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제평위, '부정 입점' 더넥스트뉴스 검색제휴 취소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2022년도 하반기 포털 검색 제휴 평가를 통과한 '더넥스트뉴스'의 검색 입점을 취소했다. 제평위는 22일 회의를 열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더넥스트뉴스의 검색 제휴를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제10조 6항은"뉴스 제휴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 허위 사실이 발견될 경우 당해 회차에서 해당 매체의 신청은 무효 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SBS 보도·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직 신설

SBS는 2월 23일 방문신 SBS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에, 고철종 SBS 논설위원실장을 대외협력실장에 발령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다.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새로 신설된 직으로 정책, 법무, 심의 등 SBS 회사의 이익을 위한 업무를 맡아 하는 대외협력실의 업무와 뉴스 보도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SBS 측은 부사장직 신설은 “외부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수립 및 대외 협력을 지속·확대하고 보도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동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경인일보, '포털제평위'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위신고

경인일보가 2월 27일 네이버·카카오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인일보는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4차례 CP 입점 심사에서 모두 탈락하자, 포털뉴스제평위에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경인일보는 “공정거래법은 경쟁 관계인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특정 사업자에게 거래 개시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정한다”며“언론사가 생산하는 기사 대부분이 인터넷 포털의 검색 엔진을 통해 유통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카카오의 공동 거래 거절은 언론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행위라는 게 신고 요지”라고전했다.

□ 네이버, 4월부터 ‘기자 연재물’ 조회수 수익에 반영

네이버가 2월 22일 오후 ‘뉴스 서비스 및 수익모델 변경사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굿팩터(수익 배분에 인센티브를 주는 요소)에 ‘기자 페이지 구독자 수’와‘연재물 구독’ 지표를 추가해 반영할 예정이라도 밝혔다. 지금까지 굿팩터에는열독률지표만 있었다. 다만 기자 구독자 수는 상대적으로 매체 규모가 작은 언론사에 불리한데, 특별히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보정값을 두지는 않았다.

앞서 네이버는 오는 4월 1일부터 언론사 모바일 첫 화면에 나오는 언론사 편집판 ‘주요 뉴스’ 기사 6개와 ‘심층기획’ 탭에 있는 기사들에 한해 아웃링크를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연임

차기 뉴스타파 대표 후보로 최승호 뉴스타파PD(전 MBC 사장)와 김용진 뉴스타파 현 대표가 출마하며 사상 첫 경선이 이뤄졌고, 그 결과 김용진 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2013년 처음 대표직을 맡은 김용진 대표는 이번 선임으로 2025년까지 12년 연속 뉴스타파 대표직을 맡게 됐다.

뉴스타파 대표는 대표자추천위원회(재단 이사회 지명 4인, 뉴스타파 집행위원회 추천 3인)의 추천 절차를 거쳐 뉴스타파함께센터이사회가 서류 심사, 후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임명한다.

□ 봄나들이 시즌에 공연·호텔 광고업계 훈풍

2월 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3월의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다음 달 KAI 종합지수는 104.1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5.2), 케이블TV(102.9), 신문(102.9)의 광고비가 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예술·공연, 호텔·리조트 등의 '문화 오락 용품 및 관련 서비스'(108.2)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105.3)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2030 월드 엑스포, 골프 관련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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