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기업들, 일본에 너무 의존해왔다"는 지적에 대한 前기업인의 항변
이명진  |  soziro01@kaa.or.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8  13:15: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정치권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를 기업에게 책임을 묻는 가운데, 10년간 원자재 수입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기업인이 SNS에 올린 글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직 기업인은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일본에 의존해 온 것을 많이 반성하기 시작한 것 같다“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부서의 담당자들은 거래선을 다원화해 위험을 방지하고, 항상 대체 가능한 원자재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새로운 구매처를 밤낮으로 찾으며 애쓴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들이 원자재를 사용할 때는 아무 것이나 쓰는게 아니라 강한 책임감을 갖고 어떻게 하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한다”고 언급했다.

기업이 일본에만 원자재를 의존해 왔다는 일부 인식과 달리, 다양한 구매처와 대안을 검토한다는 뜻이다.

또한 그는 “연구개발 부서와 협력해 새로운 거래처 원자재의 사용가능여부를 쉴새없이 테스트한다”며 “거래처 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기업들은 가격과 품질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자재의 사용여부 검사에 이어 필드테스트, 적용가능성에 이어 내구성과 저항성을 살펴보는 등 장기간에 걸쳐 정밀한 확인 작업을 거친다고 밝혔다.

전직 기업인인 글쓴이는 “기업들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얼마나 공을 기울이는지는 모르고, 정치인들이 너무 쉽게 비평한다”고 지적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언급했던 ‘정치는 4류, 기업은 2류’가 2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유효하다”며 논란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명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기업뉴스
Voice Of Advertiser
회사소개피해구제안내공지사항Q&A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길 31 SK증권빌딩 11층(여의도동 45-1)  |  대표전화 : 02-6484-5140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52536, 등록일 : 2019년 8월 5일
발행인 : 임호균  |  편집인 : 곽혁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성윤호  |  E-mail : webmaster@kaa.or.kr
Copyright © 2019 B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