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고시장은 2019년 대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4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2020년 종합 KAI지수는 102.4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KAI지수는 108.3이었다.

 

전체 17개 업종가운데 금융 및 보험서비스 업종(109.1)과 기타상품 및 서비스(113.6),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13.2) 업종에서는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운송장비(76.9)와 의류 및 신발(88.2), 의료용품 및 장비의료서비스(90.0) 업종에서는 광고비가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조사 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보고서 및 결과수치를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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