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023년 1분기 미디어신뢰도 조사' 결과  발표 

KBS '2023년 1분기 미디어신뢰도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MBC 29.5%,  KBS 16.4%, TV조선 10.9%, JTBC 10.1%, YTN 9.1%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는 MBC 29.8%, KBS 15.6%, YTN 11.8%, TV조선 11.1%, JTBC 9.0% 등이다.

국내 언론 신뢰도는 지난 분기 대비 1.7%p 하락한 33.6%('매우 믿음이 간다' 1.5%, '믿음이 가는 편이다' 3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KBS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는 2018년 12월부터 매 분기마다 미디어 신뢰도를 조사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카카오,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 실시

카카오가 온라인상 실시간 트렌드를 알려주는 ‘투데이 버블’ 베타 서비스를 5월 10일 출시했다.

투데이 버블은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를 다음 서비스 외 제휴 뉴스 사이트, 검색 제휴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등 외부 정보를 활용한다. 투데이 버블은 분석의 기준이 되는 시간을 늘리고 키워드에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검과 다르다는 것이 카카오의 설명이다.

네이버의 경우 올 하반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관심사와 트렌드에 따라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 문체부 '키워드 추천' 도입 등 거대 뉴스포털 논란에 대책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형 뉴스포털을 둘러싼 편파성과 불공정성 논란을 개선하고자 '가짜뉴스 퇴치 TF'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고 5월 14일 밝혔다.

가짜뉴스 퇴치 TF는 최근 네이버 등 '키워드 추천' 서비스 도입 계획에 따른 우려가제기됨에 따라 뉴스포털과 관련한 주요 논란을 신문법 등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포털 다음과 네이버는 여론 조작 등의 논란을 낳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각각 2020년, 2021년에 폐지했으나 최근 실시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에 잇달아 나서며 일각에서 실검 서비스 부활이란 비판이 나왔다.

가짜뉴스 퇴치 TF는 또한 거대 뉴스 포털의 시장지배적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 기사 배열 등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이용자 권익 보호 및 침해 구제, 뉴스포털과 뉴스공급자와의 공정 상생 환경 조성, 여론 다양성 확보 등에 대한 제도 개선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국회, 전문가 등과 협의해 뉴스포털의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플랫폼 민간자율기구, 검색 투명성 강화 골자 자율규제 방안 발표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플랫폼사업자들로 구성된 플랫폼 민간자율기구는 5월 11일 ‘검색 투명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4개 분과는 각각 △검색 추천 기준 공개 △오픈마켓 갑질 방지△소비자 피해 대응 △소상공인 상생 분야 자율규제를 발표했다. 자율기구의 데이터·AI 분과는 ‘플랫폼 검색·추천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을 발표했다. 해당 원칙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검색노출 순서 결정 및 추천 기준을 구성하는 주요 변수와 그에 관한 설명 등을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뉴스 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는 예외로 뒀다. 이들 서비스는 추천 기준 설명 등이 ‘어뷰징’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 네이버·다음, 내달 뉴스 댓글 서비스 일제히 개편

5월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뉴스는 다음 달 1일부터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를강화하고, 댓글 이용 제한 해제 시 댓글 이용에 관한 퀴즈 풀기 등 추가 절차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댓글 게시판 운영정책 변경을 예고했다.

운영 규정에 따라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에 해당 상태가 노출될 예정이다. 또 댓글 이용 제한 기간에 따라 이용 제한 해제 시 퀴즈 풀기 등의 추가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고 네이버뉴스는 안내했다.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이용 제한 기간이 연장되는 방식이다.

포털 '다음'(DAUM)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다음 달 중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서비스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 발표

 5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가입자 수는 상반기보다 24만 명 늘어난 3624만 8397명을 기록했는데 늘어난 가입자 수는 1년 전인 2021년 하반기(52만)의 절반 수준이며,증감률은 0.67%로 첫 0%대이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IPTV의 하반기 가입자 수는 상반기보다 36만 명(1.79%) 늘어난 2056만 명이었다.

같은 기간 케이블TV(1272만)와 위성방송(295만)은 각각 0.74%, 0.82%씩 감소했고 유료방송 사업자 중 유일하게 가입자 수가 증가한 IPTV도 하반기 기준 2020년 4.38%, 2021년 3.61% 등 증감율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IPTV는 2017년 11월 케이블TV의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둘의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IPTV는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케이블TV는 줄어든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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