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경영책임자등'의 정의가 모호하다는 것을 꼽았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관련 최종의사결정권을 위임했을때 CEO 책임 면책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을 해주는 전문가가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20일 회원사 및 주요기업의 의견을 수렴해「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건의」를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경련이 제시한 개선 과제를 살펴보면 ①중대산업재해 정의, ②중대
유사언론행위 견제와 건강한 인터넷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 이하 광고주협회)가 올해 사이비언론행위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23일 광고주협회는 사고(社告)를 통해 광고 압박용 부정적 기사를 이용한 일부 언론의 사이비 행위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이비언론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광고주협회는 기사를 빌미로 광고협찬을 요구하는 사이비언론행위와 그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광고주협회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이비언론의 실명
광고주의 권익보호와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17일 사무실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행사는 사무국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사무실 이전에 따른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광고주협회 최선목 회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힘찬 도약과 성장을 이루겠다”며 “미디어·광고업계와 다양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회원 여러분께 보다 폭넓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광고·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고주협회는 지난 8일 약 35년 간의 여의도
□ 최태원·신동빈,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본격화”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유치활동을 시작한다.최 회장은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지원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롯데 사업을 소개한 뒤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도 상영해
□ 밀라노 찾은 조주완 LG전자 사장…“F.U.N 고객경험 디자인에 담아낼 것”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2'를 찾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공간은 고객이 소중한 사람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소”라며 “디자인이 공간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펀(First·Unique·New) 고객경험’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취임한 조 사장은 국내외 고객접점 및 미래준비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경쟁력
광고주의 권익보호와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8일 사무실을 이전한다.광고주협회는 약 35년 간의 여의도 생활을 마치고, 잠실역 인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잠실 시대를 열어간다.새로 이전하는 한국광고문화회관은 광고인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교육, 문화 인프라 시설로, 현재 한국광고총연합회를 비롯해 광고 관련 유관 단체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광고주협회는 이번 사무실 이전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계기로 삼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효율적 광고환경 조성에 기여할
□ 이재용, 인텔 겔싱어 CEO와 회동…반도체 협력 논의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전격 회동을 가졌다.이 부회장은 지난 30일 방한 중이던 겔싱어 CEO와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양사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양사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이 부회장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등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 측과 만나
□ 현대차 정의선 회장, 바이든 만나 "美에 50억불 추가 투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미국에 50억 달러(6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기아·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3사는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함께
□ 삼성 이재용·현대차 정의선, 바이든 美대통령 만난다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한다. 공장 시찰에는 윤 대통령이 동행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발표했다.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대규모 투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다.21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열릴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는 국내 10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
□ LG그룹, 구광모 회장 주재 ‘중장기 전략회의’ 개최LG그룹이 이달 말 구광모 회장 주재로 3년 만에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연다.인플레이션 우려와 공급망 차질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대두한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논의하기 위해 나섰다.LG 측은 “5월 말 일부 계열사 또는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미래 준비를 좀 더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해 구광모 대표 주재로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첫 협력사 간담회… "상생협력 강화"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협력사 모
□ 최태원 회장,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 맡는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국가는 대한민국 부산과 함께 사우디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다. 유치 장소 최종 선정은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170개 회원국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 어린이날 맞아 SSG랜더스필드 방문한 정용진 부회장어린이날을 맞아 신세계 정용진
□ 최태원 서울대서 경제학 특강…“고객과 관계가 기업가치 결정““고객과의 관계가 기업 가치를 결정한다”27일 최태원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부의 명사 초청 강연에 참석해 '시장의 변화, 미래의 기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세계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향으로 기업의 목적이 수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170여명의 학생들이 대형 강의실에 꽉 찰 정도로 최 회장의 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준 효성 회장,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 BBQ 윤홍근 회장, 올림픽 영웅들에 '치킨연금' 전달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21일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윤 회장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우리 국민에 희망과 기쁨을 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키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치킨 연금’은 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윤 회장이 베이징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 포상으로 내걸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 中 보아오포럼 참석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20일~22일까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기업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내 기업 367개사(상시근로자 5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안전관리 실태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인식조사' 결과, 응답 기업 10곳 중 8곳(81.2%)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등을 형사처벌(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하는 법으로,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 중이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받는다.법 개정 필요
□ SK하이닉스, 한양대와 손잡고 반도체공학과 신설SK하이닉스가 고려대·서강대에 이어 한양대와도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한양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정원 40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양성된다.선발된 학생들은 양측으로부터 학비 전액은 물론, 매달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대한항공, UAM 운항시스템 개발한다대한항공이 도심항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로부터 '최고 혁신가'로 선정됐다.뉴스위크는 이날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정 회장에게 '올해의 최고 혁신가'(Visionary of the Year) 상을 수여했다.뉴스위크는 지난해 말 '미국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50인(America’s 50 Greatest Disruptors)'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6개 부문에 걸쳐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선정했다.'올해의 최고 혁신가' 상은 앞으로 30년 이상
□ S-OIL, 취약계층 집수리 전문 교육 지원에쓰오일이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에쓰오일은 5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집수리 전문교육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집수리 전문교육 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에쓰오일의 ESG 경영 활동이다.□ SK텔레콤, '사피온코리아' 설립…AI반도체 세계 시장 공략 본격화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을 이끌 한미 법인 설립을 마무
ESG가 기업경영의 화두를 넘어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ESG경영 실천여부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결과, 응답자의 64.5%가 ‘ESG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ESG 우수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경쟁사 동일 제품보다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5.7%는 5% 미만
□ 삼성중공업, 8036억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28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8036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최신 스마트 선박이다.*스마트선박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선박. 최첨단 정보 기술을 접붙여 자율 운항은 물론 경제적 운항, 안전 운항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선박을 말한다.□ 기아 전기차 NFT 15초만에 완판... “수익금 전액 기부”'기아 EV NFT(대체불가토큰
□ KT-CJ ENM, 미디어 선도기업 간 동맹 “K-콘텐츠 성장 이끈다”KT와 CJ ENM이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콘텐츠 구매 및 채널 편성 ▲KT스튜디오지니와 콘텐츠 공동제작 등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양사는 ▲음원사업 협력 ▲실감미디어 사업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 ▲미디어∙콘텐츠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사업협력위원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