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광고 콘퍼런스인 '아시아광고대회(AdAsia 2023)'가 39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 2023아시아광고대회 서울 유치 프리젠테이션 파키스탄 라호르 현장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지난 12월 5일에 ‘2019 아시아광고대회’가 열리고 있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2023 아시아광고대회 서울' 개최를 확정했고 이는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16년 만의 한국 개최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8월 아시아광고연맹(AFAA)에 유치 의향을 밝힌 뒤 서울시의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광고계와 함께 대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김낙회 연합회 회장은 "2023아시아광고대회 서울은 광고를 통해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정체된 국내 광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서울시, 정부, 광고 관련 단체, 기업 등과 연계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조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광고대회 유치에 대한 광고계의 반응도 뜨겁다.

임호균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은 " '광고의 아시안게임'인 애드아시아(AD Asia)의 서울 개최를 맞아 우리 광고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광고계 모두가 단합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광섭 한국PR협회 회장도 "이번 기회가 광고시장의 혁신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광고대회는 20개국 이상에서 2000여명의 광고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컨퍼런스로 지난 1958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 11월 11일 광고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광고산업 위상제고와 광고계 화합을 위한 영상켐페인 ‘광고, 널리 힘이 되다’편을 제작, 공개하여 큰 호응을 얻는바 있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