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올여름 부산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득 채울 1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구글과 메타의 크리에이티브 담당과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 등이 연설에 나서 글로벌 광고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오는 8월 23일(수)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인의 기조연설 포함, 총 45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기조연설자는 ▲구글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크리에이티브 부문장 '아트웰 느와일라'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인 '톰 고다드' ▲메타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개발 디렉터인 '파비오 세이들'이다.

아트웰 느와일라는 데이터로 광고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구글만의 비전을 공유한다. 그는 데이터와 창조성의 관계를 설명하고, 광고 산업에서의 성공을 위해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필요함을 강조할 것이다.

톰 고다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옥외광고 시장의 미래를 진단한다. 특히 최근 디지털 미디어와 융합되면서 새롭게 거듭난 디지털 옥외광고(DOOH)가 세계 7위 규모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어떤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지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 파비오 세이들은 메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비전과 방향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래에 창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기조연설자 3인, 좌측부터 아트웰 느와일라, 톰 고다드, 파비오 세이들 순 (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 자료)
△기조연설자 3인, 좌측부터 아트웰 느와일라, 톰 고다드, 파비오 세이들 순 (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 자료)

이외에도 ▲국제 광고계에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대행사 임팩트 BBD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 레즈' ▲트위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바이런 렉스 필립슨'  ▲CNN 인터네셔널 커머셜의 세일즈 디렉터 '에린 윌리엄스' 등 글로벌 광고계를 주름잡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서는 퓰리처상 2회 수상자인 강형원이 포토저널리즘을 기초로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방법을 논한다. 세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광고 등에서 가상 인간으로 수익을 창출한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는 가상인간의 미래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창조적인 콘텐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인물들이 참여, 국내외 광고·마케팅 전문가와 미디어 관계자, 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가 모두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현재 참관 사전등록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www.m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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