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규의 Law119 목록 ( 총 : 41건)

  • [양재규의 Law119] 자극적인 낚시 썸네일, 명예훼손 대상 된다

    [양재규의 Law119] 자극적인 낚시 썸네일, 명예훼손 대상 된다

    물고기를 낚기 위해 낚시도구 말고도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물고기를 유인할 수 있는 먹잇감, 바로 ‘미끼’다. 재밌는 사실은 ‘루어’라고도 부르는 인조 미끼, 다시 말해 가짜 미끼가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유튜브나 소셜미디어상의 썸네일 이미지는 화려한 인조 미끼와 많이 닮아있다.Q. 유튜브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썸네일 이미지로 인해 기업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피해 유형이 다양한데, 그 중 하나로 본 콘텐츠 내용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썸네일 이미지에 허위·과장·왜곡이 있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이런 썸네일

  • [양재규의 Law119] "위키형 플랫폼의 허위정보, 이렇게 대응하라"

    [양재규의 Law119] "위키형 플랫폼의 허위정보, 이렇게 대응하라"

    서양에는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에 상응하는 우리 속담으로는 '백지 장도 맞들면 낫다'가 있다. 두 속담 모두 집단 지성이나 평범한 다수의 협업이 갖는 강점을 강조하는 말 로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위키피디아’, 네이버의 ‘지식iN’으로 대표되는 웹 기반 열린 편집 방식의 지식정보서비스들이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제공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 중에는 부정확하거나 틀린 정보, 심지어 의도적으로 조작된 정보가 필연적으로 수반 될 수밖에 없

  • [양재규의 Law119] 삭제된 기사, 무단 복원 땐 형사 처벌 될 수도

    [양재규의 Law119] 삭제된 기사, 무단 복원 땐 형사 처벌 될 수도

    다소 엉뚱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망자의 생환은 과연 모두에게 기쁨이 될 것인가. 그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떠나 일률적으로 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일단, 망자가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무엇보다,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근심 혹은 두려움일 수도 있다. 삭제되거나 수정된 기사의 복원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Q. 최근 삭제되거나 수정된 기사를 돈을 받고 복원해 주는 서비스가 개시되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다 하다 이런 것까지 하냐며 다들

  • [양재규의 Law119] 기업 평가도 여론 재판? 설문조사의 법적 경계선

    [양재규의 Law119] 기업 평가도 여론 재판? 설문조사의 법적 경계선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輿論), 그러니까 다수의 의견은 힘이 세다. 의견의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다. 여론의 타당성에 섣불리 의문을 제기했다가는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일찍이 간파한 미국의 언론인이자 학자인 월터 리프먼(Walter Lippmann)은 그의 저서 에서 “우리는 보고 나서 정의를 내리는 게 아니라 정의를 먼저 내리고 나서 본다”고 여론의 맹점을 지적했다.Q. 최근 기업의 평판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대체로 언론사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협업하는 방식이다. 조사

  • [양재규의 Law119] ‘사이버 레커’ 대응, '디스커버리 제도로 익명성 해결'

    [양재규의 Law119] ‘사이버 레커’ 대응, '디스커버리 제도로 익명성 해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차량이 있다. 바로 견인차다. 견인차의 영어 명칭이 '레커(wrecker)'다. 이 익숙한 현상에 착안한 누군가가 이슈가 터지면 사이버 세상에 득달같이 콘텐츠를 만들어올리는 크리에이터 혹은 채널을 가리켜 ‘사이버 레커’라고 불렀을 것이다. 이것이 기발한 신조어 '사이버 레커'의 기원이다.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회의원들까지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사이버 레커 대처방안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Q. 이른바 ‘사이버 레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대응이 쉽지 않은 것

