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MBC, 공동으로 감사원 감사 '법적 대응'
 

MBC 최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523일 이사회에서 감사원 국민감사 실시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처분집행정지를 제기하고, 감사원법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같은 날 MBC도 “감사원의 무제한적 ‘권한 남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방문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이 감사 대상과 아무 관계도 없는 방문진의 내부 비공개회의 속기록과 MBC의 영업비밀인 경영 회계 재무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요구하고, 형사처벌을 위협하기까지 했다”며 “이는 방문진 이사들의 자유로운 의사 형성과 발언을 제약함으로써 방문진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는 동시에 탈법적으로 MBC을 감사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주요국 OTT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 발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515일 발표한 <주요국 OTT(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OTT 시장 규모는 전년도 대비 30%(310억 달러) 증가한 1,410억 달러(183조 원)다.
 

KISDITGI 해외수용자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영국·중국·일본 4개국의 OTT 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료 OTT 서비스 이용률은 중국, 일본, 영국, 미국 순이며 유료 OTT 이용률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순이다. 미국·영국·일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료 OTT 서비스는 유튜브(각각 이용률 57.6%, 53.2%, 69.5%)로 조사됐다.
미국과 영국의 페이스북 이용률은 각각 39.9%, 31.4%로 유튜브 뒤를 이었고 틱톡 이용률은 각각 24.8%(9.6% 상승), 17.1%(5.1% 상승)로 집계돼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료 OTT 서비스는 틱톡(69.5%)이다.

 

미국 이용률 상위 5개 유료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 42.3%,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29.1%, 훌루 25.6%, 디즈니플러스 22.8%, HBO 11.7% 등이다일본의 유료 OTT 이용률은 타 국가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아마존프라임 비디오(24.9%)이며 넷플릭스(12.2%), 유튜브 프리미엄(3.9%) 순이다.


중국 이용률 상위 3개 유료 OTT 서비스는 바이두 산하의 아이치이(31.0%), 텐센트 산하의 텐센트비디오(29.6%), 알리바바 산하의 유쿠(20.0%)이다.

 

KBS, 뉴스프로그램 확대 편성

 

KBS는 공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편성 조정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KBS 2TV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 6시에 종합 뉴스 프로그램 'KBS 뉴스6'을 새로 편성했다KBS 1TV에서는 평일 오후 1050분께 'KBS 뉴스라인 W'를 신설해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 프로그램 시간대도 변경되는데 다음 달 11일부터는 기존에 방송되던 KBS 1TV 오전 6시와 8시 뉴스를 대신해 '일요일 아침 7시 뉴스'가 주말 아침 소식을 전한다.

 

신문협회, '회원사 뉴스레터 운영현황 조사'

 

한국신문협회가 회원사 뉴스레터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다수 주요 신문사들은 각각 10~30여개의 뉴스레터를 정기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자 한국신문협회보에 따르면 5월 초 기준 전체 53개 신문협회 회원사 중 20개사에서 총 114개의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가장 많은 종류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신문은 조선일보(29)였고, 중앙일보(18), 한국경제(11), 매일경제(10), 한국일보(9) 순이었다.


뉴스레터 분야는 시사부터 젠더, 건강·교육까지 다양했다.
△일반 시사 콘텐츠가 23개로 가장 많았고 △인문&문화 19개 △투자&재테크 11△건강&먹거리 10개 순이었다.

 

카톡 세번째탭 ‘오픈채팅’ 전환

 

카카오가 지난 17일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의 ‘카카오뷰’를 ‘오픈채팅’으로 개편했다.

카카오톡 대화방 목록창 우측 메뉴를 클릭하면 ‘오픈채팅’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오픈채팅’은 주제별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언론사 뉴스와 에디터들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뷰’ 서비스는 후순위로 밀렸다기존 카카오뷰 서비스는 하단 우측의 ‘더 보기’ 버튼을 눌러야만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카카오톡 내 뉴스 서비스 비중을 줄이고 있다.

넷플릭스, 美서 계정 공유 금지

넷플릭스는 523(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오늘부터 미국에서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것"이라며 넷플릭스 계정이 한 가구 내에서만 이용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에게 이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알리는 이메일에서 "당신의 계정에 등록된 기기를 검토하고 접근 권한이 없는 기기를 삭제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또 가구 구성원이 아닌 누군가와 계정을 공유하길 원한다면 그들이 직접 요금을 지불 하도록 새 멤버십으로 프로필을 이전하거나, 추가 회원 요금을 지불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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