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는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12개 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68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로 선정된 SSG닷컴의 '압도적 쓱케일 시리즈'(광고회사 돌고래유괴단)는 언어적 유희와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TV 영상 부문과 디지털 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빙그레(광고회사 스튜디어좋)는 목표설정, 성과데이터, 소비자 반응등에서 가장 빛난 작품을 주는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 공식 인스타그램」과 다양한 바이럴 캠페
국내 포털에서 일어나는 가짜뉴스, 뉴스 어뷰징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포털이 34개의 매체를 퇴출시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네이버와 다음의 언론사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13일 회의를 열어 39개 언론사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하고, 4개의 매체 대해서는 강등을, 34개의 매체에 대해서는 제휴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재평가를 받은 매체들은 대부분 ‘추천 검색어 및 특정 키워드 남용’, ‘실시간뉴스 영역 남용’, ‘기사로 위장한 광고전송’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평가 심사는 제3자 기자전송
한국방송학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가을철 학술대회와 총회에서 하주용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터넷신문위원회 이사)가 제33대 학회장에 취임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주용 회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하 신임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일리노이주립대에서 매스미디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한국방송학회는 방송학 분야의 최대 규모의 학회로, 하 신임회장은 2002년부터 한국방송학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올 한해, 광고는 조금 겸손해졌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해외 풍경 대신 소박한 옥상 캠핑이, 현란한 파티 대신 랜선 만남이 등장하며 소소한 일상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마음에 더 가까이 섰지요. 또, 담담히 위로의 말을 건네거나 속 깊은 격려와 응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최근 광고계가 11월 11일 ‘광고의 날’을 맞아 제작한 지면 광고의 구절이다. HS애드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이번 지면 광고에는 ‘광고란 사람의 마음에 말 걸기’라는 문구와 함께 “이 시대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난 4일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 언론사 '퇴출 명단'이 나온 것 같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지라시 형식으로 확산된 이 리스트에는 ‘포털 퇴출명단’이라는 제목으로 언론사 38곳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반론닷컴에서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매체들은 ‘퇴출 명단’이 아니라 올해 재평가 심사 대상 명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재평가 대상은 38개가 아닌 39개 매체로, 매체명도 일부 다르게 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리스트에 오른 매체들은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상태다. 취재 결과, 해당 매체들 가운데 재평가
코로나19로 초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도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DCC)는 작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주요 블로그 및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약 40만건의 '재테크' 관련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 시대 MZ세대의 Y.O.U.N.G. 테크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재테크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 및 포털 검색량이 전년대비 각각 11%,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CC는
올해도 여전히 포털의 뉴스 유통문제는 논란의 연속이다. ‘드루킹 사건’으로 대변되는 뉴스댓글 조작을 비롯해서 실시간 검색어 조작, 뉴스 어뷰징 등 포털 뉴스 서비스의 폐해와 이로 인해 제기되는 논란은 이제 해묵은 이슈다.최근에도 한 여당 국회의원이 포털사이트 메인페이지 편집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며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일각에서는 포털 알고리즘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교수가 조선일보에 게재한 칼럼은 포털에 장악된 국내 언론환경에 큰 메시지를 주고 있다.다음은 조선일보 26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최다 집행 광고로 나타났다. 전자제품의 특성상 계절을 타지 않고 꾸준한 광고가 이어졌다.자료: 삼성전자, '모든 세상이 노트안에' 편TNMS 아덱스(Advertising Index)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는 9월 한달 동안 TV (지상파+종편+PP)와 라디오+신문+잡지에 총 16,151회 광고를 집행했다. 9월 최다 집행 광고다.다음으로는 건강보조식품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광고집행이 늘어나 11,095회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하이트진로 ‘크
빠르게 다가온 절기의 변화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즈음, 죽음을 전후해 삶에 대한 성찰을 전하는 어느 부자의 편지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온라인 상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언장이라며 빠르게 퍼지고 있는 는 이 회장이 작성한 것은 아니지만,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회고를 담아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 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편지가 유언장으로 오인되는 것은 25일 타계한 이 회장의 생전 삶이 글의 내용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평소 집무실에 이병철