  • [양재규의 Law119] ‘지브리’ 스타일 프사 사용과 저작권 침해

    [양재규의 Law119] ‘지브리’ 스타일 프사 사용과 저작권 침해

    최근 몇몇 지인들이 카톡 프사를 ‘지브리’ 스타일로 바꿨다. 챗GPT가 가져온 일상의 작은 변화다. 동시에, 생성형AI가 일으킬 엄청난 변혁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 이미 많은 홍보담당자들이 생성형AI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고, 앞으로 그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저작권 중심으로 살펴보자.챗GPT와 같은 생성형AI를 보도자료 작성은 물론, 사진 및 홍보영상 제작, 각종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AI가 홍보 업무에 유용하다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 [양재규의 Law119] 연속보도의 민낯: 기사인가, 유사언론행위인가

    [양재규의 Law119] 연속보도의 민낯: 기사인가, 유사언론행위인가

    ‘조지다’. 사전적으로 꼼꼼히 단속한다거나 망친다는 의미의 속된 말이다. 언론계에서는 출입처나 어떤 대상을 세게 비판한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한다. 2000년 5월 22일자 기사에 따르면 ‘조질 때는 ‘악’ 소리도 못하게 조져라’, ‘아무리 빨아도 한번 조지느니만 못하다’는 원칙 내지 통념들이 기자들 사이에 있다고 한다. 솔직히 취재원 입장에서는 경악할 이야기다. 기자들이 그야말로 ‘조질’ 때 많이 쓰곤 하는 연속보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찬찬히 살펴보기로 한다.Q: 기자들이 특정 기업에 대한 비판기사를 지속적으로 작성하는

  • [양재규의 Law119] 기업을 위협하는 ‘받글’ 이슈, 효과적인 위기관리 해법은?

    [양재규의 Law119] 기업을 위협하는 ‘받글’ 이슈, 효과적인 위기관리 해법은?

    식상한 이야기지만, 포털의 시대가 가고 SNS의 시대가 도래했다. 정보가 유통되는 주된 통로가 달라진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용어 중 하나가 ‘받글’이 아닐까 싶다. ‘받은 글’이라고도 하고, 아예 ‘받’이라고만 쓰기도 한다. 포털 전성기에 ‘펌글’이 있었다면 지금은 ‘받글’이다. ‘받글’로 인한 기업의 피해상황과 대처방안에 대해 살펴본다.Q. ‘받글’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기업 관련 소식을 접하곤 한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현상인데, 여전히 계속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로 보인다. ‘받글’

  • [양재규의 Law119] 몰래 녹음된 통화, 법적 증거로 사용할 수 있나?

    [양재규의 Law119] 몰래 녹음된 통화, 법적 증거로 사용할 수 있나?

    통화 녹음에 있어서 아이폰과 갤럭시폰의 차이가 확연하다. 아이폰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중한 입장이라면, 갤럭시폰은 ‘뭐가 문제냐?’는 식이다. 통화 녹음 기능이 갤럭시폰에는 오래 전부터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반면, 아이폰은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탑재했다. 그런데 이마저도 통화 녹음에 대한 안내 음성이 나와 무의미하다는 불만도 있다. 각 휴대폰 제조사가 속한 국가별 제도와 정책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현상이다.Q. 많은 홍보담당자들이 기자와 통화하는 경우, 일단 녹음하고 본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물론, ‘녹음한다

  • [양재규의 Law119] "오프더레코드는 약정일까, 신사협정일까?"... 비보도 약속의 법적 구속력 유무

    [양재규의 Law119] "오프더레코드는 약정일까, 신사협정일까?"... 비보도 약속의 법적 구속력 유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pacta sunt servanda)’. 민사법의 기초적인 원리를 담고 있는 유명한 법언(法言) 이다. 과연 기자와 취재원 간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고, 지켜져야 할까? 취재원 입장에서는 당연히 지킬 것이라 믿었고, 지켜져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말은 여기서도 통한다. 기자와의 신뢰 관계에서도 일정한 거리 유지는 필수적이다.Q. 정부 부처나 지자체 공무원들 중에 언론의 과도한 정보 공개청구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 기자들은 기업에 대해서도 각종 정보나 자

