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방탄소년단(BTS) 마케팅을 강화하며 ‘G7 씽큐’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광고영상을 상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을 축하하는 내용과 함께 G7 씽큐를 소개하는 광고를 담았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일일 유동인구 수가 150만명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부터 G7 씽큐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스타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광고 및 SNS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영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G7 씽큐의 북미시장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방탄소년단이 선전하고 있어 제품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달 1일에는 버라이즌과 T모바일, 스프린트 등 주요 북미 이동통신사에서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가 현지시간 10일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광고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