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는 CES 2023에서 주목받은 기술 트렌드를 'HUMAN for Human'으로 정리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CES 2023으로 살펴본 혁신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 ▲초연결(Hyper-connected) ▲초지속(Ultra-sustainable) ▲메타버스(Metaverse) ▲모빌리티(Automobility) ▲신(新)디지털 헬스케어(New-healthcare) ▲인간안보(For Hu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환경경영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 움직임과 함께 친환경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8일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2 K-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백서'를 발표하고,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2021년 한 해 환경·안전 분야에 5조원 상당을 투자했다고 전했다.백서에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주요 기업의 모범사례 및 ESG 경영전략 등 내용이 담겼다.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대 기업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는 전세계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비율이 73%로, 12년만에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다국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105개국 CEO 4천4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세계 CEO의 73%가 앞으로 12개월내에 세계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공개되는 글로벌 CEO 연례 설문조사 결과로 12년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치다.설문조사에 따르면, CEO들은 심각한 단기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광고시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분위기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1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2.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매월 국내 560여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KAI는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100보다 낮으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매체별로는 신문(103.7),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 광고
경제침체 여파로 내년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BSI 전망치가 88.5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BSI는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부정적이라는 뜻이다.BSI는 전월(85.4) 대비로는 3.1포인트(p) 반등했지만, 올해 4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BSI 실적치 역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3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2023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디지털 뉴노멀 △팝업스토어 르네상스 △브랜드 세계관 △빅데이터 인사이트 △파워풀 커뮤니티 △마이크로 개인화시대 △숏폼의 대중화 △YOLD의 귀환 △메타버스와 웹3.0 시대 △공감의 대세 등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첫째, ‘디지털 뉴노멀’은 디지털 대전환을 기점으로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가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위한 '2022 인터넷신문기사 및 광고 윤리강령 가이드북' 개정판 2종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가이드북에는 ‘인터넷신문·광고 윤리강령 및 심의규정’ 전문과 함께 2022년 실제 심의 사례와 해설이 담겨있다.앞서 인신위는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이슈나 위반 빈도가 높은 사안과 관련해 ‘윤리강령’을 선정하고, 이를 자율심의 참여사들과 공유해왔다. 선정된 윤리강령의 대표적인 위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한편, 인신위는 지난 2019년 처음
내년도 광고 및 마케팅 시장에서 디지털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3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를 선정했다. 먼저 보고서는 2023년 광고 시장이 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의 영향으로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 디지털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넷플릭스를 필두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시장이 열리면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넷플릭스가 지난달 도입한 광고요금제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정보 분석업체 안테나를 인용해 11월 한 달간 미국에서 넷플릭스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광고요금제를 선택한 비율은 9%라고 보도했다.분석에 따르면, 광고요금제 가입자의 43%는 기존 고객으로 요금제를 낮춰 가입한 경우였고, 나머지 57%는 넷플릭스를 재가입하거나 최초 가입하는 고객들이었다. 전체 넷플릭스 가입자를 기준으로 광고요금제를 가입한 고객들은 0.2%로 추산된다.넷플릭스에서 출시한 광고요금제는 콘텐츠에
최근 포털의 뉴스 서비스 이슈와 더불어 뉴스제휴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거버넌스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광고계에서 ‘광고 관련 단체의 제평위 참여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13일 ‘제휴평가위원회 구성에 대한 광고주 의견’이라는 공문을 네이버 측에 전달하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광고 및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의 참여 필요성을 전달했다.광고주협회 측에서 제기한 제평위의 문제점은 크게 2가지다.△뉴스 생산자인 언론사가 포털 입점과 제재를 결정하