  • [양재규의 Law119] 유사언론행위 근절 방안과 포털 책임론

    [양재규의 Law119] 유사언론행위 근절 방안과 포털 책임론

    유사언론행위로 인한 피해와 고통이 심각하다고 아우성이다. 보다 우려스러운 사태는 비교적 확실해보이는 근절 방안이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는 포털이 나서야 한다는 일선 홍보담당자들의 의견에 관련 당사자들 모두가 귀를 기울일 때다. 그러기 위해서 점검할 사항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Q. 기사를 빌미로 기업에 광고나 협찬을 요구하는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점점 더 악화되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을 모르지 않을 텐데 근절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포털이 특히 문제인데, 상황을 보다

  • [양재규의 Law119] 제보의 기사화는 배포 단계부터...사실 검증에 초점을 맞춰라

    [양재규의 Law119] 제보의 기사화는 배포 단계부터...사실 검증에 초점을 맞춰라

    기업이 존재하는 한, 기업에 대한 불만 제기는 쉼 없이 이어질 것이다. 기업에 대한 제보를 막을 방법도, 근거도 없다. , , 로 대표되는 고발성 보도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고 현재는 다른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Q) 최근 들어 ‘제보의 기사화’를 내세우며 논란이 되는 곳이 있다. 기사화에 성공하면 제보자로부터 일종의 수수료(서비스 이용료)를 받고, 그 돈을 기사화한 (프리랜서) 기자와 나눈다.이것도 이상하지만, 기업 홍보담당자로서는

  • [양재규의 Law119] 기자 전화 한 통 안 받았다고 반론권 상실?

    [양재규의 Law119] 기자 전화 한 통 안 받았다고 반론권 상실?

    완결성 있는 기사가 되려면 당사자의 입장 내지 반론을 담아야 한다. 물론, 이 사실조차 모르는 기자들도 있는 듯하다. 나아가 당사자 목소리에 경청하는 기사보다 그저 구색 맞추기 용도의 반론이 부지기수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진정성이다.Q) 밤 10시를 전후한 시간에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여서 받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느 언론사 소속 기자의 전화였다. 한밤 중에, 그것도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못 받았을 뿐인데 황당하게도 기사 본문에는 ‘회사의 입장을 듣고자 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아 반론을 듣지 못했다’고 되어

  • [양재규의 Law119]  관청에 신고하겠다? 무늬만 공익신고, 실질은 공갈·협박

    [양재규의 Law119] 관청에 신고하겠다? 무늬만 공익신고, 실질은 공갈·협박

    Q) 기업의 약점을 잡아 관할 관청에 공익신고하겠다고 위협하는 기자들이 있다. 매체 영향력이 약하다 보니 기사 자체보다는 신고를 앞세운 것인데 이 과정에서 광고는 물론이고,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기도 한다.약점을 잡힌 기업으로서는 억울하지만 신고를 막기 위해 기자의 요구를 들어주기도 하는데, 이런 불순한 신고도 관청에서는 받아주는지, 신고하면 정말 공익신고로 인정되는지 궁금하다.A) 기자가 기업·기관을 위협하는 기술이 참 다양해졌다. 기사로 조지는(!) 것 말고도 신고·진정·고소·고발·민원 등 각종 합법적 제도 내지 장치들을 이용

  • [양재규의 Law119] 악의적 기사 제목, 사실이어도  공익성 위반하면 명예 훼손

    [양재규의 Law119] 악의적 기사 제목, 사실이어도 공익성 위반하면 명예 훼손

    지난 2일의 글([양재규의 Law119] 반론보도닷컴의 기사를 보다 보니···)에서 '기업 관련 이상한 기사 제목 문제'에 대해 다룬바 있다.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제목의 독자성이 인정되어야 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지난 글에서 다루었다. 이번 글에서는 제목의 독자성이 인정될 경우라면 어떤 법적 이슈가 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단 ‘이상한’ 혹은 ‘수상한’ 기사 제목과 관련해 언론소송이나 조정사례는 전무하다. 언론소송 관련 판례나 조정 사례를 검색해봐도 관련 사례가 없다. 그간 기업들이 피해만 보았지 법적으로 대응해오지

