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관련, 정책 방향이 사후 규제·처벌에서 자기 규율 예방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것은 노동 규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자기 규율 예방체계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행법의 합리적 개선 없이 위험성 평가 의무화가 도입되면 기업에 대한 ‘옥상옥’ 규제로 이어질 수 있
□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글로벌메탈어워즈 올해의 CEO 선정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하고 세계철강협회장에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는 점도 작용했다. □
국내 스타트업 4곳 가운데 1곳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해외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무역협회(KITA)가 스타트업 256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스타트업계의 지속 성장과 애로 해소를 위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스타트업을 경영하며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자금 조달'(66%)을 꼽았다.이어서 △경영 비용 증가(61%) △외부기관 투자 재원 축소(56%) △전문 인력 채용(45%) △기업 규제(22%) 순으로 조사됐다.규제개선 관련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1%는 ‘
□ 현장경영 나선 박정원 두산 회장 "원전수요 대응, 만반 준비해달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국내외 주요 원자력발전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장 경영을 펼쳤다. 박 회장은 15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 풍력, 수소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원자력 공장을 가장 먼저 찾은 박 회장은 정연인 사장 등 경영진에게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언제라도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
지난 11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Time's Best Inventions of 2022)에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및 LG전자 틔운, 클로이 로봇, 현대자동차의 V2L기술 등이 꼽혔다. 매년 타임지는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200가지의 놀랍고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삼성전자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 프리 스타일', LG전자 '클로이 로봇', 삼성전자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현대자동차
SPC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하고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도 별도로 설치했다.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항공
□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CEO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수상 에쓰오일은 대표이사인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정부산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브랜드 전략', '정유·에너지' 2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이다.에쓰오일은 창의적 CEO 리더십, 경영 성과,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소통, 브랜드 어워드 수상,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회장 환담 김승연 회장이 지난 8일 에
기업 홍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2022 홍보전략 워크숍’이 개최된다.한국광고주협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기업 홍보담당자들의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될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가속화로 변화한 PR환경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여의도 전경련회관 데이지룸에서 12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첫 시간에는 ‘효과적인 언론중재법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언론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대형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적극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이다.먼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지난 6일에는 모잠비크공화국 마푸투에서 열린 제8회 모잠비크 국제 관광박람회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는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도 참석해 홍보 부스를 방문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 현대차·국회사무처, 국회 자율주행차 도입 업무협약 현대자동차(사장 공영운)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자율주행차량을 국회 자율주행서비스에 투입, 1단계로 2023년에 '국회 둔치주차장 국회 경내' 간 구간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 정기선 HD현대 사장, 美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솔루션 JV 설립한다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이 세계적인 빅데이터 기업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의 피터 틸 공동 창업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 만들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아 계열사 사장단과 가진 오찬에서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며 "제가 그 앞에 서겠다"고 회장 취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현대차그룹, 美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정의선 회장 참석정의선 현대자동
SPC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SPC 계열사 빵류 제조업 시장 사실상 독점’ 기사와 관련해,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일부 언론에서는 "빵류제조업체 82곳의 전체 매출이 4조 5천 172억 9천300만원이며, SPC그룹 계열사 5곳의 매출이 3조 7천 658억 1천200만원으로 8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PC는 이에 대해 "해당 기사에 근거가 된 자료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상에서 분류하고 있는 산업분류 체계에서 으로 등록된 업체들만을 토대로
□ 13년만에 기능올림픽 찾은 이재용 "기술인재가 미래 주역"이 부회장은 17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산업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의 젊은 기술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덧붙었다.
LG전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유엔총회의 결의를 통해 1979년부터 매년 10월 16일을 '세계식량의 날'로 제정했다. 이 영상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주제로 FAO에서 제작한 것으로, 기아 종식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LG전자는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등이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글로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필러상(Pillar Award)을 받았다.CJ ENM은 이 부회장은 10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 갈라 행사에서 필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필러상은 세계 영화 산업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이 부회장이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세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콘텐츠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취업 준비생이 올해 꼽은 '다니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6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취업 준비생 1천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22년 다니고 싶은 기업 톱10'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1위는 삼성전자(35.24%)가 차지했으며, 2위는 SK텔레콤(30.50%)이 차지했다.3위는 네이버(29.41%)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카카오 ▲현대차 ▲토스 ▲LG화학 ▲구글코리아 ▲라인 ▲한국전력 순으로 뒤를 이었다.상위 10곳 중 정보기술(IT) 기업이 6곳이었다는 점에서 최근 IT기업에
□ ‘한화 창립 70주년’ 김승연 회장 “어제의 한화를 경계하고 늘 새로워지자” 한화그룹 창립 70주년 맞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어제의 한화를 경계하고 늘 새로워지자”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서는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분야와 태양광·수소 등 그린에너지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9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내고 “한화의 지난 7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확대해온 역사”였다며 “어제의 한화를 경계하고 늘
□ 권영수 부회장의 파격 실험... LG엔솔 사내 독립기업 2곳 출범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을 조직해 운영한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사내 독립기업으로 ‘KooRoo(쿠루)’와 ‘AVEL(에이블)’ 두 곳을 출범했다.쿠루와 에이블은 이달부터 각각 배터리생애주기 서비스(BaaS), 에너지서비스(EaaS)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글로벌 준법경영 시스템 인증 획득LG디스플레이가 준법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ESG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는 주요 키워드로 '친환경'과 '탄소중립' 등이 꼽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6일 2020년 1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의 ESG 관련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한 'ESG 키워드 트렌드 변화 분석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2천499건이었던 ESG 관련 기사 건수는 2021년 2분기 8천391건으로 약 236% 증가했다. 2021년 4분기에는 8천701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2년
국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만 인상돼도 대기업 절반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 1,000대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대상(100개사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임계치는 평균 2.6%로 나타났다.*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수준전경련은 현재의 기준금리가 2.5%로, 한 차례만 더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상당수 기업들이 유동성 압박에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