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2분기 동안 우리나라 시청자들이 사랑한 유튜브 인기 광고영상을 발표했다. 구글은 분기별로 각 국가에서 영상 조회수, 총 시청시간, 사용자 평점, 공유 및 검색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던 우수 광고 10편을 선정하고 있다. 1위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오픈 스튜디오: MFBTY의 히든 트랙'편으로 삼성전자가 힙합그룹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와 협업해 만든 광고다. 이들과 사진작가 오준석이 함께 출사여행을 떠나 갤럭시 S20을 활용해 사진도 찍고 뮤직비디오
지난 29일 글로벌 광고 컨설팅업체 애드에이지(AdAge)와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광고주 중 하나인 코카콜라와 유니레버를 비롯해 버라이즌, 파타고니아, 마이크로소프트, AT&T, 스타벅스, 허쉬 등 불과 몇 주 사이에 160여개 기업이 페이스북(Facebook) 광고를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페이스북에 대한 광고 보이콧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에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며 인종 차별 반대 시위를 벌이는 이들을 ‘폭도(thugs)’
우리는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쓰는 인류를 뜻하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스스로 공유와 경험을 통해 쌓아올린 실력을 기반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시대를 영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디지털 미디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규제 완화에 발벗고 나선다. 2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미디어 강국'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향을 수립해 의결하고 규제완화를 추진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시장에 '최소 규제' 원칙을 도입하기로 했
한국ABC협회는 1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2019년분) 종편ㆍ케이블 참여매체 25개사에 대한 인증심사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발행부수는 발행사가 인쇄한 부수 중 파본을 제외한 부수를 말하며, 유료부수는 정기구독자를 비롯 가판부수(일반 가판, 열차 항공기)와 기타부수(후원부수 등)를 총합한 부수를 의미한다. 지난해 주요 매체의 유료부수를 보면, 1위는 조선일보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116만 2,953부로 집계됐다. 동아일보 전년대비 0.6% 감소한 73만 3,254부, 중앙일보는 전년대비 5.7% 감소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8일 발간한 '2020 해외미디어동향'에서 매일경제의 실리콘밸리 특파원 출신인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뉴스 소비자들은 기존의 언론 보도를 더 신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3월 '코로나19 뉴스에 몰입한 미국인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기존 뉴스들이 코로나 관련 보도를 '매우(30%)' 또는 '다소 잘(40%)' 수행했다고 평가했다.특히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 미디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뉴욕타임스는 2
올해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이터 3법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데이터 3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의 77.4%가 데이터 3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우려 요인이 해소될 경우, 86.6%에 달하는 응답자가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정보 제공에 대한 우려 사유로
한국광고주협회가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4편을 선정하고 발표했다.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지난해 집행된 광고 중 국민의 온라인 추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은 “기업의 마케팅 수단인 광고를 통해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라며 “우리 광고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것, 자랑할 것, 놀라운 것이 더 많아져 세상 어
최근 10명 중 9명이 '구독서비스'를 하나쯤은 이용하고 있어, 오늘날 구독경제가 매우 보편화된 소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경제란 정기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구독경제 및 서비스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9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원서비스(52.0%), 유료방송 서비스(48.4%), 정수기(42.1%),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38.1%), 유무선 인터넷 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서울지역에 택시 표시등 광고를 허용하는 '택시 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 시범운영 사업 고시'를 20일 개정ㆍ시행한다고 밝혔다.택시표시등 광고는 기존에 '택시(TAXI)'라고 적혀있던 택시 윗부분 표시 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미국이나 영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앞서 도입됐다. 미국 뉴욕은 표시등 측면에서만 광고를 볼 수 있게 하고 전후면에서는 광고표시를 금지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고, 영국 런던은 도시 미관을 고려해 허가 차량을 단일한 모델로 한정하는 방법으로 시행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버틸 수 있는 기간이 고작 4.9개월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8일 사람인이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기업이 76.0% 에 달했다. 기업 규모(대기업 73.0%, 중소기업 76.7%)에 관계없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려움 정도에 대해서는 '중대한 타격을 받는 심한 수준'이 32.4%였고 '생존이 어려운 매우 심한 수준'이라는 응답도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주요 뉴스 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불안감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디어데이터 기업인 TNMS가 전국 3,200가구 9,000명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 한 결과, 4월 5일 지상파ㆍ종편의 메인 뉴스프로그램 시청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시청률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KBS 뉴스9’ 시청률은 전주(11.2%)에 비해 1,5%p하락한 9.7%, ‘MBC뉴스데스크’는 8.0%에서 5.5%로 2.5%p 하락했다. ‘SBS 8뉴스’
