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202237개 회원사 결산자료 공개
 

한국신문협회는 지난해 37개 회원사의 결산자료를 51일 발행된 신문협회보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37개 회원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4.5% 증가한 26830억 원이며 이중 종합일간지 11개 사의 매출액은 13704억 원이다영업이익은 15.2% 하락한 1097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한 22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일간지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언론사는 조선일보다조선일보 지난해 매출액은 2990억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약 82억 원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70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7억 원 하락한 311억 원이다.


경제지 9개사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8238억 원으로 조사됐는데 영업이익은 20.5% 감소한 627억 원, 당기순이익은 39.3% 하락한 871억 원이다특히 지난해 236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매일경제의 영업이익 하락 폭이 컸다.
 

카카오, 포털 다음 ‘분리’ 공식화 선언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조직을 분리해 15일 사내독립기업(CIC : Company in Company)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 4일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에서 분리될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다음사업부문장이 맡을 예정이다황유지 부문장은 네이버 출신으로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지냈다.

 

언론재단 '가짜뉴스신고센터' 개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59일 ‘가짜뉴스 피해 신고·상담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언론재단에 따르면 센터는 허위조작정보로 피해를 입은 국민과 구제기관을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언론재단은 “기존에는 피해자 스스로 구제 방식을 알아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센터가 피해자와 상담 후 적합한 대응 방안 및 구제기관을 안내해주게 된다”고 설명했다센터는 ▲언론중재위원회의 피해상담 및 조정신청 절차 ▲인터넷피해구제 신고 절차 ▲민·형사상 권익구제 관련 법률 지식 및 절차 등을 안내한다.  

향후 충분한 상담 데이터가 축적되면 ‘피해 구제 사례집’ ‘대응 매뉴얼’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KBS , 한국형 방송 탄소계산기 개발·보급

 KBS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로 한국형 방송프로그램 탄소계산기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KBS59일 “방송산업계 최초로 개별 프로그램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친환경 제작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실제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 정책을 추진한다”며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해부터 ‘BBC Albert 탄소계산기’를 방송프로그램에 시범 적용해 왔다내년까지 한국형 방송프로그램 탄소계산기를 정부공공기관과 함께 개발해 방송미디어 산업계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SBS, 성비위 기자 해고

SBS 경제부 기자가 성비위로 해고됐다SBS는 지난달 2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기자를 성희롱·성폭력 징계 내규 위반으로 해고했다

 

SBS 측은 “해당 기자가 해고된 것은 맞다. 사유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경없는 기자회 '2023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 발표

 

국경없는 기자회(Repoters Without Borders, RSF)53일 발표한 2023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47위였다.

 

한국 언론 상황에 대해 RSF는 “언론계가 아닌 다른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은 언론 매체를 인수하며 이해 상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고 언론자유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 2020년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언론 소송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 순위는 201763위에서 201843위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2019년엔 4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후 2020~202142, 202243위로 3년 간 소폭 하락하고 있다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선 동티모르(10), 뉴질랜드(13), 사모아(19), 호주(27), 대만(35)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호주(12계단 상승한 27), 말레이시아(40계단 상승한 73)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정부의 변화로 미디어 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다전체 순위에서는 노르웨이가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아일랜드, 3위 덴마크, 4위 스웨덴, 5위 핀란드 순이었다.

 

'TV조선 점수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불구속 기소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은 52일 한상혁 위원장을 위계상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 2020311TV조선에 비판적 입장을 지닌 특정 시민단체 출신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TV조선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검찰은 평가점수를 사후 조작했다고 본 2명의 심사위원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