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ESG 캠페인 KeeB Going. △ 자료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ESG 캠페인 KeeB Going. △ 자료 KB국민카드

한국PR협회는 '제31회 한국PR대상'에서 KB국민카드의 ESG 캠페인 'KeeB Going'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PR대상은 한 해 동안 수행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을 시상하며 올해는 총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국민카드의 ESG 캠페인 'KeeB Going'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리는 ESG 캠페인으로 피알원(PRONE)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최근 2년간 진행된 금융권 ESG 캠페인 중 가장 많은 고객 참여를 기록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카드사 최초로 기업 연관 키워드로 'ESG'를 형성해 내는 등 ESG 선도기업으로서 KB국민카드의 인지도를 높인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포스코는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KPR)와 함께 진행한 '철들기 위해 철들지 않는 길을 갑니다'를 통해 통합(ICM) 캠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으로 경제 기반이 전환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선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多) 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야 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했다. 로드맵 중심에는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의 완성이 있었다. 

아울러 새 지주회사 체제 속에서 친환경 대표 철강기업으로의 포스코 리브랜딩을 위해 '철들기 위해 철들지 않는 길을 갑니다 ' IMC 캠페인을 진행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식 상 친환경 대표 철강기업으로의 포스코 리 브랜딩이 과제였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PR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힐스 온 힐스(Heals on Wheels)'가 디지털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 치료 위해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는 디지털 테라피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이동 상담 및 치료를 돕는다. 개발 및 심리상담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학대 피해 아동 상담의 고충과 해결에 도움 줄 수 있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알렸다.

△ 유튜브 캡처 화면
△ 유튜브 캡처 화면

밍글스푼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한 '병렬적인 복수 조직의 유기적 협업 및 통합적 의사 결정을 위해 계층형 컨트롤 타워 개념을 적용시킨 대한적십자사 이슈관리 시스템'이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와 밍글스푼은 각자 사업을 맡은 3개의 병렬적 조직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사 내에서 이슈 발생 시 각 조직 간 협업 및 의사결정에 불분명한 영역(Grey Zone)이 존재한다는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에 3개 조직의 이슈관리 전담 부서와 조직별 의사결정권자들을 모은 협의체인 '이슈관리 컨트롤타워'를 신설했다. 이슈관리 실무그룹과 의사결정 컨트롤타워 간 협업, 조율, 의사결정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계층형 컨트롤타워 구조를 구축했다.

밍글스푼 송동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한국PR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밍글스푼을 신뢰해 준 클라이언트와 함께 조력해 준 구성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담당자와 기업 조직, 사회에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기억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 한국PR협회
△자료 한국PR협회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로 △PR의 가치 향상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PR 사례 및 활동상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전문 산업 분야로서 PR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확고히 하고 관심을 증대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한국PR협회 김주호 회장은 “올해 한국PR대상에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서 110여 개의 우수한 사례들을 출품했다”며 “PR 활동의 질적인 향상과 PR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PR 활동 사례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은 이달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올해의 PR인상과 올해의 PR기업상도 행사 당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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