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법인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해소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정부가 기업 밸류업(Value-Up) 정책은 추진하는 가운데 △배당 △인수합병(M&A) △밸류업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서 개선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정책성과를 거두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것.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배당제도 합리화·자사주 활용 주주환원 확대 해먼저 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배당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문제 해소를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가진 ‘동피랑’이라는 통영의 작은 마을이 있다. 이 곳은 한 때 벽화마을이라는 우리나라 대표적 공공미술의 성지(城地)라고도 불렸다.사실 통영시는 오래 되고 낡은 이 마을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한 시민단체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이후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며, 통영시는 마을 철거계획을 철회했다. 오래 되고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졌던 동피랑 벽화마을은 이후 ‘한국의 몽마르뜨’
대한상의가 기업활력과 국민편익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합리화하고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킬러·민생규제 개선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장에는 기업활동에 걸림돌 되는 규제 많아대한상의는 투자와 일자리에 직결된 규제나 하위법령 개정으로도 가능한 규제는 우선적으로 개선해 줄것을 요청했다. 그간 정부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규제개선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현장에는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이 많기 때문이다.먼저 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거래위원회 공시제도 개선 사항'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공시 부담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해서다.한경협은 △RSU 공시 도입 반대 △공시항목 합리화 △공익법인 의결·공시 의무 완화 △편입·제외 회사 거래 기간 개선 △공시 관련 일정 합리화 등 다섯 가지 개선사항을 담은 건의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공정위 RSU 공시, 금감원과 중복…유의미한 정보 제공 어려워 공정위는 최근 마련한 '2024년도 공시 매뉴얼 개선안'에
"이제는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할을 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5일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을 초청, '제40차 금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조업 상장사들도 참여하는 ‘확대 회의’ 형태로 개최이날 회의는 기존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물론이고 주요 비금융 상장회사 대표도 참석, 강연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확대회의' 형태로 열렸다고 설명했다.먼저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자본시장 大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 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한국 유통업 경기 기대감은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중국 이커머스 진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의미한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백화점·대형
국민 10명 중 7명이 지난 1997년 외한위기 이후 한국 경제가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10명 중 6명은 시장경제가 한국 경제의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경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시장경제, 외환위기 이후 발전에도 기여할 것조사 결과 외환위기 이후 한국 시장경제의 발전 정도와 관련된 질문에 '발전했다'(73.8%)는 응답이 '퇴보했다(18.6%)'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다. 세부적인 응답을 보면 △매우발전(36.5%) △
국가 핵심 산업 기술 등에서 관련 자료와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면서 한국의 피해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초격차 기술 우위 확보와 개발된 기술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중 갈등이 첨단 기술 전쟁으로 심화되는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를 한국도 맞이해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가안보실 왕윤종 제3차장을 초청해 제3차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회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제안보 증진 및 첨단산업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산업 기술, 해외 유
SPC그룹이 검찰의 허영인 회장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SPC그룹은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입장문'에서 "허영인 회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로부터 지난달 18일 출석하라는 최초의 요구를 받았다"며 "출석일을 일주일만 조정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러나 검찰은 출석일 조정을 하지 않고, 지난달 19일과 21일 연이어 출석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SPC는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행사인 파스쿠찌사와의 MOU 체결을 앞두고 바쁜 상황이었다. 이 때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때 환경(E) 부문에서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환경(E) 부문은 복잡한 환경규제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 이는 환경친화적인 시설·설비 투자에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기업이 감당할 여력이 없어서다.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환경 전문인력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 등도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ESG 실사데이터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환경 2.45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등 정책 환경에 대한 선제적 파악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일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을 주제로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 전문가 등 인도 진출 및 진출 의향 기업 100여개 사가 참석, 함께 산업 전략을 모색했다.최근 인도는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 2022년 기준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등극, 명목 GDP 기준으로도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비율은 60%로 G7 국가 평균인 31%에 약 2배에 달한다. 이에 경제계는 경제 역동성과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조세제도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저성장 기조로 기업투자 위축과 민간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민간소비 여력을 높일 수 있는 세제를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과도한 상속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지난 30년간 G7 국가는 상속세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반면 우리나라는 상속세를 높이고 있다. 결과 부(富)의 해외이전과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의 평균 순이익률이 국내 1위 기업의 2.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낮은 수익성 제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별 국내 1위 기업과 글로벌 1위 기업의 경영성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글로벌 1위 평균 순이익률 15.4%…국내 1위는 6.3%글로벌 1위의 평균 순이익률은 지난해 15.4%로 국내 1위의 6.3% 대비 2.5배 수준이었다. 특히, 글로벌 1위의 지난 201
GS칼텍스재단은(이하 재단)은 GS칼텍스에서 출연한 1,100억의 기금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재단이다. 특히 재단은 현재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 한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인프라를 운영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GS칼텍스재단의 ESG+메세나 활동을 살펴본다.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GS칼텍스 예울마루“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바로 GS칼텍스의 사회공헌 철학이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려고 하고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감축 수단 ·기술 부족 등 리스크가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27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 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지금 당장은 투자 리스크 높다고 평가탄소중립 대응 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 탄소중립 투자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높다(71.7%)' 또는 '매우 높다(17.4%)'고 응답한 기업이 89.1%에 달했다. 이와 반해 반면 투자 리스
최근 EU에서 ESG 수출규제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의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42점’, 대응수준은 ‘34점’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응답은 △'전혀 모름’은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대응수준은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