brown)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
페이스북이 연내 뉴스를 유료 구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페이스북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언론사 뉴스를 유료 구독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고 있으며, 연말께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 언론사 이탈 방지를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아직 세부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인 '인스턴트 아티클'을 통해 구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매달 몇 편의 기사는 공짜로 제공한 뒤 이후부터는 돈을 내도록 유
포스코가 베트남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104세대를 13일 무상 기부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이사장(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응우엔 반 찐(Nguyen Van Trinh)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장, 문병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릭 해서웨이(Rick Hathaway)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대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입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준공식에서 권오준 이사장은 "베트남은 포스코가 해외사업 초기 단계에 진출했던 국가로, 베트남을 기반으로 포스코의 동남아 사업이 확장된 만큼 결실을 지역사회와
5월 한달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은 '삼성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앱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은 전국 2만 2,092명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해 추정한 결과 삼성 페이 앱의 사용자가 지난달 기준 493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모바일 결제 앱은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온 오프라인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는 앱을 말한다. 다음으로는 모바일 결제ISP(404만명), 신한 FAN(252만명), 토스(187만명), 모바일티머니(147만명), 현대카드(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