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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D STARS]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변화들
이명진・유재형  |  soziro01@ka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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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1  14: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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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국제광고제의 ‘4차 산업혁명 특별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디지털 관련 업계의 대응과 준비상황을 짚어보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컨퍼런스의 첫 발표 주자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백영재 구글코리아 글로벌 디렉터가 나섰다. 백영재 디렉터는 머신러닝과 구글의 관련 동향을 소개하여 관심을 받았다.

백 디렉터는 구글의 미션을 전 세계의 정보를 모아 다들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머신러닝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구글은 2011년부터 구글 브레인팀을 운영하며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백 디렉터는 머신러닝은 알고리즘이 아닌 기계 스스로 학습, 발전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인 이미지(사진) 관리의 경우, 2011년에는 이미지 분석에 25%의 오류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3.08%로 인간보다도 사진을 잘 판독한다고 언급했다.

언어 번역에도 머신러닝이 활발한데, 구글 트랜스레이트의 경우 과거에는 에는 단어를 해석해 배열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머신러닝을 도입해 전문통역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발전했다.

특히 의료의 경우, 질병을 검진하는 판독정확성도 높아져서 특정 안과질환의 경우 판독정확성을 나타내는 수치인 F-Score가 인간은 0.91인 반면 머신은 0.95에 달하고 있다고 백 디렉터는 설명했다.

구글은 그 외에도 구글 프로덕트, 구글 서치, 구글 선루프 등 다양한 서비스에 머신러닝을 도입해 개발 중이다. 온라인 유저 대부분이 이용 중인 구글 서치는 이제 단순 검색을 넘어서 문맥을 이해하고 다양한 질문들을 연관지어 답변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백영재 디렉터는 “머신러닝을 인간과 기계의 대립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머신러닝은 우리가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문제, 미래 교육 등을 풀 수 있다. 과거 말 입장에서는 자동차를 경쟁자라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말은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고, 일은 자동차가 하게 되었다”며 머신러닝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야후와 중국 바이두의 마케팅 총괄들이 차례로 나서 ‘한ㆍ중ㆍ일 디지털 리더기업이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등을 공유했다.

먼저 일본 야후의 무라카미 신(Murakami Shin, CMO)은 “지난 3월 야후는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 업체인 ‘SB드라이브’에 상당수의 금액을 출자,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본격 진출한 상태”라며 “자율운전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지점을 왕복하는 자율주행버스의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AI는 인간의 인지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운전 문제가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 이슈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자율주행버스는 큰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중국 바이두의 유신 카오(Yuxin Cao, CMO)는 “바이두는 탐색엔진을 통해 그동안 누적되어온 유저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두 AI기술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현재 이미지 인식, 얼굴 인식, 동영상 분석 등 AI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유신 카오는 이 자리에서 바이두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AI 첨단 기술을 접목한 얼굴인식 안경, 언어 번역 AI로봇 등을 소개하고 “AI는 바이두의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녀는 “첨단기술의 발달로 젊은 소비자층이 변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세분화되고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AI를 활용한 광고와 브랜드의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세 번째 발표는 이민화 KCERN 이사장과 발 링크(Val Link) SXSW 잡마켓 운영 책임자가 나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직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민화 KCERN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 대부분을 대체할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1961년 타임지는 기계가 직업을 없앤다고 보도했고 관련 가설이 100개가 넘었지만, 실제로 기술혁신으로 일자리가 없어진 사례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산업혁명을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과 연결지어 설명했다. 1차부터 4차까지 진행되는 산업혁명이 인간의 1단계 기본욕구인 생존욕구부터 순서대로 안전욕구, 연결욕구 그리고 4차는 자기표현욕구를 충족한다는 것이다. 그 예로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알리길 원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예로 들었다.

그 결과 4차 산업혁명 후에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노동은 기계가 대체하고 인간은 더 도전(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일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률가, 교사, 의자, 군인, 기자와 같이 기존 전문가 영역을 해체되고 로봇이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발 링크 SWSX 잡마켓 운영 책임자가 고용 시장의 미래를 분석했다. SWSX가 기업들의 채용담당자 4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들은 개발, 데이터 분석, UX 분석, 디자인과 같이 IT 직종의 종사자를 세일즈, 마케팅보다 우선 채용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그들 중 75%는 AI(인공지능)가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발 링크는 “놀랍게도 채용담당자들은 링크드인, 글래스도어를 전화 또는 면담, 공채보다 유용한 채용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 IT, 디자인 등의 직종이 구직에 유리하며, A고용은 지속되며 AI가 업무를 도와 채용과정이 자동화될 것이다”고 미래의 고용시장을 분석했다.

끝으로 발 링크는 “채용이란 결국 구직자가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라며 회사의 목표를 생각하고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라”며 “밀레니엄 세대는 돈보다 목적을 중시하므로 회사들 또한 건강한 목표 아래 경영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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