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CJ ENM과 미디어·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21일 KT는 CJ ENM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드라마 제작을 비롯해 음악,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벌여 나갈 전망이다.CJ ENM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발표했다.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웹소설∙웹툰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를 비롯해 채널 skyTV, OTT seezn, 음악 스트
국내 기업들이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선 직전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란다'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새정부가 임기 중 가장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잠재력 회복·확충’을 가장 높게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성장잠재력 회복·확충(76.9%)에 이어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71.8%)',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67.8%)', '법제도의 선진화(61.6%)', '국가의 글로벌 위상 제고(56.2%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라인 강의 3탄을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ESG 플랫폼 '으쓱'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대한상의는 앞서 ESG 기초강의 1탄과 ESG 금융, 공급망, 보고서 등을 다룬 2탄 등 총 20개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3탄 강의는 철강, 에너지, 화학, 반도체, 식품제조, 금융 등 ESG 실천을 많이 요구받는 5개 업종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한다.3탄 강의는 ▲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철강편 ▲ 한화솔루션, LG화학, 에너지 스타트업 이노마드의 에너지·화학편
1. 전경련 입사와 김입삼 부회장과의 조우1981년 졸업을 앞두고 취직이 눈앞의 과제로 되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여 남은 2년의 학창생활을 즐길 여유도 없이 고시에 매달렸다. 사회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신문 기사를 꼼꼼히 읽고 국ㆍ영문 사설도 빼놓지 않고 읽어야 했다. 특히 경제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던 시절인 만큼,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FKI)” 에 대한 기사를 눈여겨보았다. 재계의 본산으로 불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낡은 규제 일괄 정비'와 '이해갈등 조정'을 답한 응답자가 94.7%(복수 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어 '규제 총량 관리 강화'(93.3%), '민간의 자율규제 확대'(83.7%) 등도 시급한 과제로 거론됐다.분야별 규제개혁 과제로는 고용·노동 분야에선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한 제도 정비'(44.7%)가,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근로자 개인의 안전 준수의무 강화'(46%)가 가장 많이 꼽혔다.기업들은 규제개혁을 추진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2월 BSI 전망치는 9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중국의 경기둔화, 공급망 교란,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1월 BSI 96.5)하는 양상이다.BSI가 100 보다 높으면 전월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전월대비 부정적 경기 전망을 나타낸다.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간 경기전망이 달랐다. 제조업의 2월 BSI는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105개사 응답)한 결과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60.0% 에 달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20.9 %, 별로 부담이 없다는 응답은 19.1%에 그쳤다. 최근 몇 년간 추진된 노동정책 중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제도는 '주 52시간제'(52.4%)인 것으로 나타
춤추는 로봇개와 메타모빌리티, 친환경과 개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수소에너지를 통한 친환경과 혁신...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지난 5일 폐막한 CES2022에 우리 기업은 사상 최대인 416곳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0일 발표한 'CES 2022를 통해 본 코로나 공존시대 혁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CES 혁신상 623개의 22.3%인 139개를 한국 기술·제품이 받았다. 이는 CES 참가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지속가능성 분야에서의 혁신상 수상 33개국중 한국 기술·제품이 10개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하자 경제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경제계는 그동안 노동이사제 입법 추진에 앞서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나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함을 거듭 강조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법안 개정 절차가 강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경제계는 "우리나라의 갈등적 노사관계 환경에서 공공부문의
수출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통상환경이 지난해와 비교해서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팬데믹 지속,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수출기업들은 올해 살얼음판 같은 통상환경에서 미끄러질까 우려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기업의 대응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5.7%는 통상환경 변화 전망에 ‘지난해와 비슷(55.0%)하거나 더 어려워질 것(30.7%)’으로 답했다. 반면 ‘지난해 대비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은 14.3%에 그쳤다.통상환경