지난해 방송 시청 점유율 산정 결과 KBS와 TV조선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 시간 중 특정 방송 채널에 대한 시청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294개 TV 방송사업자의 '2021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중 KBS가 22.555%로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이어 MBC 9.868%, SBS 7.738%, EBS 1.792%로 집계됐다.종편채널에서는 TV조선이 10.67
CJ ENM이 북미 지역 상위 5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FAST)와 광고형 VOD(AVOD) 플랫폼에 모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FAST((Free-Ad-Supported TV)와 AVOD(Advertising Video On Demand)는 인터넷만 있으면 스마트TV, 셋톱박스,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말한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광고를 보면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이를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조정신청은 기업 입장에서 부정적 보도에 대한 대응으로 취할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지난 12월 6일 ‘2022 홍보전략 워크숍’에서 ‘효과적인 언존조정제도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양재규 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심의실장)은 기업 오보와 관련한 효과적인 언론중재법 활용 방안과 함께, 언중위 제소의 기대효과와 한계점 등을 공유했다.양 변호사는 “보도로 인한 피해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도로 구제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최근에는 인식 변화와 함께 조정을 신청하는 기업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경제계는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관련, 정책 방향이 사후 규제·처벌에서 자기 규율 예방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것은 노동 규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자기 규율 예방체계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행법의 합리적 개선 없이 위험성 평가 의무화가 도입되면 기업에 대한 ‘옥상옥’ 규제로 이어질 수 있
온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 빅스포츠이벤트 ‘제22회 FIFA 카타르월드컵’의 응원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들도 월드컵 기간에 맞춰 광고 캠페인 집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8일 다음 달 광고 시장 경기를 전망하는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2로 발표했다.12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KAI 종합지수는 101.2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2.8로서 소폭 상승한 것으
‘광고의 자유와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2 한국광고주대회’가 10월 20일 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현장에는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학계 등 광고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대회 때문인지 그 관심과 열기가 이전보다 더 뜨거웠던 모습이다.그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 영상과 함께 공유해본다. □ 2022 KAA AWARDS 개회사 & 광고주선언광고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건강한 저널리즘 문화 확립에 적극 동참하겠
국내 스타트업 4곳 가운데 1곳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해외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무역협회(KITA)가 스타트업 256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스타트업계의 지속 성장과 애로 해소를 위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스타트업을 경영하며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 '자금 조달'(66%)을 꼽았다.이어서 △경영 비용 증가(61%) △외부기관 투자 재원 축소(56%) △전문 인력 채용(45%) △기업 규제(22%) 순으로 조사됐다.규제개선 관련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1%는 ‘
네이버가 ‘아웃링크’ 제도를 내년 4월부터 뉴스 서비스에 도입한다.네이버는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2022년 미디어 커넥트데이’ 행사를 열고 아웃링크 제도 도입 방침을 밝혔다.앞서 지난 8월 카카오 '다음'이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언론사가 아웃링크와 인링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네이버도 아웃링크 도입을 공식화했다. 아웃링크란 뉴스 서비스에서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기사를 읽는 방식을 말한다.네이버에 따르면, 아웃링크 도입 시점은 내년 4월이다. 언론사는 언론사홈, 언론사편집판, PC 메인 등 언론사
국내 시청자 10명 중 8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지상파TV로 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글로벌 통신 솔루션 기업 암독스(Amdocs)와 시장조사업체 다이나타(Dynata)는 국내 18∼76세 성인 300명(남성 196명·여성 104명)을 대상으로 2022 월드컵 시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2022 월드컵 시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을 어떻게 시청할지에 대한 질문(중복 허용)에 응답자 중 245명(82%)은 '집에서 지상파TV로'라고 답했다.이
DL이앤씨가 진행한 '세계 최장 1915 차나칼레 대교 기술 홍보 캠페인'이 한국PR대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에서 주최하며, 매년 한 해 동안의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20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시상한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DL이앤씨의 캠페인은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된 세계 최장 현수교 '1915 차나칼레 대교'에 관한 기술 홍보 캠페인이다.PR협회에 따르면, ‘차나칼레 대교 기술 홍보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