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광고경기는 3월 대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4월 종합 KAI지수는 116.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100.2), 케이블TV(105.0), 종합편성TV(101.9), 라디오(97.2), 신문(100.0), 온라인-모바일(124.0)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통신(150.0)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26.7) 업종에서는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운송장비(80.0),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98.1) 업종에서는 광고비 감소가 예상됐다.

 

월별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KOBACO는 KAI 조사와 함께 게임업종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이용 빈도는 47.8%가 매일 이용한다고 조사됐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게임의 종류는 모바일 게임이 76.6%로 독보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방송은 주로 21~23시에 이용하며, 게임 방송이용자의 82.1%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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