효성그룹의 조석래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이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200억대 세금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2부(부장판사 신종오 김제옥 이완희)는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서울 성북세무서를 상대로 “증여세 등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지난 1심에서 법원은 조 명예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164억여원, 양도소득세 37억여원과 조 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14억여원 총 217억중 5억여원을 제외한 약 211억원에 대
코오롱티슈진이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TG-C)의 무릎 골관절염 미국 3상 임상시험 등록 환자에 대한 투약을 재개했다.코오롱티슈진은 2021년 12월 27일(미국 서부표준시)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소스 헬스케어(Source Healthcare)병원에서 임상환자 투약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전역의 약 80개 임상 기관에서 총 1020명(기 임상 완료자 11명 포함)의 환자에 대한 투약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TG-C는 기존의 무릎 골관절염(Knee OA)의 치료 방법인
새해가 코 앞인데도 주요 기업의 절반가량은 아직도 내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투자계획’(101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9.5%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8.9%)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40.6%)고 응답했다. 한편, 내년 투자계획을 세운 기업 비중은 50.5%로, 이 중 절반 이상(62.7%)이 내년 투자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내년 투자를 올해보다 늘리겠다는 기업은
올해 콘텐츠 관련 산업 매출은 133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됬다. 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표한 '2021 콘텐츠 산업 결산 및 2022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콘텐츠 관련산업 매출은 133.6조원으로 지난해 126조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수출액도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115.6억 달러로 매년 6%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 With-Virus 시대…현장성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요구, 가상공간(Virtual)의 미래콘진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내년을 전망하는 5개 키워드를 발표했다. 먼저 첫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21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법제 선진화 작업에 착수했고 그 결과로 상법에서 회사편 부분을 독립시킨 『전경련 모범회사법』을 제안했다.「모범회사법」제정 작업에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준선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심영 교수, 건국대 최병규 교수, 선문대 곽관훈 교수, 고려대 강영기 교수 등 학계 상법 권위자 5명이 참여했다.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주요국 회사법제를 검토하여 모범회사법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해외 경쟁기업들에 비해 법·제도적으로 역차별이나 불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 탄소배출권 가격, 금리 등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지표가 내년까지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기업들이 '5중고'를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유가는 내년 1분기에 올해 1월(배럴당 47.62달러)보다 94.7% 오른 배럴당 92.71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3일 밝혔다.천연가스도 올해 초 MMbtu(열량 단위)당 2.58달러에서 지속해서 올라 내년 1분기에는 약 2.5배 수준인 6.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COP26 정상회의에서 5분 가량의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국 국민은 바로 지금이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며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탄소중립 시나리오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매우 높다. 기후
문화일보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2일 세대인식 여론조사 결과 ‘대한민국 30代리포트’를 발표했다. 30대의 정체성 규명을 위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20대부터 50대의 대한민국 국민이 갖고 있는 정치, 경제, 외교 및 사회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을 분석했다.먼저 국가에 대한 인식에서는 ‘국익을 위해 나의 이익을 희생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세대가 올라갈수록 동의한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23.8%에 불과했으나, 30대는 25.8%, 40대는 41.6% 50대는 50.2%에 달했다. 한국을 선진국으로 보는 비율은 20대가 46.
향후 10년 안에 한국 경제의 성장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7일 발표한 '성장률 제고를 위한 전략과 비전' 보고서에서 "저성장 기조의 구조적인 고착화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생산·소비·투자 등 대부분의 거시경제 지표가 10년간 암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6.8%에서 2020년 0.9% 수준까지 가파르게 하락했다. 소비 및 투자는 국내 총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민간 소비성장률은 2010년 4.4%에서 2020년 -5.0%까지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가 700억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5위에 랭크됐다.삼성전자는 2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746억달러(약 87조6천50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세계 5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623억달러보다 20% 성장한 것으로, 이러한 성장률은 2013년 이래 가장 높다. 또한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6위와의 격차도 지난해 54억 달러에서 17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