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Time's Best Inventions of 2022)에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및 LG전자 틔운, 클로이 로봇, 현대자동차의 V2L기술 등이 꼽혔다.  

자료: The Best Inventions of 2022 homepage is built on TIME Sites 재구성 
자료: The Best Inventions of 2022 homepage is built on TIME Sites 재구성 

매년 타임지는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200가지의 놀랍고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삼성전자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 프리 스타일', LG전자 '클로이 로봇', 삼성전자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현대자동차 V2L(Vehicle-to-Load) 기술 등 우리 기업의 제품과 아이디어 6개가 꼽혔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있던 스타일러스(S펜)와 고급 사진 및 비디오 기술을 결합한 것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초광각, 망원, 전면 카메라는 밤에도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S펜 반응시간을 갤럭시 S21 울트라 대비 70% 줄여서 실제 종이에 쓰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사진설명: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또한 삼성전자의 휴대용 프로젝트인 '더 프리 스타일'과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선정됐다. '더 프리 스타일'에 대해 머그잔 크기의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프로젝터이며,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스마트 보정 기능이 있어서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 및 와이파이 공유기 등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콘으로 높은 자원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리모컨 대비 약 86%의 소비전력을 저감할 수 있으며, 외관에는 재생 소재가 24% 이상 함유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타임은 식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기술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한국에 살고 있다면 LG전자 '틔운'만 있으면 된다고 소개하였다. 새싹을 틔운다는 의미로 LG전자 실내 가드닝 기기는 채소부터 꽃까지 다양한 식물을 스마트한 작은 온실처럼 작동해  최적의 식물 성장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LG전자 틔운 오브제컬렉션 
사진설명: LG전자 틔운 오브제컬렉션 

LG전자는 틔운 외에도 '클로이(CLOi) 로봇'에 대해서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외식 산업이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매우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나왔다고 평했다. 클로이 로봇은 호텔, 병원, 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솔루션으로 쉽게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 현대자동차 양방향 충전시스템 V2L

현대차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시스템 V2L(Vehicle-to-Load) 기술은 주목할만한 제품 코너에 소개됐다. V2L은 '아이오닉 5의 내부 전력으로 다른 차량이나 전기 자전거, 캠핑 장비,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V2L 기술은 자동차가 이동하는 대용량 배터리 역할을 해서 활용성을 높이고 자동차를 통한 경험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전용 전기차 뿐 아니라 G80 전동화 모델, 신형 니로EV 등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사진설명: 현대자동차의 V2L 기술 
사진설명: 현대자동차의 V2L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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