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앱(www.wiseapp.co.kr) 제공

한국인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시간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www.wiseapp.co.kr)은 지난 1월 한국 안드로이드 동영상 앱 총 사용시간은 256억분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1인당 한 달 평균 동영상 앱 사용시간은 16시간으로 지난해 3월의 7.3시간보다 119% 증가했다. 1인당 동영상 앱 사용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앱별로 보면 글로벌 동영상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월 한 달 동안 2458만명의 사용자가 203억분 동안 유튜브를 이용했다. 한 사람당 평균 12일 방문했으며, 평균 실행 횟수도 105회에 달했다.

두 번째로는 524만명을 기록한 ‘네이버TV’로 유튜브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아프리카TV는 월간 사용자 수가 250만명으로 5위에 그쳤지만, 총 사용시간은 18억분으로 전체 앱 중 두 번째로 긴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한 달간 전국 2만3564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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