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소득도 크게 작년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2020년 소비생활을 전망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가계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소득 모두 '작년과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각각 43.7%, 39.0%)로 조사됐다. 또한 소비자의 47.2%가 작년 한 해 '경제적 어려움'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응답해 한국경제가 장기불황에 빠져있다는 것을 체감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적인 어려
수출 감소ㆍ 내수 실종ㆍ신용등급 하락, 3중고에 시달리는 기업들코로나19사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여타 국가로도 확산되고 있는 점에서 금번 사태의 영향이 과거(사스나 메르스 등 과거 전염병 사례)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과 제조업 생산 차질까지 전반적으로 우리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해외 유수의 경제관련 기관도 우리나라의 올해 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OEC
“이제 글로벌 광고시장은 디지털화와 함께 업종간 경계가 모호해지며 치열한 경쟁과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증가되고, 광고주들은 비용 효율화 및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요구하고 있습니다.우리 회사는 이러한 광고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닷컴, 이커머스, 리테일 솔루션 등의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오고 있습니다“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2020년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中에서)제일기획이 온라인 쇼핑몰 제삼기획을 런칭했다.제삼기획은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강박,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어디 있을까지난해 2월 4%대 시청률에서 시작해서 12%대 시청률로 끝난 ‘미스트롯’도 큰 인기와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8%대 시청률에서 시작해 27%대(TNMS,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터트롯’의 시청률 행진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목요일 밤 10시면 TV 앞에 앉아 이 프로그램에 빠져들고 있다. 무엇보다 세상사를 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는 게 인기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이 예능 콘텐츠가 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밀레니얼세대(22세~39세)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진다
온라인식료품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쿠팡과 이마트몰의 경쟁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새벽배송으로 떠오른 마켓컬리가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를 하는 식료품 몰에서 쿠팡은 23.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이마트몰+SSG닷컴(21.1%), 마켓컬리(7.8%), 네이버쇼핑(7.0%)순으로 조사됐다. 작년과 비교해보면 쿠팡과 이마트몰, SSG닷컴, 마켓컬리 모두 구매율이 상승한 반면, 11번가나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오
우리는 매일 휴대폰 화면에 코를 박고, SNS 계정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올린 글이나 댓글을 수도 없이 반복해서 읽고, 좋아요 수에 집착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달라지고 있다. 가공된 이미지 대신 솔직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고, 플랫폼 알고리즘에 장단을 맞추는 것에 지친 크리에이터들도 동참하고 있다. 브랜드의 SNS 전략도 변해야 할 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여행프로그램인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시청자 570만명을 돌파했다.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TTA를 집계한 결과, '신들이 인간에게 허락한 선물, 팔라우편'을 방송한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시사교양부문 경쟁력 1위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은 국토면적은 제주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고 인구 2만명의 작은 나라인 팔라우를 소개했다. 340여개의 산호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섬나라로 해파리 호수, 가르드마우 폭포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팔라우 주변 아
메조미디어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광고 홍보용 동영상의 73%가 2분 이하로 제작된 '숏폼(Short-Form, 15초~2분 이내 짧은 동영상) 동영상' 형태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2016년에는 13.14분에 달했던 기업의 마케팅 동영상이 불과 2년만에 약 9분이 짧아져 4.07분이 됐다. 또한 연령대가 낮을수록 10분 미만의 숏폼 동영상을 선호하며, 1020세대는 선호하는 동영상 시청 길이가 15분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대표적인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올해 우리 경제는 대내외 변수로 인해 2%대의 경제성장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 한국광고산업협회(회장 유정근)등 광고 3단체는 25일 ‘2020년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마련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광고계는 “현재 국내 광고산업은 광고 거래․형식․양적 규제는 물론 내용 규제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규제의 숲’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광고시장 활성화와 미래 광고산업의 지속가능한