여전히 직장인들은 우리 사회가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주52시간제 시행으로 개인 시간의 활용도는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0 워라밸 및 주52시간 근무제도 관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제 응답자의 18.9%만이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지는 워라밸 삶을 살고 있다고 봤다. 전년조사에 비하면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상당히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워라밸'이란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로, 일과 개인의
‘2인 이상 모임시 벌금 200유로(한화 27만원)’, ‘확진자가 외출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시 벌금 60만유로(한화 약 8억)’각국 정부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외출 자제령을 내리며 국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일부 EU 국가는 시민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수칙을 무시하자, 무거운 벌금 부과 및 실형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미국 정부 역시 애초 부활절을 기점으로 국민의 경제 활동 재개를 고려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완화하면 최고 10만~20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지상파 방송 3사 사장단이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매출 급락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시급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 사장단은 1일 목동 한국방송협회에 모여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경제가 얼어붙으며 예상 광고매출 대비 약 40% 가량의 광고물량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어 지상파 붕괴를 막기 위한 정부의 긴급 정책 지원을 촉구하는 한국방송협회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2일 방송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상파 방송은 견디기 힘든 가혹한
토스와 카카오페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간편송금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이 2,300억원을 넘으며 전년대비 두 배 넘게 성장했으며, 작년을 기준으로 간편 송금이 간편 결제 이용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간편결제ㆍ간편송금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249만건(76.7%↑), 2,346억원(124.4%↑)이었고, 간편결제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은 602만건(56.6%↑), 1,745억원(44.0%↑)으로 전년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토스,
'당신이 모두의 백신입니다' '당신의 따듯한 마음이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광고가 코로나19로 인해 바뀌고 있다. LG. KT, KB 금융그룹 등 많은 기업들이 광고켐페인 등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인, 공무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독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성광고를 시작했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우리도 동참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기업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故피터 드러커)한국 경제가 예측 불허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지금, 우리 기업들의 ‘미래 창조'를 위한 혁신과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5일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한계에 부닥쳤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말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삼성그룹 R&D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현재 차세대 AI 반도체,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
코로나19 여파로 전례없는 시국이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서도 공생과 공존이 상생의 길이라는 배움이 있다는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송길원 목사의 글 전문이다. 나는 배웠다.모든 시간은 정지되었다.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마주 앉아 팥빙수를 겁 없이 떠먹던 날이 그립다. 가슴을 끌어안고 우정을 나누던 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한숨이 깊어진다. 비로소 나는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한다. 속히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 관광,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올해 내수 및 수출 타격이라는 위기속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현대경제연구원 홍준표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이동 자체에 큰 제약을 받고 있어 장기화될 경우 여행, 도소매업체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것"이며 "내수 및 수출 타격이라는 총체적인 위기 속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올해 1월 104.2에
2002년 개봉한 영화 ‘이퀄리브리엄’과 ‘마이너러티 리포트’는 국가가 인간의 자발적 의지를 믿지 못하고,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세상을 그렸다. 명분은 ‘세계 평화와 인류의 지속적인 번영’.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가 사람 간 교류를 통제하고, 도시를 봉쇄하는 지금,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같은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될까?국내에서만 100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인류 3부작’(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예루살렘히브리대 교수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