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목록 ( 총 : 10건)

  • [술술 비즈니스] 명절 위스키의 대명사 – 시바스 리갈

    [술술 비즈니스] 명절 위스키의 대명사 – 시바스 리갈

    각박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 사회지만 명절이면 선물을 주고받으며 서로 간의 정을 확인하고는 한다. 명절 선물로 위스키를 건넬 때 그 순간 물리적인 술병은 사라지고, ‘가족에 대한 감사', ' 결실에 대한 축하 ‘라는 무형의 메시지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시바스 리갈이 한국의 명절 풍경에서 반세기 가까이 차지해온 자리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어떻게 특정 문화의 DNA 속으로 스며들어 '시대의 언어'가 될 수 있을까?이름에 새겨진 운명: 'Chivas'와 'Regal'의 만남모든 위대한 브랜드는 이름부터 다르다. 'Chivas'

  • [술술 비즈니스] 위스키, 위로가 되다...'가쿠 하이볼'의 브랜딩 혁명

    [술술 비즈니스] 위스키, 위로가 되다...'가쿠 하이볼'의 브랜딩 혁명

    [유승철의 ‘술술 비즈니스'] 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2000년대 초반, 일본 위스키 시장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전후(戦後)의 고도성장기 동안 위스키는 성공한 중산층의 상징이었지만, 1980년대 버블 붕괴 이후 위스키 소비는 급감했다. 위스키는 ‘아버지 세대의 술(父の世代の酒)’이라는 전근대적 이미지 속에 갇혔고, 특히 선토리(サントリー, Suntory)의 대표 제품 각병(角瓶, Kakubin)은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채 점차 잊혀져 갔다.2007

  •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맥주가 철학을 말할 때...브랜드 '삿포로'와 '에반게리온'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맥주가 철학을 말할 때...브랜드 '삿포로'와 '에반게리온'

    [유승철의 ‘술술 비즈니스] 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쇠락의 순간 - 그 속에서 빛나는 맥주 한 잔저녁이 내리는 사바나, 그 광활한 지평선 위로 기이하고도 장엄한 실루엣이 떠오른다. ‘에반게리온’이라는, 한 세대의 불안과 상처를 상징했던 거대한 인영(人影)이다. 그 기계 신(神)의 발치에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는 에반게리온의 감독이자 크리에이터 58세의 ‘어른’ 안노 히데아키에게 묻는다. 이 기묘하고도 시적인 풍경은 삿포로 블랙라벨의 ‘어른의 엘리베

  •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레전드는 멈출 수 없다...한국인이 사랑하는 '조니워커'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레전드는 멈출 수 없다...한국인이 사랑하는 '조니워커'

    도심 한복판에서 밤공기가 부드럽게 식어갈 무렵,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라운지 테이블에 앉으면 어김없이 눈에 들어오는 위스키 병 하나가 있다. 걸어가는 신사의 실루엣이 그려진 라벨, 바로 조니 워커(Johnnie Walker)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코틀랜드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인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도 오랜 세월 동안 굳건히 사랑받아 왔다. 기업의 송년회나 CEO 모임에서 한층 격조 높은 술로, 때로는 젊은 연령층이 즐기는 하이볼 재료로 변신을 꾀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사람들은 종종 “가장 대중적이

  • [유승철의 술술 비즈니스] 글렌피딕처럼 ‘리브랜딩’하라

    [유승철의 술술 비즈니스] 글렌피딕처럼 ‘리브랜딩’하라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모든 브랜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도전을 맞이한다. 소비자의 취향이 변화하고, 경쟁이 심화되며, 전통적인 강점이 소비자에게 더 이상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브랜딩 슬럼프’의 순간이 찾아온다.이러한 위기 속에서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대표주자인 글렌피딕(Glenfiddich)은 브랜드 리바이탈라이제이션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다시금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자리 잡은 것이다

  •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카발란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시아 위스키의 대표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카발란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시아 위스키의 대표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10여년 전 유럽 브랜드들이 독주하는 철옹성 같은 위스키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카발란(Kavalan) 위스키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러나 그 시작은 결코 쉽지 않았다.카발란의 성공의 중심에는 불굴의 창업주 이천청(Tien-Tsai Lee)이 있었다. 2005년 그가 대만에서 처음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천청은 자신의

  • 산토리의 ‘야와라카 경영’...'비즈니스는 위스키처럼 부드럽게'

    산토리의 ‘야와라카 경영’...'비즈니스는 위스키처럼 부드럽게'

    위스키의 명가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인 ‘산토리(Suntory)’의 경영 전략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철학은 '야와라카 경영(柔らか経営)'이다. '야와라카'는 일본어로 '부드럽고 유연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 독특한 경영 철학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통을 존중하면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산토리만의 독특한 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이번 컬럼에서는 산토리의 '야와라카 경영'이 어떻게 기업 성장에 기여해왔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경영자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을 공유하려고 한다.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산토리 위스키 100주년

  •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바카디에게 배우는 브랜드 경영... '시련을 이겨낸 박쥐'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바카디에게 배우는 브랜드 경영... '시련을 이겨낸 박쥐'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바키디 브랜드의 탄생쿠바의 뜨거운 태양 아래, 160년 전 한 남자에게 새로운 운명이 시작된다. 스페인에서 쿠바로 이주한 젊은 와인 상인은 자신의 운명이 사탕수수로 만든 럼(rum)과 얽히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1852년 지진과 콜레라로 두 자녀를 잃은 한 파쿤도 바카디라는 이름의 남자는 55년 약탈과 재정악화로 파산을 선포하게 된다.1862년, 파쿤도(Don Facundo BacardÍ M

  •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잭다니엘스', 예술을 사랑한 술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잭다니엘스', 예술을 사랑한 술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술의 신이 된 사나이 – 잭다니엘스잭다니엘스(Jack Daniel'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위스키 중 하나다. 2022년 기준으로 잭다니엘스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300만 케이스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약 1억 5천만 병에 해당할 정도다(Jack Daniel's 홈페이지)​.1849년 테네시주 린치버그에서 태어난 잭다니엘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후견인 댄 콜(Dan Call

  •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여러분의 성공 경영을 위해 CHEERS!

    [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 여러분의 성공 경영을 위해 CHEERS!

    " ‘맨날 술이야?’ 술술 풀어지지 않는 ‘답답한’ 경영, 기업인이여! ‘술 브랜드’에서 영감을 얻자!! " 반론보도닷컴이 새롭게「유승철의 술술비즈니스」를 시작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유명 술 브랜드들의 흥미로운 경영ㆍ마케팅 사례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유교수! 또, 술 이야기야? 맨날 술이야? ‘금주와 절주’를 외치는 건강 사회에서 “왠 술이야?”라고 반문하는 독자들도 많을 듯하다. ‘술’ 만큼 우리의 삶과 끈끈하게 연결된 제품도 또 없을 것이다. 물론, 술을 마시면서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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