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Changemakers for Good)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론보도닷컴 
'CMG(Changemakers for Good)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론보도닷컴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조직위원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CMG(Changemakers for Good) 어워즈' 시상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CMG어워즈는 이번 서울대회에서 최초로 제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고 △정부기관 △산업리더 △혁신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론보도닷컴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론보도닷컴

먼저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은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산업리더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김 부사장이 이끈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탄소 저감 벌집을 개발하고, 꿀벌 개체 수를 보존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 부사장은 "광고 크리에이터로서 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박동준 책임 메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론보도닷컴
현대자동차그룹 박동준 책임 메니저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론보도닷컴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 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 과정이 담긴 '힐스 온 휠스' 기술 캠페인으로 혁신 부문에서 수상한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으로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우수하게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했다.

인도의 광고회사 Mullen Lowe Lintas와 RK Swamy Private Limited가 각각 광고 부문과 정부기관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Mullen Lowe Lintas의 Kay Shin Senior Director가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반론보도닷컴
Mullen Lowe Lintas의 Kay Shin Senior Director가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반론보도닷컴

광고 부문에서 수상한 Mullen Lowe Lintas는 인도에서 가장 크고 존경받는 커뮤니케이션 그룹 중 하나다. 이번에 수상한 광고를 통해 인도 여성들의 평등에 관한 인식을 바꾸고 성 편견에 도전함으로써 삶을 발전시키는 데 구글의 음성 검색이 여성들이 정보에 접근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RK Swamy의 Narasimhan Subramaniyam 부사장이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반론보도닷컴
RK Swamy의 Narasimhan Subramaniyam 부사장이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반론보도닷컴

정부 기관 부문에서 수상한 RK Swamy는 50년 이상 업력을 지닌 인도 최대의 통합 마케팅 서비스 회사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소비와 투자에 소극적이던 인도 국민이 다시 인도 금융서비스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을 바꾸게 만든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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