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광고 제작 취소, 집행 연기 등 매출 감소 피해를 겪은 광고 업계가 정부의 광고 물량 확대, 정부 지원 펀드나 대출 운영 등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한국광고총연합회는 코로나19 발생 및 장기화가 국내 광고 업계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회원단체 소속 광고회사, 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3개 기업 중 150개사(98%)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피해 유형으로는 ‘광고영업활동에 차질’ (38%),
창간 32주년을 맞은 한겨레가 독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취재보도의 원칙을 재정비했다.한겨레는 14일자 1면과 2면에 “새로운 취재보도 준칙으로 신뢰의 한겨레로 거듭나겠다”며 취재보도준칙과 범죄수사 및 재판 취재보도 시행세칙의 주요 내용을 전하고, 홈페이지에 전문을 공개했다. 새 보도준칙은 2007년 마련된 준칙과 비교해 분량이 약 2.5배 늘어났다.먼저 한겨레는 ‘가짜뉴스’라 불리는 허위·조작 정보가 공론장을 혼탁하게 하는 현실을 반영해 디지털 환경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규범들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2장 ‘진실 추구’의 ‘디지털
최근 10명 중 9명이 '구독서비스'를 하나쯤은 이용하고 있어, 오늘날 구독경제가 매우 보편화된 소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경제란 정기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구독경제 및 서비스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9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원서비스(52.0%), 유료방송 서비스(48.4%), 정수기(42.1%),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38.1%), 유무선 인터넷 서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세계 광고인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광고 산업을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부산국제광고제의 각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분리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출품 및 심사, 영스타즈,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는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개최로, 전시, 컨퍼런스, 시상식 등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고려하여 10월로 연기, 오프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전면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의 전환
IPTV가 서비스 시작 11년 만에 유료방송 시장 내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지난 5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IPTV 성장세가 지속되며 작년 12월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0.1%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자별로 살펴보면 △1위 KT 737만7514명(점유율 21.96%) △2위 SK브로드밴드 509만864명(15.15%) △3위 LG유플러스 436만4601명(12.99%) △4위 CJ헬로 400만4190명(11.92%) △5위 KT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가 참여 서약매체 19곳에 대해 참여서약사로서의 지위상실을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인신위가 서약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참여서약사로서의 기본적인 의무준수를 다하지 않는 미운영 매체가 19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체들은 홈페이지가 폐쇄되거나 3개월 이상 기사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물리적으로 심의를 진행할 수 없는 곳들이다.한편, 인신위는 지난해 10월에도 자율심의 참여서약 매체 10곳에 대해 서약사 지위상실을 통보한 바 있다.인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참여서약사로서 기사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인터넷신문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인신위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로 인한 이용자들의 고충 상담을 1:1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인신위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인신위가 진행하는 교육 및 세미나 안내, 자율심의 사례, 이 달의 윤리강령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심의 관련 질의응답도 가능하다.인신위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인터넷신문위원회’를 검색하거나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해 추가할 수 있
지난해 방송프로그램을 PC보다 스마트폰으로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과 PC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채널은 tvN으로 집계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8일 스마트폰․PC, 고정형TV VOD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행태 및 시청현황 등을 조사한 「2019년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스마트폰 보유자 중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66.54%였고, 월평균 이용시간은 117.47분이었다. 개인별 월간 채널 이용시간은 tvN(14.22분), JTBC(12.55분), SBS(10
국내외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도가 높은 국내에서는 기업들이 주로 의료진을 응원하고, 함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자는 광고 캠페인이 많다. 반면 버거킹이나 이케아 등 다국적 기업들은 미국이나 스페인에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켐페인을 펼치고 있다.집에 있는게 애국미국 버거킹은 ‘Stay home of the Whopper' 동영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30초 가량의 동영상으로 제작된 캠페인에서 버거킹은 코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영웅‘으로 표현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이하 RSF)가 발표한 '2020 세계 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에서 한국이 42위로 조사됐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RSF는 21일 전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세계언론자유지수'를 공개했다. 언론자유지수는 지난 2002년부터 180개국을 대상으로 미디어 자유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매년 발표한다.한국의 언론자유침해 점수는 지난해 24.94에서 23.70으로 개선됐으나 지난해 43위였던 이탈리아가 올해 41위로 추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서울지역에 택시 표시등 광고를 허용하는 '택시 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 시범운영 사업 고시'를 20일 개정ㆍ시행한다고 밝혔다.택시표시등 광고는 기존에 '택시(TAXI)'라고 적혀있던 택시 윗부분 표시 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미국이나 영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앞서 도입됐다. 미국 뉴욕은 표시등 측면에서만 광고를 볼 수 있게 하고 전후면에서는 광고표시를 금지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고, 영국 런던은 도시 미관을 고려해 허가 차량을 단일한 모델로 한정하는 방법으로 시행
