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광고경기는 7월 대비 소폭의 상승세가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8월의 종합 KAI는 10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3.2), 케이블TV(96.7), 종합편성TV(94.9), 라디오(94.0), 신문(99.1), 온라인-모바일(110.6)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16.0),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113.1),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111.1) 업종에서는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통신(66.7),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78.6) 업종에서는 광고비 감소가 예상됐다.

 

월별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KOBACO는 KAI 조사와 함께 휴가철 인기 구매상품인 래쉬가드의 구매행태를 조사했다. 래쉬가드 구매처로는 온라인쇼핑몰이 5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당 구매처에서 구매 또는 구매 예정인 이유로는 높은 할인율(58.2%)이 1순위로 꼽혔다. 가격대의 경우 3만원대(33.6%)와 5만원대(32.6%)를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래쉬가드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소는 디자인(74.2%), 가격(66.2%), 기능성(46.6%) 순으로 나타났고, 래쉬가드 구매에 영향을 미친 채널로는 인터넷광고와 온라인쇼핑몰 검색정보(각 35.8%)가 1순위로 꼽혔다. 본 월간트렌드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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