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 기부로 사회복지기관에 휠체어 지원. △ 자료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 기부로 사회복지기관에 휠체어 지원. △ 자료 신한라이프

금융권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이 전개 중이다. 

11일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지원하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Ⅱ'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은 신한라이프 전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걷기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빛나는한걸음 캠페인Ⅱ에서는 기간 내 5000만보를 달성할 경우 사회복지기관에 약 50대의 휠체어를 기부하고, 서울시 양천구 관내 약 400평 부지에 '빛나는숲 3호'를 조성해 ESG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3개 그룹사, 장애인 생활시설에 기부금 전달. △ 자료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3개 그룹사, 장애인 생활시설에 기부금 전달. △ 자료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펀드서비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그룹사 3곳은 공동으로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생활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경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돌봄타운에 매월 후원금을 보내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은 장애인 생활시설인 '돌봄타운'의 안전을 위해 기존의 임시 축대를 새로운 옹벽으로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전 그룹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지원을 계기로 그룹 시너지를 사회공헌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사바나의 황제, 2시 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엘리베이터는 재밌지! 발달장애인 카드플레이트 이미지. △자료 하나카드
왼쪽부터 사바나의 황제, 2시 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엘리베이터는 재밌지! 발달장애인 카드플레이트 이미지. △자료 하나카드

아울러 하나카드는 지난달 하나금융그룹 멀티-플랫폼의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인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의 수상작 중 세 작품의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공모전 주관사인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과 디자인 제휴 계약을 맺고 대상 수상작인 △윤진석 작가의 2시 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최우수 수상작인 조태성 작가의 사바나의 황제 △김준우 작가의 엘리베이터는 재밌지! 등 수상작 세 작품을 카드로 재탄생 시켰다. 

하나카드 권민상 제휴성장본부장은 "하나카드는 금융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카드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 빨간밥차. △ 자료 BC카드
BC카드 빨간밥차. △ 자료 BC카드

마지막으로 지난 7월 BC카드는 '제30회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빨간밥차를 파견했다. BC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변캠프 계획이 임시 중단된 경우를 제외하고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에 빨간밥차를 파견해 왔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서울특별시와 양양군 등이 매년 장애인의 여름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BC카드는 빨간밥차를 통해 시각장애인 가족 및 봉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다.

BC카드 우상현 부사장은 "앞으로도 BC카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소셜셰어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관심을 받는 만큼 사회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ESG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환경보호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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