올 봄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면역 용품과 ‘집콕’ 용품, 대용량 제품이 잘 팔렸고 온라인 쇼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1월 1일∼3월 29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쇼핑 트렌드를 ‘홀로(H.O.L.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홀로(H.O.L.O)’는 △건강•면역용품(Health Care), △대용량 제품(Oversize), △집콕 제품(Life at home),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 등 영어 첫글자를 딴 신조어로 구체적 특성도 함께 제시했다.조사결과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W.H.O(세계보건기구)가 1948년 기구 설립 이후 세번째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는 등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 했는지’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이런 내용을 담은 '바이러스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Data Command Center)가 2019년 4월부터 국내에서
네이버가 총선 기간동안 실시할 예정이던 '본인확인제'를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유지하기로 했다.네이버는 지난 14일 "네이버 뉴스 댓글 본인확인제를 선거기간 이후에도 잠정 유지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올해 들어 뉴스 댓글 서비스와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초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댓글 작성자의 활동 이력을 모두 공개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9일부터는 이용자가 특정 댓글 작성자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댓글 이력 공개 이후 본인 삭제와 규정 미준수 댓글 비율이 감소하는 등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부문 동향을 살펴보면 음식 서비스 부분은 ‘18년 5조2731억원에서 작년 9조7329억으로 무려 85.2%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배달 서비스가 9조877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음식서비스 부분이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에 불과하지만 성장률로 보면 18년 대비 19년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율의 18.9%를 4배 이상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다.한달에 1~2회 이용 43.9% vs. 30대, 일주일에 1~2회 이용 특히 30대가 모바일 배달
국내 인터넷 이용자 절반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유료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T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는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Netizen Profile Research)’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인 51.3%가 유료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8%가량 증가한 수치다.NPR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93
*ANA(Association of National Advertisers, 미국광고주협회)의 ‘The Fight over Fraud '(By David Ward, 2020.1)를 번역, 편집한 글로 국내 현실이나 협회의 입장과는 다를수 있습니다. 광고 사기(Ad Fraud)와 결전을 치룰 준비가 되어 있는가?이 질문에 광고주, 광고회사, 디지털 미디어 모두 한 목소리로 ‘물론이다!’라고 답할 것이다. 이내 광고 사기 문제가 쉽게 근절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말꼬리를 흐리지만, 최고 수준의 검증 도구, IAB테크랩의 ads.txt와 같은
앞으로 유튜브 콘텐츠 영상에서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광고가 차단될 예정이다. 지난 2월 7일(현지시간) 크롬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동영상에 포함돼 사용자에게 방해되는 광고를 차단하도록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이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유튜브 시청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유튜브 내 모든 콘텐츠에 적용될 전망이다.이번 업데이트는 '더 나은 광고 기준'(Better Ads Standards)을 개발하는 '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Coalition for Better Ads:
신문협회는 최근 신문협회보를 통해 “2020년 신문협회는 정부광고 수수료 인하 등 정부광고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예고했다.협회는 앞서 지난 3월 10일 성명을 통해 "2018년 12월 시행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 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을 만 1년간 운영해본 결과, 입법취지는 찾기 힘들고, 언론재단의 배만 불리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언론재단은 별다른 역할 없이 그저 '통행세' 형태로 10%의 수수료를 챙긴다"고 비판했다.이에 협회는 “언론재단이 가져가는 현행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를 10%에서 3%
여전히 직장인들은 우리 사회가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주52시간제 시행으로 개인 시간의 활용도는 조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0 워라밸 및 주52시간 근무제도 관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제 응답자의 18.9%만이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지는 워라밸 삶을 살고 있다고 봤다. 전년조사에 비하면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상당히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워라밸'이란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로, 일과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