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광고경기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완만한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12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 마케팅이 예상되는 통신 업종과, 대학교 광고주 중심으로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 영화, 공연광고 중심의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 업종의 지수 증가가 뚜렷하나,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전매체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1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12월 종합 KAI는 104.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5.2), 케이블TV(93.2), 종합편성TV(93.5), 라디오(95.6), 신문(98.3), 온라인-모바일(109.6)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통신(125.0)과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18.2) 업종에서는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정보처리장비(66.7), 의료용품 및 장비의료 서비스(70.0) 등의 업종에서는 광고비 감소가 예상됐다.

 

월별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