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평위, 포털 뉴스 검색 제휴 결과 발표

2월 13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작년 하반기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 콘텐츠와 뉴스 스탠드 제휴에는 모두 102개(중복 28개) 매체가 신청해 2개 매체가 뉴스 스탠드 평가를 통과했다(통과율 1.96%). 뉴스 콘텐츠 제휴 평가를 통과한 매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검색 제휴에는 297개(중복 144개) 매체가 신청했고, 24개(중복 1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통과율 8.08%).

한편 광고주협회가 운영하는 ‘반론보도닷컴’ 도 이번 심사에서 네이버/카카오 검색 제휴에 통과했다. 반론보도닷컴은 보도 영역 및 사업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향후 취재역량과 경제분야 뉴스를 보강하고,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필진을 늘릴 예정이다.

□ 기사로 겁주고 상납 요구한 지역 언론인에 징역형 구형

법원은 공갈미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 광주전남본부장 A씨에게 징역 10월, B씨에게 징역 6월을 구형했다. 2020년 A씨는 C업체 관련 B씨에게 취재를 지시했다. C업체는 A씨에게 기사화 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A씨는 C업체에게 월 200만원을 요구, B씨는 실제로 세차례에 걸쳐 5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소됐다.

□ 신임 한겨레 대표이사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

19대 한겨레 대표이사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당선됐다. 오는 3월 25일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최우성 신임 대표는 2006년 한겨레에 입사했으며 경제부 금융팀장, 한겨레21 편집장, 경제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 고대영 전 KBS 사장 해임 취소 소송 2심서 승소

2월 9일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는 지난 2018년 1월 고대영 전 사장에 대한 해임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했다. 해임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뒤집고, 고 전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와 사유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BS 사장의 임기를 법적으로 보장한 취지를 강조했다. 일부 해임사유에 대한 고 전 사장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로 인한 해임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 '4억 원 횡령' YTN 전임 노조위원장 실형

서울중앙지법은 2월 8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은 전임 YTN지부장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1차례에 걸쳐 조합비 4억 4백만 원의 조합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액이 전부 변제되지 않은 점, 연령과 성행, 환경, 범행동기 등 여러 정황과 대법원의 양형위원회 양형 기준 등을 종합해 이 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YTN은 지난해 7월 A씨를 해고했다.

□ 뉴시스 구성원, 사측에 '직장내 괴롭힘 방지안' 수용 요구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는 2월 9일 성명을 내어 “노사가 함께 마련한 실효성 있고 힘 있는 대책만이 뉴시스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뿌리뽑을 수 있는 도구와 예방책으로 기능할 것” 이라며 ▲데스크 상향평가제 도입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실시 ▲A기자 유가족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뉴시스 A기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A기자의 부서장인 B씨의 직장 내 괴롭힘이 주된 이유로 조사된 바 있다.

□ 한국기자협회 신규회원사 EBN·뉴데일리·문화일보 승인

한국기자협회는 2월 10일 2023년 정기 이사회를 열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안과 운영규정 개정안, 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 신규 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매체는 14곳, 재가입을 신청한 매체는 1곳이고, 이사회에 앞서 기자협회 자격징계분과위원회 산하 7인소위가 예비심사를 실시해 신규 가입 7곳, 재가입 1곳의 가입안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은 출석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현장 투표에서 EBN과 뉴데일리는 과반 표를 얻어 신규 가입을 승인받았고, 문화일보의 재가입 신청안은 과반수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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