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평가하는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가 오는 4월 12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에피 어워드'는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이를 만들어낸 마케터와 기획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그중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전략 및 결과를 평가해 마케팅 효율성에 대한 중요도와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출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실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이라면 모두 가능하고, 에피 어워드 코리아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진행된다.

심사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제작자 △디지털·미디어 전문가 △PR 전문가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적인 시각으로 두 차례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금상 △은상 △동상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의 출품 카테고리는 38개로 구분한 업종과 특정 비즈니스·문제 상황을 48개로 구분한 스페셜티로 나뉜다. 

38개 카테고리 중 올해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됐던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3개의 카테고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먼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카테고리는 '신제품·서비스 확장'이다. 기존 제품이나 브랜드에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의 변형이나 확장을 목적으로 진행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평가하고자 업종 부문에 추가됐다. 

아울러 스페셜티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향상시킨 캠페인을 찾는 인공지능 카테고리가 신설됐다. 차세대 디지털 광고 매체로 조명되고 있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평가하는 리테일 미디어 카테고리도 추가됐다.

한편 에피 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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