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3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인 이란전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8월 31일(목) 밤 9시에 JTBC를 통해 생중계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한국대 이란 경기는 시청률(전국 유료가구 기준) 16.5%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동일기준으로 산출해 전국 시청률(유료가입+비가입)을 기준으로 하면 15.8%로 동시간대 지상파 모든 프로그램 보다 이 날 경기 중계 시청률이 더 높아 JTBC는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8월 31일 이란전과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 자료: TNMS

특히 30대와 40대에서는 31일 하루 방송된 모든 채널의 프로그램 중 이란전이 가장 높은 시청률 각각 7.1%, 11.3%를 보이며 지상파, 종편, PP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데 실패했으며, 현재 조 2위로 9월 6일(수) 자정에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이겨야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제 21회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동유럽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 14일에 개막해 한달 동안 본선에 진출한 32개팀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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