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날 성금 가운데 절반을 공동모금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저소득층 취업모의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국공립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경제계의 의지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코오롱은 지난 7일에도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해 기아대책에 2억 9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경제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요즘에 우리 이웃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나눔 경영을 통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성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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