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 시청률이 평소 해당 시간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9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뉴스전문 채널 YTN과 연합뉴스에서 중계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가 가진 국회 기자회견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평소 이 두 채널들의 동일 시간대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가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대상으로 집계 발표한 시청률 데이터에 따르면 2일 15시 30분부터 18시까지 YTN과 연합뉴스를 통해 중계 방송된 조국 기자회견 시청률은 2.2%(YTN 1.3%+연합뉴스 0.9%)를 기록하며 평소 이 시간대 두 채널 시청률 합 1.7% 보다 0.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또 휴식 이후 이어서 20시 40분 까지 방송한 회견은 3.1% (YTN 1.9%+연합뉴스 1.2%)를 기록하면서 평소 연합뉴스와 YTN 두 채널들의 동시간대 시청률 합 1.5% 보다 1.6% 포인트 높았다.

이후 기자회견은 새벽 2시10분까지 진행 됐는데 YTN이 중계 방송한 23시 37분 까지 시청률은 3.0% 로 평소 이 시간대 YTN 시청률 1.0 % 보다 2.0% 포인트 높았고, 연합뉴스가 24시 27분까지 중계 방송한 시청률은 1.5%를 기록하면서 평소 이 시간대 연합뉴스 시청률 0.8% 보다 0.7% 포인트 높게 기록됐다.

TNMS에 의하면 이날 기자회견은 15시 30분부터 퇴근 전 시간대 18시까지 중계 까지는 60대이상이 시청률 2.0%(YTN 1.1%, 연합뉴스 0.9%)로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퇴근 후 21시 07분부터 중계 방송한 기자회견에서는 50대(시청률합 3.7%)가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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