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政治) 주최로 열린 ‘2017 한국광고주대회’ 특별세미나에서 4주제를 발표한 김희영 한국코카콜라 이사는 “테크놀러지, 디바이스의 발전에 힘입어 미디어 환경 및 이용행태는 더욱 복잡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컨텐츠와 볼거리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관심 있는 컨텐츠에 대한 소비는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선택적으로 접근 가능한 on-demand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마케팅 ROI를 높이고 광고효과를 극대화를 위해 각 매체별 효율성 재검토는 물론 통합적 관점에서 최적의 미디어 믹스와 브랜드 컨텐츠는 무엇인지 그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5주제 발표를 맡은 이현정 제일기획 팀장은 “새로운 소비의 주역으로 Generation Z 세대가 등장했다”며 “2018년은 이들 Gen Z 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여러 미디어 플랫폼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과 함께 해온’ Gen Z 세대는 보다 시각적이고, 창조적이며, 경험적이고, 무엇보다 디지털 정보로 무장한 실용적인 세대이기에 ‘Mobile First’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Gen Z 세대가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Gen Z 세대들은 생생한 경험에 대하여 즉각적인 공유를 하는데, 이런 특징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기 때문에 마케팅 성과 측정 역시 온․오프라인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VR, AR, 360도 카메라 등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생생한 경험을 즉각 컨텐츠로 생성해 라이브로 공유하는 시대에 광고주와 광고회사는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대에 걸맞는 통합 효과 측정에 대한 프레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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