  • [양재규의 Law119] 반론보도닷컴의 기사를 보다 보니···

    [양재규의 Law119] 반론보도닷컴의 기사를 보다 보니···

    기사는 크게 제목과 본문, 바이라인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양적인 면만 놓고 보면 본문이 기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제목은 길어봐야 한 줄이 채 안 되고, 바이라인은 그보다 더 짧다.그런데 질적인 면에서 제목의 비중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제목의 위치, 글씨 크기며 진하기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므로 제목에 대한 언론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고 가벼워서도 안 된다.Q : 기업 비판 기사에 유독 ‘이상한’ 제목이 달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기업명만 써도 충분한데 그 앞에 대표이사의 이름을 대뜸 붙인다. 「이△△

  • [양재규의 LAW119] ‘언론의 자해행위’ 가명·차명기사의 문제와 대처방안

    [양재규의 LAW119] ‘언론의 자해행위’ 가명·차명기사의 문제와 대처방안

    실명(實名)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들이 있다. 비교적 잘 알려진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 외에도 정책실명제, 택시운전기사실명제, 그리고 기사실명제가 운용되고 있는 중이다. 분야는 다양하지만 실명제 도입의 공통된 취지는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성을 제고하는 데에 있다. 문제는 이러한 취지가 현실에서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지일 것이다.Q) 최근 특정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불과 며칠의 시차를 두고 A 매체와 B 매체에 올라왔다. 한, 두 문장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동일한 기사다. 물론, 바이라인에 적힌 기자 이름은 달랐으나 메일 주소가 동

  • [양재규의 Law119] 고액의 유료회원 가입 권유와 유사언론행위

    [양재규의 Law119] 고액의 유료회원 가입 권유와 유사언론행위

    평소에는 문제가 안 될 행동도 특수한 상황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협박이나 강요, 공갈 같은 무시무시한 법적 개념을 동원하지 않아도 어떤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하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다 안다. 힘 있는 자가 상대방의 곤궁한 처지를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려 드는 것은 결코 용인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Q : 기존 매체와는 별개로 증권·주식 등의 기업 관련 정보를 다루는 매체를 만들어 유료회원제로 운영하는 언론사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이러한 매체 중 일부는 문제 있는 기사의 정정 내지 삭제를 요청하는 기업을 상대로 회원

  • [양재규의 Law119] 쓰고 보니 오보? ‘기사 받아쓰기’, 면책사유 아니다!

    [양재규의 Law119] 쓰고 보니 오보? ‘기사 받아쓰기’, 면책사유 아니다!

    문제 자체는 작은데 그것을 증폭시키는 구조나 환경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언론계에 존재하는 ‘받아쓰기’ 관행이 그러하다. 규모나 인지도에 관계없이 대다수 언론들이 통신사 기사는 물론이고 타사의 기사를 받아쓴다. 이 과정에서 작은 오보는 대형 오보로 발전한다. 받아쓰기 관행과 법적 책임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자.Q : 어느 언론사에서 단독보도를 하면, 다른 언론사들이 받아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상황에서 첫 보도가 오보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받아쓴 기사들이 전부 오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피해를 본 회사나 기관은

  • [양재규의 Law119] ‘단톡방’, 밀실보다는 공론장에 가깝다

    [양재규의 Law119] ‘단톡방’, 밀실보다는 공론장에 가깝다

    언제부터인가 ‘단톡방’이 각종 추잡한 사건의 주무대가 되었다. 특정인의 외모에 대한 품평이 오가기도 하고 불법적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하지만 단톡방은 아무 죄가 없다. 다만, 거기서 이루어지는 대화나 공유되는 정보가 문제일 뿐이다. 단톡방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정보를 공유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Q : 얼마 전, 홍보담당자들이 모인 단톡방에 개별 기업의 급여 내지 처우 관련 정보가 올라온 적이 있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처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대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대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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