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광고를 선정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1월 26일 잠실 광고문화회관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23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1차 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월 26일 한국광고주협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3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1차 심사가 진행됐다.
1월 26일 한국광고주협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3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1차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00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좋은 광고를 선정함으로써 건전한 광고문화 창달과 광고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 제정된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총 세번의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된다. 이번 3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는 총 289편의 광고가 출품되었다. 

1차 예비심사에서는 광고 관련 학과 교수와 소비자단체 대표 등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소비자로부터 문제 제기가 있었던 광고나 모방광고, 비방광고, 허위·과장 광고 등 문제성 광고를 우선적으로 가려낸다.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1차 심사를 하고 있는 (시계방향으로)△김주호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사무총장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1차 심사를 하고 있는 (시계방향으로)△김주호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사무총장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2차 본심사는 소비자단체의 모니터링 요원과 대학생 광고동아리 소속 대학생 등 100명이 1차 심사를 거친 광고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심사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3차  최종 심사에서는 2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 등 총 43편의 수상작을 확정한다.

한편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은 오는 3월 9일 잠실 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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