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단체는 해고자·실업자의 노동조합 가입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정부 입법안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특수성·후진성 등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노동계에 편향된 안이므로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개정안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7월31일 ILO 핵심협약 제87호·제98호 비준과 관련 '재직자 외에도 해고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9월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기업 집단뿐 아니라 자산총액 5조원 이하 중견 집단의 부당한 거래행태도 꾸준히 감시하고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공정경제의 원칙이 자리잡게 하기 위해 '갑을관계로 인한 불공정행태 개선, 일감 몰아주기 시정, 소비자 안전 및 정보접근권 강화 등'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사 전문이다.취임사시장경제의 파수꾼이자 소비자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라인에서 위를 보고 장시간 일하는 상향 작업(Overhead Task) 근로자들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인 ‘벡스(VEX)’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VEX는 제조업과 건설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장시간 위쪽을 보며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여주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공급이 필요 없는 형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의자형 착용로봇 ‘CE
최근 몇 년 간 한국의 GDP 대비 법인세수 비율이 상승세인 가운데, 기업에 대한 세수 의존도를 낮춰 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세수 통계를 기반으로 27개 국가의 GDP 대비 법인세 비율 요인을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2017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법인세수 비율은 OECD 27개국 중 6위였다. 전체 세수 중 법인세수 비중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우리나라의 GDP 대비 법인세수 비율은 2010년에는 OECD 국가 중 7위, 2014년에는 9위였다. 2015년부터는 순위가 오르기
미국 정부의 강력한 리쇼어링 정책으로 연평균 482개의 유턴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미국 리쇼어링 기업이 새롭게 창출한 일자리는 미국 내 제조업 신규 고용의 약 55%에 달하는 81,886개에 달했다.반면 한국의 유턴 기업 유치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 2013년 12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유턴법)’ 시행 이후 ‘14년~‘18년 5년 동안 국내로 돌아온 기업 수는 연평균 10.4개였다. 같은 기간 미국에는 연평균 482개의 유턴
9월 국내 광고경기는 8월 대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9월 종합 KAI는 116.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104.0), 케이블TV(105.3), 종합편성TV(103.1), 라디오(97.8), 신문(103.8), 온라인-모바일(119.6)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주류 및 담배(136.4),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26.
9월 종영을 앞둔 KBS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 막장 소재가 또 등장했다. 지난 25일 전날 기침 중 피를 토한 박선자(김해숙 분)가 의사로부터 폐암 말기라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에 문화일보는 28일자 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연출을 맡은 김종창 PD가 지난 3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간 이식을 소재로 한 주말극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이제 간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라며 기존 막장극을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을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현행 법령상 기업규모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기업차별규제’를 조사한 결과 47개 법령에 188개 규제가 있고, 내용별로 분류했을 때 소유ㆍ지배구조 규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들어진지 20년 이상 된 낡은 규제가 약 40%에 이르고,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적용되는 규제 개수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경연은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대기업차별규제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19년 8월 기준 총 47개 법령에 188개의 대기업차별규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오는 8월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 룸에서 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주최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데이터 드리븐 이커머스 세미나(Data Driven e-commerce Seminar)’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이커머스 업계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례 발표와 함께 DMC미디어의 앞선 마케팅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세미나의 주요 키워드는 ‘데이터’.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기준 80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유연근무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용자단체인 경총은 경직된 근로시간제도에 따른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고도화하며 기업 경쟁력을 선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건의 취지를 설명했다.경총은 "유연근무제를 법률로 보완해 확대하는 것이 근본적 방안이겠지만 국회 입법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정부가 그 전에 시행규칙, 고시 개정 등의 정책수단을 활용해 기업 활동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총은 특히 한시적 인가연장근로와 관련해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전자폰 흡수율이 중국 제품보다 최대 16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가 보도한 국립전파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자파흡수율(SAR) 최댓값 시험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주요 제조사가 만든 총 50개 스마트폰(2018년 이후 SAR 인증 기준) 중 삼성전자 스마트폰 26개 제품은 모두 매우 안전한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A8 스타는 최대 SAR값이 0.078W/㎏으로, 전자파가 가장 적게 나오는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 노트10(0.385W/㎏)과 5세대(
3. 노동•환경 예측가능성 제고1)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대한상의는 현재의 최저임금 결정체계는 경제 여건이나 임금수준 등 객관적 상황을 기준으로 한 합리적 논의보다 노사협정, 정책방향과 같은 외부요인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최저임금 결정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최저임금을 주는 쪽이나 받는 쪽 모두 납득하기 어려운 만큼, 결정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상의는 개편시 최저임금 결정기준(경제성장률 등) 반영을 의무화해 산식에 의한 최저임금 결정방식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제계 요청사항을 담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속 입법 과제’를 전달했다.박 회장은 "올해 국회에서 처리된 법안 126건 중 기업지원법안은 9건에 불과하다”며 “국민이나 기업 모두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속 입법 과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입법 과제를 평가하고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담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벤처 신산업 장애 해결,
국내 정·관계, 종교계, 학계 등의 원로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평화회의는 12일 한국과 일본 정부에 "앞으로 갈등과 대립을 확대하는 자세를 극도로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동아시아평화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계 원로 67명의 뜻을 담은 특별성명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사실상 최악의 관계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동아시아평화회의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의 공동선언 정신과 해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상호 인정과 존중 속에 미래의
최근 정치권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를 기업에게 책임을 묻는 가운데, 10년간 원자재 수입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기업인이 SNS에 올린 글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전직 기업인은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일본에 의존해 온 것을 많이 반성하기 시작한 것 같다“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부서의 담당자들은 거래선을 다원화해 위험을 방지하고, 항상 대체 가능한 원자재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새로운 구매처를 밤낮으로 찾으며 애쓴다”고 밝혔다.그는 “대기업들이 원자재를 사용할 때는 아무 것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여파로 기업들의 8월 경기전망이 10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7월 29일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0.7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76.1) 이래 최저치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8월 BSI가 우려스러운 대목은 제조업 경기전망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8월 제조업 BSI 전망치는 74.7을 기록했다. 이는 200
삼성전자는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1개 중학교의 학생 1,543명이 참가하는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여름캠프에 참가할 중학생을 모집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자녀 487명도 포함됐다. 대학생 멘토
현대·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글로벌 연차 보고서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18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각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디지털/온라인(Online Report) 부문(현대자동차)과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Report) 부문(기아자동차)에서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 ‘#프로젝트프리즘(ProjectPRISM)’이 개장 6주 만에 방문객 수 2만명을 돌파했다. #프로젝트프리즘은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체험뿐만 아니라 콘서트·강연·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하고 있다.‘프로젝트프리즘’이란 단조로운 백색 광선을 다양한 색으로 풀어내는 프리즘처럼 소비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살린 ‘나다운’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삼성전자
SK㈜(대표이사 장동현)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 SV)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고용하고, 사내 카페 3곳을 일터로 제공했다고 밝혔다.고용된 장애인들은 SK㈜ C&C의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사옥과 판교캠퍼스 2개 동에 위치한 사내 카페 ‘카페포유(Cafe4U)’ 3곳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SK그룹 지주회사로서 SV 창출을 위해 장애인 고용 노력을 지속해 온 SK㈜는 경증장애인에 비해 직업 활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