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수상작 광고 : LG전자, 삼성전자, 한화, 포스코홀딩스(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순) 
△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수상작 광고 : LG전자, 삼성전자, 한화, 포스코홀딩스(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순) 

올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은 기업의 기술 혁신과 미래지향적인 메세지가 담긴 캠페인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감각적인 영상의 광고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기업·브랜드PR 캠페인이 늘어났다는 점도 이번 수상작들의 특징이다.

기술 혁신과 미래지향적 메세지 담은 광고들 높은 점수 받아

LG전자 DIOS <Mood Maker>는 씽큐(앱)에서 터치 한번으로 제품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알린 캠페인이다. LG전자는 제품 혁신이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혁신한다는 철학을 담아 새로운 가전의 개념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 <유쓰 청년 요금제 AI광고>는 통신업계 최초로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광고제작에 필요한 소스들을 AI가 만든 광고다.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가 AI에 친숙한 20대 고객층의 높은 호응도 이끌어 냈다. 

삼성전자의 앱 지갑인 삼성월렛의 <A smart wallet is already in your Galaxy>는 삼성페이가 결재 서비스 뿐 아니라 신분증, 차키, 교통카드, 비행기표 등 다양한 기능을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이점을 강조한 광고다. ASMR, 불멍 등으로 잘 알려진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 스타일의 반복되는 영상으로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기업·브랜드PR 캠페인도 좋은 광고 선정 

한화 <그린 에너지를 더 그린하게>는 "그린이 넘쳐나는 시대, 그린의 글로벌 표준을 높여 갑니다"란 카피가 인상적인 광고다. 세계가 탄소중립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화석연료가 넘쳐나는 가운데, 태양광, 수소 등 그린에너지를 늘려가는 한화그룹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노력을 담았다.

포스코홀딩스의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인 포스코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란 슬로건을 론칭하고 기업 PR 캠페인을 전개했다. 포스코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사업장의 이색적인 풍광과 함께 담아낸 광고다.

대상종가 <상상해봐, 김치의 새로운 시대를> 캠페인은 김치 브랜드 이름을 종가로 변경한 대상의 주체적인  변화와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담은 광고다. 다양한 김치와 함께 보여주는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의 조화가 한편의 퍼포먼스와도 같다.

KDB산업은행 <내일을 준비하는 산업은행 "나 때는 말이야">는 아이가 동생인 아기에게 "너 때는 말이야, 우주여행을 갈지도 몰라"라고 유행어에 빗대 말하는 위트있는 광고다.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KDB산업은행의 역할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6 <This is my wacth> △아시아나항공 <지구를 사랑한 비행-비행짝궁> △생활공작소 <지구를 위한 COOL한 세탁> △카카오뱅크 <모두를 위한 개인금고의 시작> △CJ제일제당 <영양이 솥는 밥, 햇반솥반> △X <#SaveBirds>△노랑통닭 <노랑통닭 칼칼한 청양 치킨> 등 총 14편이 디지털 부문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7일(목)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광고상 - 디지털 부문 수상작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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