1인가구가 증가하고 배달 음식이 다양해지는 등 환경적인 요인에 힘입어 배달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메조미디어의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서비스 시장 규모는 9조 7천억원 규모로 2년새 229% 성장했으며 올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연평균 81.3%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위 5개 배달앱의 월 사용자수는 1,600만명에 이르고 월 평균 3.9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출범해 올해 13회째를 맞이하였다. 4년 연속 2만 편 이상을 출품 받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자리 잡은 국내 유일한 광고 관련 국제 행사이다.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광고제로의 한시적 전환을 시도한다. 지난 7월 온라인 출품 접수와 9월 수상작 발표에 이어 10월 시상식 및 콘퍼런스, 전시 등의 프로그램들이 부산국제광고제 홈페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는 디지털 뉴노멀의 시대를 맞아 10월 22일 《2020 한국광고주대회》를 비대면•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언택트•디지털 트렌드를 분석하고, 광고 마케팅 시장에서 보다 정교해진 데이터의 활용 방법 및 전략을 제시, 광고 시장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이정치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광고주대회’는 지난 20년간 '자유로운 광고시장의 조성과 선택'을 모토로 광고주와 광고회사, 매체사 등 광고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광고 산업의 발전과 선진 문화 정책을
“앞으로는 AI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확인하고, 예측하면서 광고하고 마케팅하는 시대로 바뀌게 될 것이다”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열린 《2020 한국광고주대회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는 ‘감으로 하는 마케팅은 끝났다. 데이터로 의사결정하라’라는 주제로 ▲효율적 마케팅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 ▲늘어나는 마케팅 채널과 데이터 속에서 마케터가 주목하고 전략 수립에 참고해야 할 지표를 제시했다.고객 소비행태 변화 한눈에...인공지능(AI)이 바꾸는 마케팅 세상이 대표는 마케
김기주 한국리서치 상무는 《2020 한국광고주대회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우리 국민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라이프스타일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행태•라이프스타일 및 소비 변화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마케팅 주요 이슈 4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상 소비 급증김 상무는 거의 모든 미디어의 이용량이 증가했지만 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티빙이나 웨이브,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통한 영상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올
다매체·다채널 N스크린 환경이 야기한 시청자 시장의 파편화는 본방 시청률 감소라는 위협과 함께 TV콘텐츠의 윈도우 확대라는 기회 또한 제공해 주고 있다. 《2020 한국광고주대회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박종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구위원은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보고서(RACOI)와 월간소비자행태조사(MMCR) 데이터로 바라본 TV 간접광고(PPL)의 효과’라는 주제로 ‘재방송’ 및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 데이터를 통해 PPL의 ‘숨겨진’ 광고 효과를 재조명했다.박 연구위원은 콘텐츠와 분리된 프 로그램 광고(전·중
“브랜드와 소비자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광고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TV와 디지털 등 주력 매체를 전략에 따라 배분해야 한다”《2020 한국광고주대회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미리 만나보는 광고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 노승우 대홍기획 팀장은 ▲팬데믹 이후의 매체 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위한 최적의 미디어믹스 방안을 제시했다.디지털 플랫폼, ‘소비자 실질 데이터’ 활용이 키워드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는 가장 직접적으로 디지털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승우 팀장은 “코로나19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 HCN을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인허가 절차가 통과되면 매각 작업은 마무리되고 KT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3일 KT스카이라이프는 공시를 통해 현대HCN주식 100%인 700만주를 4,911억원에 양수한다고 알렸다. 현대 HCN이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하는 신설법인(현대HCN){에 대한 지분을 존속법인(현대퓨처넷)으로부터 취득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2개월여 만에 정부 승인에 이어 본계약 체결에까지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직장의 일, 학교 공부와 운동, 오락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삶의 양상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1분동안 인터넷 상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 및 시각화 전문기업인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1분 내에 인터넷에서 발생되는 예상 데이터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동안 넷플릭스에서는 40만 시간 이상의 동영상이 스트리밍되고, 이용자들이 유튜브에 업로드한 동영상은 500시간 분량에 달한다고
최근 화제가 된 아시아나항공의 바이럴(viral) 영상 ‘여행이 떠났다’편이 지난 8월 7일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달만에 유튜브 영상 시청 ‘1000만뷰’를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1분짜리 바이럴 영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현재의 일상을 따뜻하면서도 담담하게 표현해 호평이 지속되고 있다. 이 영상은 ▲마스크를 끼고 분주하게 일하는 회사원들 ▲여행지 사진을 바라보는 여성 ▲만남을 미루고 영상 통화를 하는 어머니와 아들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를 핸드폰 영상에 담는 여성 등의 모습을 보여
디지털, 종이신문 매출을 뛰어넘다금년 1/4분기 뉴욕타임스에는 놀라운 이변이 일어났다. 디지털판 구독료와 광고료 수입이 처음으로 종이 신문 구독료 광고 수입을 초과했다. 디지털 수입은 1억 8,850만 달러로 종이 신문을(1억 7,540만 달러) 1,310만 달러 차이로 앞섰다. 그리고 2011년에 디지털판 유료 판매인 Paywall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디지털판 구독자 58만 7,000명의 신규 독자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0년 2/4분기를 기준으로 뉴욕타임스는 650만부의 신문 발행 중 570만부 즉, 87.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