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평위 심의 참여단체 확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는 1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평위 2.0’ 개편안을 논의했다. ‘제평위 2.0’은 제평위 연구의뢰를 받은 한국언론학회가 지난해 12월 펴낸 ‘제평위 개선방안 보고서’의 결과물이다. 회의 결과에 의하면 심의의원회 단체는 기존 15곳에서 18곳으로 확대 예정이다. 신규 3개 단체는 △한국지역언론학회 △한국여성민우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다. 개편안에 따라 참여 단체는 늘어나지만 위원수는 줄어들었다. 기존엔 15개 단체에서 2명씩 추천해 총 30명이 활동했지만, 개편 후에는 단체당 1명씩 모두 18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추가로 전/현직 위원 100여명을 풀(pool)로 구성해 심사평가단 형식으로 입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성 위원의 자격 요건 신설도 검토 중이다. △언론사 취재/보도/편집 업무 5년 종사 △언론 관련 시민활동 2년 이상 △임기 내 제휴심사를 신청할 매체 관계자 등은 위원이 될 수 없다는 결격 요건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활동중인 7기 제평위는 오는 2월 임기를 앞두고 있어,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새 제평위 출범까지 심사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기 위원들의 임기를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중앙일보 유료구독자 5천명 돌파, 연내 2만명 목표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한 유료구독 모델 ‘The JoongAng Plus’가 5천명 이상의 유료구독자를 유지 중이라고 중앙일보가 밝혔다. 현재 구독료는 월 1만 5천원으로 구독시 ‘Plus’가 붙은 콘텐츠를 무제한 열람 가능이다. 1월 16일 타운홀미팅을 연 중앙일보 경영진은 올해 구독자 2만명이 목표이며 2025년까지 10만명 플러스 알파를 달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구독 결제로 이어진 기사 1위는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전략을 소개한 ‘팩플 시리즈’며 이어 △한국사회를 흔든 사건들의 수사 과정을 분석하는 ‘특수부 시리즈’ △아이 양육자를 위한 인터뷰/칼럼을 담은 ‘hello! Parents 시리즈’ 순이다.

□ 유료 VOD 평균 광고시간은 11.24초

2022년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과기부∙지능정보사회진흥원 조사) IPTV 등 유료방송을 통한 유료결제 VOD 광고시간은 평균 11.24초로 나타났다. 무료 VOD 광고시간은 평균 66.26초로 조사됐다. VOD 콘텐츠 만족도는 57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그 외 △장르 다양성(58.94점) △영상물 개수(59.48점) △선호 콘텐츠 비율(58.30점)이다. △부가콘텐츠 다양성(57.90점) △VOD 비용(53.46점)으로 조사됐다.

□ 케이블TV협회, ‘미디어법제위원회’ 발족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자 ‘미디어법제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월 17일 밝혔다. 민간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가위원회와 법제화 실무를 담당할 법조인들을 중심으로 한 실무위원회로 구성된다. 의장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홍대식 교수가 맡는다. 협회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가 국내 시장을 꾸준히 잠식해 나가는 가운데 국내 사업자의 자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사업자들의 긴박한 위기감에서 미디어법제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업자가 자율성을 갖고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디어 법안을 우선 마련하고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머니투데이 신임 대표에 정희경 부사장 임명 예정

미디어오늘 취재결과 머니투데이는 주주총회에서 정희경 부사장을 대표로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편집국장은 김익태 전 정치부장, 마케팅본부장은 송기용 전 편집국장, 미디어전략본부장에는 진상현 전 산업1부장이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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