시청자들이 광고를 보더라도 무료로 뉴스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조사회사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뉴스•정보•지식 콘텐츠 분야의 '광고+무료이용'에 대한 선호도는 52.5%에 달하는 반면, '광고 없는 유료 이용'은 7.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음악•음원분야는 '광고 없는 유료 이용'을 더 선호하는 응답자가 47.1%로 여타 다른 콘텐츠 소비와 대비되는
SBS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총 시청자수 1,300명을 넘어서며 방송 첫 주만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TTA를 집계한 결과로 '낭만닥터 김사부'는 2016년에 방영돼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였으며, 김사부 역의 한석규는 2016년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1월 둘째주부터 16부작으로 '시즌2'가 시작되었고 기존 돌담병원에서 일어난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라는 스토리 라인과 한석규를 비롯해 진경, 임원회 등 시즌 1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조건부 허가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합병법인의 지분 구조는 SK텔레콤(74.4%), 태광(16.8%), 재무적 투자자(8.0%)로 SK텔레콤이 1대 주주가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운영한 자체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 동의 의견을 종합해 이번 합병 허가 및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미디어 기업의 대형화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의 부상 등으로 대표되는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사업자의 자발적인 구조조정 노력
지상파 메인뉴스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종편 출범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지상파 메인뉴스들은 시청률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 방송사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시청자의 이동이 크지 않는 방송사 메인 뉴스 프로그램이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2011년 종편이 출범할 때 KBS '9시 뉴스'는 19%에 육박했으나 2020년 현재 11.4%로 떨어졌고 SBS '8뉴스'는 13.9%에서 5.9%로 반토막이 난 상태다. 특히 지상파 3사는 현 정부 출범에도 감소세가 이어진 반면, JTBC와 TV
오픈서베이는 'EAT BUY PLAY - 경기침체 위기감이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에서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든 식료품 소비를 줄이지는 않으며, 과거 경기 침체와 비교해 보면, 오히려 해외여행이나 오락문화의 지출은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즐겁게, 나를 위해, 아껴서 합리적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소비 지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식료품 안에서도 품목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정육은 더 비싼 제품을 더 많이 먹은 반면,
최근 TV시청이 줄어들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커지면서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DMC미디어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모펫네이던슨 리서치(MoffettNathanson Research)가 2019년 한해 미국 내 가장 많은 규모의 동영상 콘텐츠 투자를 집행한 미디어사업자는 '디즈니'(187억 달러)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컴캐스트(159억 달러), AT&T(122억 달러), 넷플릭스(92억 달러), CBS 바이어컴(88억 달러), 아마존(58억 달러), 폭스(38억 달러), 디스커버리(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이 역대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8조원을 넘어서면서 총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이른바 '엄지족'이 소비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2조 7,576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디지털광고회사 인크로스는 내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및 전망을 다룬 ‘2020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2020년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서 ▲쇼퍼블 콘텐츠(Shoppable Contents) ▲음성 검색 광고 ▲프로그래매틱 광고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직접 구매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쇼퍼블 콘텐츠'는 간편 결제 등 이용자의 결제 전환률이 향상되면서 주요 기법
한국광고주협회가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시행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에 대한 ‘국민참여 온라인추천제’를 실시한다.협회는 “국민들의 광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건전한 광고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7년간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시행해왔다”며 “광고에 대한 폭넓은 인식 제고와 기업 및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좋은 광고에 대한 온라인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 동안 ▶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 ▶ OOH(Out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TTA를 집계한 결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시청자수가 1,089만명을 돌파하며 12월 마지막주 '드라마 부문 콘텐츠 경쟁력 1위로 조사됐다.다음으로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762만명), KBS 저녁일일극 '꽃길만 걸어요'(666만명), SBS 월화드라마 'VIP'(644만명), KBS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544만명)순으로 조사됐다. 이날 마지막회가 방송된 SBS 'VIP'는 마지막회가 불륜을 소재로 했지만 사이다 같은 복수가 아닌 현실적인 결말로 여운을 남기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